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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8 14:44
자신이 호랑이라고 샹각하면 탄창에 15발이나 든 k2소총 사수에게 덤비기 어렵죠. 이걸 생각하면 호랑이와 대화와 타협이 불가능하지 않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과정에서 사소한 상호간의 오해가 있을수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시도한다면 복구불가능한 이빨과 발톱제거 옵션을 실행할수도 있을겁니다.
18/06/28 14:48
호랑이가 무빙할 것도 아니고 달려올텐데... 달려오고 있는걸 눈치채고 잡는건 무리여도 30미터정도에서 서로 발견하고 공격준비한다면 잡지 않을까 싶네요. 시속 60KM면 60,000M를 3600초에 달리는거니까 1초에 16M를 달린다고?? 그럼 2초만에 총을 쏴서 잡아야 하네... 어우 힘들겠네요.
100미터 전방에서 발견하고 공격준비해야 5~6초 있는건데... 의외로 쉽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생명이 10개정도 된다면 5목숨정도 남기고 숙달될 것 같기는 한데.. 호랑이도 목숨이 여러개 있다면 무빙을 탈테니까.. 역시 전 컨트롤이 좋지가 않아서 이길 자신이 없네요.
18/06/28 14:48
15발이 좀 애매하군요...침착한 조준사격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고 연사 놓고 드르륵 긁을때 치명타를 입힐수 있느냐로 결정될것 같은데...
18/06/28 14:50
호랑이시리즈 중에 그나마 밸런스 잘 맞는 것 같아요. 호바호 사바사 케바케일듯... 수만게임(?)해보면 사람쪽이 승률이 좀 더 높고 무승부(둘 다 사망)가 많이 나올 것 같네요
18/06/28 14:51
보통의 육군이면 엎드려쏴로 250m내 고정표적을 쏘는데는 숙달이 되있지만, 이거랑 서서 쏴로 이동표적을 쏘는 거랑은 또 다른 문제라서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둘 다 죽는 경우의 수가 자주 나올듯..
18/06/28 14:54
호랑이가 총소리에 익숙해져있지 않다면 놀라서 달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총소리를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호랑이라면 K2로 충분한 저지력과 살상력을 발휘하는게 가능할지가...
18/06/28 14:54
서로 발견 했을 때 거리랑, 사이에 시야가 가려질 만한 수풀이나 나무가 있는 지가 중요하겠네요. 수풀 없고 200m 정도 되면 잡을 수 있을 거 같긴 한데.
18/06/28 14:59
좀 맞춘다고 호랑이가 달려들기 전에 죽일 수 있을지...
거의 한 두발 안에 헤드샷 정도는 맞춰야 할 거 같네요 헤드샷이 아닌 다음에야 상처입은 호랑이한테 개 털릴듯 총 성능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대호인가 영화뵈도 1:1이 아니라 다:1 로 싸우고요
18/06/28 15:00
안돼요.
정면으로 마주쳤을때라 가정한다면 달려들때의 속도는 엄청난데 고양이과가 정면으로 노출하는 피탄면적은 극단적으로 줄어듭니다. 그걸 맞춰서 죽이는건 숙련된 사수여야 가능할테고... 멀중가중가 만발 사수로는 택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덩치가 큰 맹수는 총을 몇발 맞고도 버틴 사례도 꽤 많더라구요. 전 절대 못할듯.
18/06/28 15:04
저도 여기에 한표.
풀숲에서 호랑이가 덮쳐 올라오는 짤이 생각나서 저라면 절대 못잡을 것 같네요. 내가 먼저 발견해서 멀리서 호랑이를 조준사격해도 헤드샷 아니면 한두발에 죽이기 힘듬 호랑이가 나를 먼저 발견해서 살금 살금 뒤로 돌아와서 덮치려고 달려들 때는 이미 죽은 목숨 케이틀린 대 렝가도 먼저 때리기 시작한 사람이 이길 것 같은데
18/06/28 16:38
저도 여기에 한표입니다.
