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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06 11:05
와... 저는 주말부부 하는게 체력이 안되고 교통비도 교통비인지라..오송이면 제가 사는 청주에서 멀지 않은곳인데 대단하네요. 교통비만 50만원이 넘을거 같은데..
18/07/06 11:11
(수정됨) 오래 전 부천에서 서울 강동구 고덕동(후에 길동역 근방으로 회사이전)까지 편도 1시간 50분 여를 약 10년동안 출퇴근 했던 기억이 있네요. 서울의 지옥철은 다 경험했었지요. 한여름엔 정말 지옥보다 더했었습니다.
18/07/06 11:31
10년은 아니고 10년 가까이...
요즘 같으면 성희롱에 버금가는 행동을 반강제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출퇴근 시간이었습니다. 그저 고통뿐이었습니다. 국철, 2호선, 5호선... 환승구간은 어찌나 길던지.
18/07/06 11:11
전 직장은 아침 버스 한방 40분이면 도착이었는데 지금은 버스한방에 지하철 한 역인데도 힘드네요. 기상시간이 40분 빨라지다보니...
18/07/06 11:19
저에겐 불가능.
예전에 서울살때는 40~50분 출퇴근 시간(환승 1, 2회는 덤)은 별로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죠. 인천에서 출근하는 동료(1시간 30분 소요) 보면서 저분 보단 내가 낫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그나마 그분은 광역버스로 한번에 오는 겁니다. 자면서 올수 있죠.) 지금은 출퇴근 5분 걸리는데 너무 좋습니다. 20~30분도 못할 거 같아요. 처음에는 지하철 종점역에서조차도 아침 출근시간때는 앉아서 가지 못하는 상황이 전혀 납득이 안되었죠. 수도권 출퇴근 혼잡은 삶의 질을 어느 정도 떨어뜨리는데 일조하는 것 같습니다.
18/07/06 11:23
첫 회사 다닐 때 남양주에서 분당으로 회사를 다녔었는데 그야말로 이맛헬....
잠실까지 오는 빨간 버스를 타야 하는데 동네에서 타면 서서 1시간을(강변북로) 서서와야 해서 일반 버스를 타고 역주행... 15분 정도 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간 후 거기서 빨간 버스를 탐(15분 지나면 우리동네 ㅠ) 그리고 잠실까지 와서 잠실에서 8호선 타고 복정까지 가서 복정에서 정자까지 또 거거가고... 러시아워 시간이라 그런지 집에서 5분 늦게 나오면 회사는 30분 이상 지연되는 마법이 -_-;;; 결국 두달 하다가 고시원 생활을 했네요;;; 거리도 거리인데 환승해야 하고 앉아서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면 그야말로 노답입니다. 체력적인 문제가 아니에요 사람이 그냥 망가져요 ㅠ
18/07/06 11:24
(수정됨) 집에서 회사까지 편도 2시간 좀 안되게 대중교통 타고 3년 반정도 다니다가(안양에서 평택까지 왕복 100km정도) 편도 1시간 정도 걸리는 곳으로 왔는데 너무 좋습니다..-_- 집 가까운게 정말 중요한듯 합니다. 30분정도로 땡기면 얼마나 더 좋을지 ;;
18/07/06 11:25
예전에 대구에서 서울역으로 출퇴근하시는분이 있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대구에선 타워팰리스에서 살고있는데 혼자 서울원룸에서 지내보니 외롭고 서러워서 5시간씩 다닌다고 하시더라고여..
18/07/06 11:26
저분들 만큼은 아니지만 홍제동 - 서울역 버스 15분, 서울역 - 오송역 KTX 한시간, 오송역 - 직장 셔틀버스 10분
대략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 출퇴근 2주정도 하다가 힘들어서 포기하고 조치원에 방구해서 살고있네요.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하루하루 늙는다는 느낌을 계속 받더군요.
18/07/06 11:30
지금 혼자 살면서 왕복 2시간 반 정도 걸려서 출퇴근 하는데...
이사하면 편할걸 알면서도 귀찮아서 못하고 그냥 출퇴근 하고 있어요 ㅜㅜ 어느정도 적응이 되서 출퇴근 할만하긴 한데 회사 근처로 이사가면 압도적으로 편하겠죠..?
18/07/06 11:34
길이는 저분들보다 길지는 않지만 서울 창동 - 경기도 군포 로 출퇴근을 2년간 했었어요. 대략 1시간 4~50분 정도?
저는 그래도 4호선 타고 금정역까지 쭉 내려가서 그나마 편했습니다. 뭐 하다보면 할 만 하더라구요.
