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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30 11:31
지인이랑 상황이 비슷하네요
3남매에 장남 공장다니는데 허리디스크있고.. 어머니는 가출, 아버지 알콜중독. 군대가기전에 500 마련해서 아버지 방 구해줬는데 전역하니 보증금 날리고 휴대폰비까지 연체된상태보곤 연 끊고, 둘째 여동생과 같이 돈 모으며 막내동생 학비 보태주고 있었는데 아버지병원 입원했다고 다시 간신히 모은 보증금 날려야 할것 같다고 한숨만 푹푹 쉬더군요... 요즘은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저같았으면 다 포기하고 혼자 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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