5.56mm NATO탄은 맹수에 대해서는 저지력이 별로입니다. 곰같은 대형맹수에 대해서는, 운동량이 큰 대구경 탄환(12게이지 슬러그탄 등)을 괜히 쓰는게 아니죠.
18/06/28 15:08
(수정됨) 기습만 안당하면 창만 있어도 되죠. K2까지 안가도 됩니다.
곰의 사례이긴 하지만 무기를 든 인간과 동물의 대결의 현실은 이겁니다. http://www.dailymail.co.uk/video/news/video-1319996/Graphic-video-shows-hunter-kill-giant-bear-huge-spear.html
18/06/28 16:14
비디오 찍기위해 세팅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는 점은 그려려니하는데, 비디오에서도 곰이 도망쳤지 쓰러지지는 않아보이데요. 곰이 저 상태에서 화나서 반격하면 저 남자 죽었을 거 같습니다. 사냥꾼 들도 떼 지어 사냥하지 혼자서는 사냥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18/06/28 16:22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찌른 창도 아닌 단순히 던진 창에 맞아서 곰이 실제로 죽었다는 거죠... '만약' 무게를 실어 관통했다면 훨씬 큰 타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창에 관통당한 상태로 동물이 정상적으로 싸우지 못하죠. 사냥꾼들이 뗴지어 사냥하는 것은 집단 행동이 가능한 인간이 굳이 그런 장점을 버릴 이유가 없어서이지 혼자서 사냥을 못해서가 아니죠.
18/06/28 15:09
과거 호랑이잡이 포수들 이야기를 봐도 총솜씨보다 담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였죠. 일반인들은 진짜 호랑이 소리를 가까이서 듣는것 만으로 혼절하거나 몸이 얼어붙는다고. 정지표적 만발 사수라도 움직이는 표적은 맞추기 힘들다는데 소리만이 아니라 거대한 호랑이가 흉흉한 기세로 고속으로 달려들때 대담하게 겨냥해서 명중탄을 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런지...
18/06/28 15:18
인간의 전투 의지 정도가 되게 중요하겠네요. 일반적인 사람이면 총을 들고 있고 나발이고 호랑이 보는 순간 모랄빵 나겠지만 모랄빵 안나고 침착하게 총을 조준해서 쏠 수 있는 수준으로 훈련되있다면 사람의 승산이 높겠쬬.
18/06/28 15:25
이런 동영상도 있군요. 무기든 인간을 기습없이 상대할 수 있는 지상동물은 없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_oGuUA2hgE
18/06/28 16:24
그렇긴 한데 집단 행동이 가능한 인간이 '현실에서' 그런 장점을 버릴 이유가 없어서이죠. 원시적인 무기일지라도 동물을 상대로 위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원시적인 무기도 아닌 K2라면...
18/06/28 15:29
저 조건으로 호랑이 잡는 사람은 일반 인간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영웅 수준의 인간이죠. 일반인들은 절대 못잡습니다. 사냥꾼들도 전력질주해오는 호랑이 맞추는게 힘들다고 하는데 15발 정도로는 조준해서 맞추는거도 힘들겁니다. 그리고 설사 총알 맞았다고 해도 영화나 만화처럼 호랑이가 총한방 맞는다고 바로 즉사하는거도 아니고 사람 하나 물어죽이는데는 충분하죠.
18/06/28 15:43
호랑이도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총소리에 쫄아서 피할 것 같은데,
양쪽 모두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있다면 총을 보유한 사람이 유리하지 않을까 싶네요.
18/06/28 15:46
MLB파크에서 사자 vs 랜디존슨 / 새미소사 라는 희대의 vs 떡밥이 던져졌을 때
약빤 새미소사 와 전사의 심장을 가진 랜디존슨이라면 사자와 싸울 만 하다라는데서 시작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18/06/28 15:44
불가능할까요? 가능할 것 같기도 한데...
