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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5 00:25
사람마다 어떤 용어에대한 정의를 각자 다르게 할 수는 있지만, 저자가 자존감에 대한 정의를 맘대로 좀 특이하게 설정한 느낌이 있네요.
일반적인 정의에선 저들 모두 자존감이 낮아보이는 것 같은데... 뭐 자존감타령만하는 세태를 비판하고자 하는 의도는 알것 같은데 별로 그 진단은 공감이 안되네요.
18/06/15 03:09
그러게요. 보통 자존감이 높다라고 표현되는 인성은 굳이 타인과 비교 자체를 할 필요성이 없으니까요. 자신의 장점을 타인과 비교해 우월감을 느낄 필요도, 자신의 단점을 타인과 비교해 열등감을 느낄 필요도 없지요. 애초에 자신의 지위를 정의하는 데에 타인이 필요한 사람은 자존감이 높다고는 할 수가 없지요.
18/06/15 00:30
(수정됨) 안철수무릎팍즈음 힐링웨이브시절에 절정을 찍었던 자존감 오랫만에 다시보는군요.
그걸 까는 내용이니 한 2013~4년쯤에 만든듯 칼에 찔렸으면 칼을 빼던 소독을 하건 바늘로 꼬매던 병원을 가던해야지 나는 안아파라고 생각한다던지 나는 튼튼해서칼정도 찔려도 괜찮아라고 생각하거나 아편을 먹는건 오래못가죠.
18/06/15 10:14
이건 자존감은 아닌거 같습니다.
옷에 대해 이야기했으면 옷에 대한것만 생각하면 되는거지, 거기에 다른 의미를 부여 하면서 감정싸움을 할 필요는 전혀 없죠.
18/06/15 08:50
이게 맞습니다.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이라는 책 일부를 재구성 해놨는데, 기존 자존감 측정방식의 문제를 얘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빠져서 잘 납득이 안되게 만들어놨네요.
18/06/15 02:25
자존감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과 같아보이네요.
위 내용처럼 자존감 자체가 아니라 건강한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8/06/15 05:41
전 제가 굉장히 못났다고 생각하는데요
외모도 하위권(키만 상위권,머리숱은 중위권) 학력도 하위권 소득도 하위권 능력도 하위권 부모님 재산도 하위권 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자존감은 높습니다 그냥 이 자체가 나라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그냥 나의 현재 상태에서 할수있는 최선의 것을 하려고 하고(그게 남이 보기엔 하찮아 보일수 있겠지만) 누가 날 비웃거나 못나게 보더라도 크크 나 원래 못났는데 뭐 새삼스럽게 어쩔? 크크 그래 그게 바로 나다!!! 하고 맙니다. 나는 멋져 나는 소중해 이러는 것도 뭐 좋겠지만 그게 외부적 요건으로 판단한다면 자존감과 별 상관없는거고 멋지든 안멋지든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있고(주제파악) 그걸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 사람(거리에 상관없이)이라면 자존감이 높은게 아닐까? 라고 생각해봅니다
18/06/15 06:29
자존심이 쎈거고 자존감은 약한것같은데...그러니까 자기 생각대로 안되는 상황에서 열등감을 해소하기위해 구질구질한 이유를 찾아야만 납득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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