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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6 11:46
두부에서 가장 함유량이 높은게 수분이니까
수분이 빠지면 상대적으로 단백질 함량이 높을 수는 있겠죠. 동일 사이즈나 무게 대비... 근데 얼리는데 수분이 왜 빠지는 거죠?
18/05/26 11:53
정확히는 얼렸다 녹인걸 씁니다.. 얼렸다 녹이면 단백질 부분은 굳고 수분은 빠져나가서 여기저기 구멍이 많이 뚫린 두부가 됩니다..
이걸 국물요리에 넣으면 국물이 두부안에 다 스며들어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훠궈에 재료로 많이 쓰이기도 하고요
18/05/26 12:17
6배증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첨가된거없이 처음에 있던 수분만을 제거하는건데 구성비율이 증가했다는 말인건지... 결국 저리먹더라도 섭취하는 전체 단백질량은 동일한거 아닙니까? 설명좀.....
18/05/26 15:09
https://tv.naver.com/v/585980
집밥 백선생에서 언두부 관련해서 두 세번 다룬 적이 있어서 언두부 설명하는 영상이 남아있네요. 링크합니다. 설명하자면 두부를 얼려서 보관한걸 그대로 먹는게 아니라 이걸 요리에 쓸 때 해동하고 수분을 쫙 짜는겁니다. 영상에서 나왔듯이 위아래로 꾹 눌러서요. 이러면 보통 두부는 으깨지는데 언두부는 스펀지처럼 탄력이 있어 모양이 유지되는 것이죠. 이 과정을 거치면 수분이 줄어들고 그만큼 두부 사이사이 구멍이 생겨 양념이나 육수가 더 잘 배인다고 합니다.
18/05/26 14:38
이거 가지고 제가 질게에 글올린적도 있습니다 크크 종편 건강프로에서 저런얘기 진짜합니다. 부모님이 그 프로그램보고 얘기하시길래 말도 안된다고 언쟁하다가 혹시나해서 질게 올려봤었죠. 얼렸다 녹이면 수분 빠져나가서 구멍 숭숭납니다. 그러면 부피는 같지만 질량은 줄어드니 같은 질량을 먹으면 단백질 업!! 이지만 부모님들은 그렇게 안 받아 들이신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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