호랑이가 뎀프시롤 하면서 지그재그로는 오지 못할테니 쏠 수는 있을거라 보여지고, 한 두대 맞고 죽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호랑이가 총 맞고 그대로(맞기전 상태의) 움직일 수 있을까요? 자동소총인데...
18/06/28 15:49
과연 멘탈잡고 조준해서 맞출수 있느냐는 문제와는 별개로 라이플의 5.56mm 탄 저지력이면 40m ~ 70m 이내에서 다리 이외 부위를 점사로 맞출 경우 암만 호랑이라도 무력화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헤드샷이야 말할것도 없고 몸통에 적중해도요. 사람의 경우 배에 맞아도 바로 사망할 정도의 파편데미지가 발생하는데 호랑이라고 해서 근성으로 덤빌 정도가 될까 싶습니다
18/06/28 15:51
총 소리가 나는데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돌격해오는 야생 동물이 있을리가요....
사냥에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 야생에서의 총은 야생동물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안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영국특수부대의 야생메뉴얼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고요. 물론 종종 특이한 애들도 있긴하겠습니다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데요. 게시물의 질문은 '잡을 수 있다 vs 없다'입니다. '할 거냐? vs 안할 거냐?' 가 아닙니다. 저 상황이면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족 하나 달자면 인간은 총을 가지기 훨씬 이전부터 무기를 들면서부터 모든 먹이사슬의 정점에 서 있었습니다. 단독으로 사자나 호랑이를 사냥하는 영웅의 이야기도 몇천년전부터 있었고, 그보다 더 전부터 그런 강한 동물들을 단체로 사냥해서 먹거나 기르거나 별 짓을 다해왔었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약한 종은 아닙니다.(물론 전 약합니다만...)
18/06/28 15:59
좀 찾아보니
https://www.youtube.com/watch?v=BzTwHLq0GFk 9mm 권총탄으로도 자동차 문짝 2개가 뚫리네요. 소총이면 맞출수만 있는 환경이면 사람 승 봅니다. 소총에 맞으면 탄이 나오는 쪽은 걸레쪽이 되서 터져나간다고 안그랬나요? 특히 4족 보행하는 다리 어디든 하나만 맞아도 못 뛰어올듯
18/06/28 16:02
평지에서 만났다 치면 기습 안당할꺼고 서로 인지를 한 상황이라고 가정한거 같네요
그러면 총 맞추고 안맞추고를 떠나서 90%의 경우 총성만으러도 쫄아서 도망갈겁니다 동물들이 리스크 있거나 본인이 잘 모르는 사냥감은 잘 사냥하지 않습니다. 엄청 굶주려서 맛탱이가 간 경우가 중요한데 이때는 뭐 케바케죠
18/06/28 16:05
길가다 평지에서 만났다는 표현이 굉장히 정적인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 마주하는 순간 대처가 되느냐 마느냐의 문제같네요. 조건이 너무 열려있어서 단언하기는 힘들겠지만 갑작스레 조우한 맹수가 나한테 뛰어드는데 침착하게 사격을 성공할 사람이 반은 될지 모르겠네요. 조준사격까진 필요 없어보이긴 한데..
18/06/28 16:13
호랑이 죽이기 성공하면 3억을 준다고 하면 시도 하겠는가?
음.... 호랑이가 사람 만나면 보자마자 달려드는 것도 아니고 약간 간보다가 접근할텐데 이미 상황을 알고 있는 인간이라면 겁먹겠지만 장전하고 조준은 하지 않을까 싶네요. 도전!
18/06/28 16:15
[호랑이가 사람 만나면 보자마자 달려드는 것도 아니고 약간 간보다가 접근할텐데] 확신하십니까? 덜덜.. 3억 갖고 목숨 베팅은 너무 손해보시는 것 같음..
18/06/28 16:15
달리는 동네 도둑고양이를 비비탄총으로 맞출 수 있나 생각해보면 될 것 같네요. 못 맞추죠.
