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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9 22:23
저런 육각형 모양 및 그 파생형의 유기물이 향을 내는 것들이 많아서 아로마틱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는 방향족이라고 하고 (방향제...) 대표주자이자 가장 간단한 6각형만 달랑 있는 분자는 바로 벤젠이죠 화학식이 C6H6 이고요 저 형태가 사실 매우 특이한 분자 형태인데 저 육각형 그림을 처음 생각해낸 케쿨레는 꿈에서 뱀이 꼬리를 무는 것을 보고 착안해냈다고 하죠
18/06/19 22:57
아하 방향족이 바로 그...
원등을 그린다라는 말씀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일단 방향족 유기물이 일반적인 분자구조는 아니라는걸 알겠습니다.
18/06/20 00:41
그러니까. 저기는 선을 맞춰서 그리는데 그게 조금 귀찮아 보여서요.
솔직히 그냥 대충 육각형 안에 동그라미 넣은뒤에. 이거 방향족입니다라고 표현하면 됩니다. (주장하면 됩니다.) 저기에 육각형에 선3개가 들어있는것 = 방향족 방향족 표시방법이 여러가지 있습니다. 그중하나가 선3개 대신 동그라미를 집어넣는것...
18/06/20 00:54
네 저도 왠만해선 그냥 동그라미 그려넣었었네요. 근데 EAS 같은 메커니즘 그릴땐 aromatic ring 도 선으로 표기해야 해야 설명이 되죠.
별개로 위 공책은 6각형 이외의 링구조를 그리기엔 더피곤해보이긴 하네요.
18/06/20 05:57
유기화학 전공자라면 저렇게 그려야 프로페셔널 하다고 할수 있지요. 뼈있는 전통의 농담입니다.
다른 화학 전공자라면 육각형+동그라미로 그려도 이해할수 있습니다. 명색이 프로게이머인데, 단축키를 5개 이하밖에 못쓰고 마우스 커맨드로 전투에서 싸운다면 다 웃을 일입니다.
18/06/21 16:50
크으. 뼈있는 농담 멋지네요. 생각해보면 저런 뼈있는농담 자주 듣네요.
계산을 할 줄 몰라서 설명을 그따구로 한다는 물리화학과 교수들이나 써먹을 줄 아는게 몇개안되서 거기서 논다는 무기화학과 교수들이나 왜그리 많은양으로 실험을 해서 힘들게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는 생화학 교수들이나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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