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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9 08:11
k10 제독차에 딸려나오는 장비인데 이론상 저러라고 있기는 장비이긴 해도
순수하게 샤워만 하기 위한 용도로 쓰는 건 처음 봅니다;; 텐트 때깔도 좋아보이는게 짱박아둔 미사용 장비 꺼내서 쓴티가 팍팍 나네요.
18/05/29 08:42
훈련때 야외에서 샤워를 한다고??? 어디서 사기를... 몇박몇일 위장도 물티슈로 지우지 샤워는 훈련 끝나서야 부대와서 할텐데.... 아! 훈련중에 저희 부소대장이 여자 부사관이었는데 훈련중 행보관이 와서는 태워서 목욕탕에 다녀오긴 하더군요
18/05/29 08:56
?? 저 제가 실제로 저거 설치하는 병(화학제독병)이었는데.. 가끔 유격이나 rct같은거 지원나갈때 실제로 운용했습니다. 뭐 혜택받은 병사가 많을거라 보진않지만 사기는 아니에요. 참고로08군번입니다.
18/05/29 10:04
우리 대대는 우리 막사보다 100m 높은 뒷동산에서 내려오는 개울물(..)을 받아서 썼는데(무려 대대급이)
당연히 겨울에는 물이 안내려오고 얼어버리는..사태가 매번 있었는데 매일 물호스를 녹이며 조금씩이라도 씻기더라구요. 하다못해 정수기 뜨거운물 받아서라도 썼던..
18/05/29 09:11
저는 중대장 허락하에 훈련 끝나자마자 바로 옆에 있었던 개울가에서 신나게 놀았죠. 대박. 중대장이 1시간 동안 놀고 복귀하자고 해서 정말 재밌었다는... 물도 엄청 깨끗했어요.
18/05/29 09:39
진지공사인지 RCT였는지 호국이였는지..
사단 화학대에서 두 번인가 와서 쓴 적 있어요 물론 저건 아니고 칸막이만 있는걸로..
18/05/29 10:06
전차대대 훈련에 배속되서 딸려나간적 있는데, 천막쳐서 샤워장 만들어 쓰긴 하더라구요.
물론 저정도로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크크 참고로 03군번입니다. 공지훈련 나가서는 제독차량으로 샤워한적이 있었는데, 천막따위 없이 그냥 야외에서 씼었던 것 같은 기억이 있네요. 넘나 오래되서 가림막을 설치했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18/05/29 11:49
이거 해봤는데 저런 판초우의는 없었던 거 같습니다. 오히려 저건 좀 구리구리해보이네요.. 판초우의의 시각적 효과 때문인지..
여튼 대부분 호평이었는데 저희 분대는 첫날에만 이용하고 둘째날부턴 위쪽 냇물 가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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