호랑이가 가까이 있다면 바로 죽을테고 멀리 있다면 타켓이 작아서 못 맞출테니 순식간에 눈 앞에서 번쩍하고 나타날 것 같습니다.
18/06/28 16:19
호랑이가 단 한번의 도약으로 킬낼수있는 상황 - 가까운거리(10m이내), 수풀등에서 은신
아니면 인간압승이죠 인간이 기습당하는 상황이 아닌이상은 거리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50m든 100m든 먼저보면 호랑이 끔살이죠.
18/06/28 16:31
기습이냐 아니냐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서로 위치파악이 되어 있다면 인간이 승일것 같습니다. 더구나 pGR 대부분이 군필일것이라서.
18/06/28 16:36
(수정됨) 이걸 인간대 호랑이로 보면 안되죠
인간도 천차만별인데요 롤에서도 초극하드카운터 챔프골라도 누가 하느냐에 달린거처럼 누구냐에 따라 너무 다른거라.... 제 생각에 사냥을 훈련,경험한 인간이라면 케이투면 굉장히 좋은 무기고 갑자기 나무위에서 당하는거 이런거만 아니면 화력상 무조건 이긴다고 보고 그냥 일반인이면 쉽지 않다고 봅니다 멀가중가중 만발사수라고 되게 과대평가하는데 군대도 케바케고 일부의 실전처럼 훈련 많은 부대 아니면 대부분은 뭐....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있다고 바로 사업장 차리거나 호텔 투입가능한 요리사라고 하는것과 똑같은 소리죠 한밤중에 모르는사람 들어오는 소리만 나도 긴장되고 판단력 흐려지고 오금저리고 하는데 호랑이면 모랄빵나고 오금져려서 제대로된 컨트롤이 안될수도 있어요. 요약하면 케이투는 호랑이 상대하기 충분히 좋은 무기. 그러나 사람차가 너무 클듯
18/06/28 17:19
호랑이도 케바케일 겁니다. 총소리가 났을 때, 그리고 죽지 않더라도 총알에 맞았을 때 끝까지 사람한테 달려들 거라는 보장이 없어요. 호랑이도 모랄빵 날 수 있습니다.
18/06/28 17:39
그건 예측의 영역이라 제가 할말이 없고
인간은 겪어봤으니까요 팩트는 케이투는 호랑이 상대로 좋은 병기라는거 뿐이죠 롤로치면 일단 제가 상대라이너 상대로 좋은 픽 뽑았다는것 까지 밖에 모르는겁니다 근데 제가 콩두일지 그리핀일지 몰라요 상대도 콩두일수도 그리핀일수도요
18/06/28 16:41
훈련받은 인간이라면 대부분 인간이 이기겠죠.
인간이 무서운 것은 위험을 대비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훈련에 따라서 정말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고요. 무조건 인간승입니다. 웬만큼만 훈련한다면요.
18/06/28 17:00
육군만기 제대 일반인 기준 50미터 거리 기준
사람은 어깨에 총 매고 걷는 상황, 호랑이는 산책하는 상황이면 (서있는 호랑이 조준사격하고 시작하는거 아니면) 호랑이 압승 예상합니다 호랑이가 인식하고 간보는 시간 = 사람이 호랑이 인식하고 견착+조준하는 시간 호랑이가 불리할 것 없고 (호랑이가 유리한듯 고양이과 동물 감각이니) 사실상 호랑이가 달리기 시작할 때 조준 시작할 땐데 조준경에 눈 댈 시간도 없을듯 1초면 코앞까지 올텐데 조준 못하고 감으로 갈겨야 할듯 배그에서 점프뛰는거도 맞추기 힘든데 호랑이가 달려오는건 스핵or트레이서 수준이라 직선으로 뛰어와도 못맞출거 같아요 첫방 빗나가면 총알이 많든 적든 의미 없을 거구요..