18/07/06 11:38
저분들은 아마 가족 때문에 이사 못가는 사정이 있겠죠 아마? 싱글이면 어떻게라도 방 구해서 나오는게 낫죠. 교통비로 월세 나올텐데요.
18/07/06 11:41
왕십리서 안산으로 출퇴근 2개월하다 이수로 이사왔습니다.
편도 1시간 40분(2시간도 됩니다 종종)에서 50분으로 줄어드니 삶의 질이 확실히 좋아지더라구요
18/07/06 11:46
(수정됨) 예전에 왕복 네시간 출퇴근 한 적 있었는데(돈을 많이 줬어서) 이거 몇년하면 사람 지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땐 다행히 같이 일했던 분들이 다 좋아서 일할땐 딱히 힘들다는 생각을 안했지만 그런 것도 없었으면 헬게였겠죠. 그 이후 이제 왕복 한시간 반 이내들만 다닙니다.
18/07/06 12:04
고등학교때 사는곳에서 학교까지 지역의 끝과 끝
버스2번 갈아타야되지만 한대마다 30~40분씩 타야됬고 버스 기다리는시간 합하면 편도 1시간30분~2시간....
18/07/06 12:05
분당에서 홍대까지 도어투도어로 1시간 30분걸리는길을 학교를 다녔더니 학점이 개판이 났습니다....
물론 집에 안들어갔습니다..
18/07/06 12:23
4:30~40 기상 -> 5:20 출발 -> 버스2정거장 -> 전철 ->환승 ->환승->환승->버스-> 8:10 전후로 회사입구
큭...
18/07/06 13:08
저 대학 수원에서 포천으로 다녔습니다.
그래도 그냥저냥 하더군요. 출발 새벽 4시50분쯤 출발해서 학교 도학하면 9시정도? 학교 5시쯤 끝나면 집에 오면 빠르면 8시반이고 보통 9시였어요. 2년 반정도 그렇게 다녔습니다.
18/07/06 14:17
음 저도 지금 비슷하게 하긴하네요 7시 30분에 집에서 나와서 회사 도착하면 9시 30분쯤 됩니다. 다행이 회사가 출퇴근이 빡빡하지 않아서 잘다니네요
18/07/06 14:39
출퇴근 제일 길었던 건 편도 35분, 가장 끔찍했던 건 9호선.
그 외에는 편도 15분, 노환승 혹은 자차라서 QOL 최고입니다. 흐흐.
18/07/06 15:10
은평구에서 하남 출퇴근한적 있습니다
7시까지 출근이라 3시30분에 일어나서 4시출발했었어요 3개월하고 발령받아서 옮겼지만 할게아님....
18/07/06 15:30
(수정됨) 지하철<->지하철<->시외버스<->광역버스 로 편도 2시간정도 걸려 출퇴근하는데 생각보다/보기보다 할만합니다. 마리오카트 그랑프리 두번하면 환승할때쯤이고 뭐..
18/07/06 16:17
나보다 힘든 사람 많을거야.... 하고 클릭했는데
요즘 다니는거랑 비슷하네요. 원흥역 인근에서 산마루로로 대중교통 출퇴근합니다. 전에 구산동에서 시화공단 출퇴근 할때보단 시간이 좀 덜걸리긴 하네요.
18/07/06 16:29
05:10 기상 - 05:30 6호선봉화산역 첫 차 탑승 - 06:10 공덕역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 07:30 인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 탑승 - 07:35 파라다이스시티역 하차
뭐 내려서 직원식당가서 밥먹고 커피한잔하고 사무실에는 08:30쯤 갑니다. 왕복 150킬로 출퇴근 6년차... 뭐 할만해요
18/07/06 16:47
a. 7시 50분 집에서 나와
b. 8시 버스1 탑승 c. 8시 25분 버스2로 환승 d. 9시 10분 버스3로 환승 e-1. 9시 40분 걸어서 20분 회사 도착 or e-2. 9시 45분 버스4로 환승 후 9시 55분에 5분 걸어서 회사 도착을 2013년 1월부터 2018년 1월까지 딱 5년 했네요. 지금은 자차로 다녀서 막히면 한시간 반, 안막히면 50분.. 35키로 거리 2시간 출퇴근 찾아보면 정말 많이들 하시죠..
18/07/06 17:35
동대입구에서 부천 테크노 무슨 단지까지 출퇴근 한적 있었는데 10시쯤 퇴근하면 지하철 막차타고 집에 왔네요. 편도 2시간 넘게 걸렸는데 젊을때라 그런가 할만 했는데 지금은 못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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