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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13 22:51
고도근시로 공익이다보니 제가 저랬습니다..
과녁이 안보여서 그냥 아무데나 쏘니까 조교가 '니 사로에 쏴야지 이XX'라고 하더라구요. 뭐 공익이라 PRI도 널널해서 그냥 넘어갔는데, 공익 아니었음 진짜 고생했을듯하네요.
18/06/13 23:03
사실 훈련소에서 사격 처음할때 표적올라오는거 뒤에서 보고 ' 아 저걸 어떻게 맞춰..제대로 보이지도 않네' 이랬는데
막상 쏘니까 다맞음..
18/06/14 00:20
아마 군용 소총의 일반 사거리가 200~250m에서 포물선과 조준선이 접점이 발생하는걸로 아는데... 이 위치의 표적은 진짜 조준선 정렬과 견착만 할수 있으면 맞출수있게 되니... 무섭죠.
18/06/13 23:23
잘 보이진 않지만 맞추긴 잘 맞춤.
진짜 현대화기 개사기죠. 별 대단한 훈련도 안받은 평범한 애들이 맨눈으로 상대가 잘 보이지도 않는데서 맞추니.. 갓세계물 쓰고싶어질거같은 성능.
18/06/14 00:09
250 보고 '와 저걸 맞추라고?' 싶었는데 쏘니까 대부분 넘어가는거 보고 '와 개꿀잼 몰카인가?' 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지요
사실 영점사격도 '여기가 내가 처음에 맞춘 위치가 맞나..' 싶은데 대강 맞는거 보면 좀 신기하긴 합니다
18/06/14 00:41
250은 점이죠....
근데 의외로 다들 잘 맞춥니다 저도 k1a1소총이라 명중률이 별로긴 해도 50%정도로 맞추는것 같습니다 근데 베그하면 200은커녕 100도 못마추겠습니다...
18/06/14 01:25
전 진짜 요상하게 100가 너무 안맞더라구요 배쪽을 조준해서 쏘라는데 다 땅에 처박히고 200이랑 250은 배운대로 쏘면 잘넘어가던데..
18/06/14 13:28
그건 아마 총기 영점이 문제였을거 같네요. 좌우로 빗나가는건 못쏘는거지만 상탄 하탄은 영점 문제인 경우가 많아서 오조준 해서 쏘는 수박에 없더군요
18/06/14 01:41
201사수였을때 거의 다 맞췄는데, K2로 바뀐 뒤로는 200은 정말 안맞았네요. 거리가 문제가 아니라 자세가 문제...
18/06/14 02:27
저는 100도 생각보다 멀게 느껴져서 많이 놀랬습니다. 하지만 모래 포대에 견착 잘하고 호흡 조절 잘하면 윗 분들 말씀대로 생각보다 잘 맞죠.
18/06/14 04:41
저는 그냥 작은 표적판정도로 보였는데 점으로 보였다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2.0/1.8이었다가 최근에 1.0아래로 떨어졌는데 흐릿하게 보인다는게 뭔지 최근에야 알게되었습니다 ...
18/06/14 08:40
다들 한사격 하시는 사람들만 댓글쓰는건지, 저같은 손고자는 못맞추는게 당연하던데요.
저는 저걸 맞추라고? 하면서 쐈는데 진짜 안맞길래 그럼 그렇지 했지요.
18/06/14 08:55
본문글은 사격을 해본적부터 없다하니 여러모로 아웃이겠고
맞추는거야 부대에서 다같이 사격하니 평균치 보면 다들 대충은 맞추는 구나 싶지 않나요 저흰 기준 두고 그보다 못넘기면 페널티가 있었는데 안걸리는 사람들이 많았죠 K1이라 영점잡느라 고생했는데 실사격 가니 생각보다 넘어가줘서 체면치레는 했던 기억이
18/06/14 09:05
잘 하는 사람은 특출 나던데요.
중대 사격 끝내놓고, 중대장이 휴가증 내기로 즉석 중대 사격왕 뽑기 했는데... 다른 소대 한명 백발백중 명사수임... 쏘는 족족 다 맞춤...
18/06/14 08:45
훈련소에서 사격 총 2등이었는데 자대에서는 매 사격 때마다 표적지에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사격은 총빨이죠 영점조절만 되어있으면 맞추기 쉽습니다.
18/06/14 08:55
안경 빌려서 만발 맞추던 동기가 있었었죠. (...) 자동화 표적은 아니었고 고정 표적이었습니다만... 역시 군대얘기는 저포함 다들 할말이 많으시군요. 크크크
18/06/14 09:03
신교대 총은 영점을 아무리 조절해도 안맞아서 '아 난 사격고자인가보다' 했는데 자대와서 제대로된 총으로 쏘니 대충쏴도 만발.. 덕분에 짬찌때 사격포상휴가 두세번 받았죠. 뭐 짬차고나서는 총닦기 귀찮아서 웬만하면 사격 쨋지만..
현대화기가 진짜 무섭긴 합니다. 그냥 영점조절 한다음 가늠쇠 가늠좌 맞춰서 쏘기만 하면 쬐끄만 점으로 보이는 타겟에 바로 꽂혀버리니.. 위력도 위력인데 활이나 화승총같은 무기로 250미터 밖에 있는 사람 상반신을 20발 쏴서 전부 명중시키라고 하면 대체 얼만큼의 훈련을 받아야 할지 상상이 안되는데 말이죠.
18/06/14 09:05
상병때까지는 정말 사격 못해서 트라우마 같은거도 있었는데
병장때 되서야 요령이 생겨서 거의 만발 가까이 가더군요. 그 어려워 보이던 방독면 사격도 요령 생기니 훨씬더 잘맞고....
18/06/14 09:16
근근웹에서 쿨타임 차면 올라오는 댓글이죠.
끝까지 자기가 맞다고 아득바득 우겨요. 저걸 실시간으로 봤는데 거참 크크 전 공보의라 논산에서만 쐈는데 100-200-100-200-250인가 순서로 표적이 올라오니 헷갈려서 200다음에 250 봤다가 안올라와서 100을 놓쳤습니다 ㅠㅠ
18/06/14 10:14
3사 개인화기 조교출신인데 짬좀차면 무의탁으로도 80퍼 기본으로 다들 땡기긴 합니다.
201같은 경우는 총구 방향만 봐도 맞을지 안맞을지 맞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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