18/06/28 17:20
조준경에 눈 데면 그 화면에 없을 것 같아요
코앞의 트레이서를 위도우 패줌하는 수준? 그리고 도달까지 3초면 2초 뒤엔 사실상 총검술 거리일듯.. 저는 군대에서 사격할 때 첫발의 경우 업드려쏴 자세 잡고 조준하고 숨참는데 1분은 걸린것 같은데 2~3초에 저게 되면 거의 전문가아닐까요
18/06/28 17:27
음, 호랑이가 직선으로 달릴텐데 글쎄요. 언덕 오르내리는 거야 당연히 못 맞추겠지만 평지에서 직선으로 달려오는 게 사라지지는 않지 않을까요. 점점 커지면 모를까. 그리고 1분까지는 좀..... 전 자리 잡고 조준 바로 되던 데요. 물론 전문가는 아닙니다. 더구나 100m 이상도 아니고 50m 안쪽이면 조준 못할 리는 없어 보여요. 그리고 엎드려쏴 할 필요도 없죠. 그냥 앉아 쏴나 서서 쏴 자세로 견착만 하고 조준하면 될텐데. 그리고 첫발 조준 사 후에는 어짜피 완전 근거리에서는 조준도 필요 없고 연발로 갈길텐데요.
18/06/28 17:21
불판이 활활 타고 있군요...이쯤해서 쉬어갈겸 [짐 코벳]의 위엄 보고가시죠.
https://pgr21.com/pb/pb.php?id=humor&no=324228&divpage=57&ss=on&sc=on&keyword=%EC%BD%94%EB%B2%B3
18/06/28 17:24
배그하다보면 내가 먼저 쏴도 내가 먼저 죽는 경우가 많아서..
일단 영점조절된 상태인가와 거리 그리고 조준 자세를 하고 있는가 3가지가 중요하겠네요.
18/06/28 17:28
근데 이게 조건이 잡을 수 있냐인데, 잡을 수 있냐에 내가 살아야 한다는 조건은 없는 거 아닌가요?? 내가 죽든 말든 호랑이도 총알 맞고 살아 갈 거 같지는 않은데
18/06/28 17:33
처음 상대하는거면 힘들 수 있어도.. 조금만 훈련? 같은걸 하면 100%로 인간이 이길 것 같은데..
쏘면 거의 맞출 수 있는 ~30m 거리에서 연사로 놓고 갈기거나 쏴서 2~3발만 맞추면 바로 호랑이 무력화되거나 도주시도할 것 같아요 총이라는 무기를 호랑이가 이해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큰 소리가 나면서 극심한 고통에 휩쌓이면 호랑이도 도망가지않을까요?
18/06/28 17:44
저지력 중요한거는 연사가 안되는 단발 총이라 그런거지 자동소총앞에 모든 동물은 평등합니다.
아프리카 밀렵꾼들 AK-47 들고 다녀요.
18/06/28 17:47
50M 3초안에 들어온다했을때
사람이 15발 연사로 호랑이 3~4발 맞춘다고 가정하면 호랑이는 그뒤 죽겠지만 달려오던 속도로 사람몸을 태클해서 사람은 어찌됬든 중상이상은 면치못할듯 싶내요 50M 이상 거리라면 사람이 심지가 매우약하지않는이상 총을 쏠수 있는 사람이라면 100% 이길거같습니다.
18/06/28 18:50
k2소총은 대 인간용입니다. 총 쏠 때 반동만 생각해봐도 300kg급 야수를 상대할 총이 아닌데다 상대는 가죽이 두터운
야수. 나토탄 총 말고 7미리 이상 총을 땅에 박아놓고 지지해서 쏠 수 있는 선발견 상황 아니면 호랑이승 봅니다.
18/06/28 19:44
k2 정도의 자동소총이면 가죽이 아니라 쇳덩어리도 뚫습니다. 300kg의 야수의 가죽? 걍 터뜨립니다. 15발이면 연사로 놓고 50미터 떨어진 곳에서 직진하는 호랑이 맞추기 어렵지 않습니다.
18/06/28 19:02
소총 탄알이 일단 한발이라도 호랑이 뼈에 맞기만하면 될거 같은데.. 미국의 총상전문외과의의 인터뷰를 보면 소총으로 팔이나 다리의 뼈에 맞으면 그 부분은 그냥 절단해야된다더군요. 운동에너지가 너무 강해서 뼈가 산산조각나 절대 다시 붙을 수준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18/06/28 19:23
문제는 호랑이가 저 거리를 달려와서 한대 치기 전에 완전히 숨을 끊어야 하는데 그건 좀 어렵지 않을까요? 사람보다 가죽도 튼튼하고 털도 있고 해서
18/06/28 19:26
뼈에 맞아 탄알의 충격량이 온몸에 전해지면 저지력을 발휘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그러면 멈칫한 사이에 몇발 더 맞출 수 있지 않을까싶거든요. 물론 직접 해본적도 본적도 없으니 aku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구요.
18/06/28 19:16
만약 인간(성인 남성) 뒤에 무방비의 부양 가족 2명이 있는 상황이라면 결과가 다를까요?
가족 생명까지 걸리면 전사의 심장 가능할 것 같은데 흐흐
18/06/28 19:33
사람이 덮쳐지는상황이나 숲속에서 코앞발견된상황 아니면 k2승
두발도 필요없고 머리든 배때기든 다리든 한발만 맞추면 거기서 스톱이에요
18/06/28 19:38
진짜 fps 게임이 총과 수류탄의 위력을 폄하시켜놨네요
못보고 갑자기 튀어나오는게 아닌이상 무조건 총이 이깁니다 무슨 전문가처럼 저지력이 어쩌니 몇발 버티느니 하는게 웃기네요 진짜 크크크크 심지에 불붙여서 구탄쏘는 시대에도 한발에 하나씩 잡던 포수가있었는데 랜선 전문가들 웃깁니다 진짜 크크크 그냥 쉽게생각해서 마취총도 맹수들 가죽을 뚫어서 박히는데 살상용 총알을 몇발 버티고 달려든다구요? 가죽이 두터워요?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8/06/28 19:48
근데 호랑이 처럼 빠르게 움직이면 한 발 맞추기도 힘들지 않나요?
전 어제 예비군에서 마일즈 하는데 5m앞 걸어다니는 사람하고 서로 쏴대는데 둘 다 한발도 못 맞추고 살아 돌아갔..
18/06/28 20:00
혹시 총으로 호랑이 쏴 보신적 있으세요?
아님 아무 맹수라도요 사람의 운동능력 평균치가 의외로 어마어마해요 제가 탁구랑 배드민턴을 좋아하는데 눈앞에 가만히 있는 공도 못쳐서 헛스윙하는 분들 널렸어요
18/06/28 22:30
(수정됨) [곰과 만날 위험성이 높고, 반드시 죽여야 한다면, 최소한 12게이지 산탄총 + 슬러그 조합 또는 .30구경 라이플 이상이 필요하다. .44 매그넘은 일단은 그 편의성(리볼버로 휴대 할 수 있다) 때문에 최소구경이지만, 가까이서 돌진해오는 곰에 대한 호신용으로 쓴다면 사실 별로 믿을 만하지 못한 탄종이다. 벅샷은 관통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큰 곰 대항용으로는 좋지 않다. 슬러그 탄은 곰이나 코끼리 같은 대형 맹수의 두개골도 뚫을 수 있어 곰 사냥용으로도 인기 있다.
"12게이지 슬러그로 코디악 곰의 눈구멍을 정확히 맞히면 일발에 죽일 수 있지만, 그 외 머리통의 경우에는 두개골이 너무 두꺼워서 못 쓰러트릴 가능성이 높다"는 등의 말은 과장된 것이다. 고화력 권총의 경우에도 탄두가 확장되는 탄(JHP)만 아니면 두개골을 뚫고, 심지어 소총의 경우는 JHP라도 뚫어 버린다고 곰 사냥 탄환 업체에서 밝히고 있다.# 머스킷으로 사냥하던 시대에나 있던 일이 구전되는 것이라고. 소총탄도 5.56mm 같은 것은 저지력이 모자란다. 물론 맞고도 안 죽는 건 아니나, 돌진해오는 곰을 곧바로 저지할 저지력은 잘 나오지 않는다. 7.62mmNATO나 .30-06 정도는 되어야 달려드는 곰에 대한 저지력을 웬만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도 말 그대로 최소한의 유용한 화력이다. 애초에 이들 탄의 운동에너지는 12게이지 슬러그탄의 그것과 비슷하다.] 나무위키 펌입니다. 그리고 실제 우리나라에서 있었던 사건에 대한 기사로 링크합니다.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모 테마파크 반달곰 농원에서 사육사 임모씨(79)가 반달곰 2마리로부터 공격을 받아 숨졌다. 사고가 발생하자 제주동부경찰서 구좌파출소 등에서 경찰관 15명이 긴급출동해 38구경 권총 13발과 K2소총 4발 등 모두 17발을 발사해 곰 2마리를 사살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11171431441&code=950313#csidxb25984f9127d093ba1822b1280446cc 최초 출동한 경찰이 13발의 권총을 쐈으나 두 마리다 죽지 않아서 소총을 공수해와서야 사살 가능했다고 나옵니다. 호랑이가 아니라 곰의 사례이긴 하지만 기사의 반달곰의 경우 벵골 호랑이나 시베리아 호랑이보다 덩치가 작죠. 참고하시길...
18/06/28 22:40
현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면, 총을 쏘지 않아도 호랑이가 도망갈겁니다. 호랑이 같은 맹수는 처음 본 덩치큰 생물을 함부러 공격하지 않죠.
하지만 인도 모 지역의 식인호랑이들처럼 인간에게 익숙하고 인육 맛을 알고 있다면 덤벼들텐데, 그런 호랑이는 총 소리를 들어도 쫄지 않을 겁니다. 그럼 인간의 멘탈이 문제인데, 그 상황에서는 베테랑 군인이라도 멘탈 잡기 어려울 것 같아요. 맹수가 덤비는 것은 베테랑 군인도 처음 겪는 일 일것 같아서요. 사냥꾼이 가장 잘 잡겠죠. 하지만 인도의 베테랑 사냥꾼들도 정면으로 덤비는 호랑이에게 헤드샷을 먹이는 것은 어려워하더군요. 그리고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본 것 같은데 밀렵꾼이 정면으로 덤비는 호랑이에게 헤드샷을 비롯해서 여러 발의 총알을 먹였지만 죽지 않고 달려들어서 밀렵꾼을 죽였더군요. 그 후에 호랑이도 과다출혈로 죽었구요..... 결론은 베테랑 사냥꾼이라도 사살확률이 높지 않다 입니다. 일반인은 연사로 갈겨서 럭키샷을 기원하는 수 밖에는....
18/06/29 01:00
장전되있는상태면 잡을수는있을거같은데 제가 살수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어차피 발견순간 피차 흠칫 쫄테고 호랑이나 저나 아드레날린 분비되서 전사의심장 자동장착될테고 무조건 제가먼저 피탄시킬수는 있을텐데 몇발이나 박냐가 문제겠네요. 꾸역꾸역이라도 근접해서 한대맞으면 저는 황천길일텐데
18/06/29 01:02
개인차 있겠지만 저라면 50미터 이상에서 먼저
발견한다는 조건이라면 10에 9는 이길거 같습니다. 코끼리도 아니고 호랑이가 현대 소총에 절대 버티지 못하죠.
18/06/29 12:53
맞출수 있느냐 없느냐 싸움이겠죠. 달려드는 호랑이를 조준해서 맞출수 있다면 일반인은 아니고 고도로 훈련된 사람이니 저는 못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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