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25 22:29
아래쪽 치아 누운거 아래쪽 치아는 못뽑을거 같은데요?
신경이랑 붙어있는거 아닌가요;;더 문제는 치아를 뽑더라도 임플할게 몇개인지..덜덜덜;;
18/05/25 22:41
2차원 파노라마 영상이기 때문에 하치조신경과 붙어있는가 여부는 콘빔시티를 촬영해서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보통 이런 매복치는 낭종 등의 이유로 발치하게 될 경우 구강악안면외과 선생님들이 수술발치를 진행하실텐데, 어떠한 정도로든 신경에 영향이 있을거라고 말하고 진행하긴 합니다.
18/05/25 23:10
이빨 고통은 그냥 1티어 입니다 고통이 심하면 스케쥴 올스톱입니다 고통이 너무 끔찍해서 차라리 이빨을 파냇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아파요 그냥 죽는게 나을까 싶을 정도로
18/05/25 23:33
우선 사랑니 자체가 없게 태어나는게 베스트긴 합니다만, 그렇게 태어나진 못한 입장에서... 사랑니 네 개 다 정방향으로 이쁘게 자라도록 낳아주신 부모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한 개 썩기 시작해서 발치할 때 십분도 안걸렸던 거 생각하면.. 나머지 세 개도(일단 관리 잘 하는게 우선이지만) 발치하는 데 부담을 덜 갖게 됐어요. +_+
18/05/26 04:00
저도 네 개 정방향으로 다 났네요. 잘 몰랐을 때는 사랑니 닦는 것도 귀찮고 그랬는데, 좀 찾아보니까 잘못 난 분들은 정말... 고생 많이 하겠더라고요. 지금은 별 불평 안합니다. 그냥 두면 나중에 어금니 대체용으로 쓸 수도 있다니까 뭐.
18/05/26 10:22
저도 넷다 정방향... 늙어서 어금니 대용으로 쓰려고 발치 안하고 충치치료한뒤에 레진으로 여백 메꿔놨습니다.
턱이 넓고 각진편이라 예쁜 얼굴형은 아니지만 덕분에 턱에 여유공간이 있어서인지 치열이 양호해서 부정교합이나 매복치 문제 없는것 만으로도 부모님께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18/05/25 23:51
아래는 백배 양보한다 쳐도, 윗니, 그중에서 사진상 왼쪽 윗 어금니들은 정말 생각도 하기 싫은 형태네요. 제대로 난 어금니가 한개는 되나...
18/05/26 00:02
뭐 뽑는다면 위쪽은 아무 상관이 안됩니다 단지 위에 사진의 인물은 미관상 굉장히 안좋기 때문에
문제는 아래 사랑니죠 이중으로 되어있고 밑에 파여있는건 신경을 건들고 있어서 잘못 뽑으면 안면 마비도 올수 있기에
18/05/26 00:10
근데 사랑니 게시물 볼때마다 궁금했는데, 저는 위 양쪽에 한개씩 두개가 정방향으로 나있거든요. (가지런한 치열끝에서는 살짝 틀어져 있긴 합니다만;) 10년 전쯤에 치과에서 다른 치료하면서 발견하고 의사가 이야기해주길 안빼도 상관없을 것 같다면서 양치질 신경 써서 하란 얘기만 해주더군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별일없이 고통없이 잘 살고 있기는한데 가끔 이런거 볼때마다 매우 찜찜ㅜㅜ 혹시 저 같은 경우도 있긴한지?
18/05/26 00:29
현직에 있고 검진때마다 환자분들께 종종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2가지 봅니다. 기능(교합)이 있는가, 관리가 되는가. 충족하는 경우는 발치하지 마시고 관리하시면서 잘 쓰시도록 권유드리고 아닌 경우는 발치를 권유드리곤 합니다.
18/05/26 00:49
우오 역시 pgr! 감사합니다 선생님.
근데 기능(교합)은 부분은 잘 모르겠네요. 오른쪽이 완벽한 어금니의 형태가 아니긴 해서; 관리는 일단 10년간 썩지 않고 있으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혼자 하고 있어요..하하.
18/05/26 01:11
이런거 보면 사람마다 선천적으로 신체이상이 하나도 안 걸리는게 힘든거 같아요
탈모, 사랑니, 피부, 아토피, 털많음, 선천적인 냄새, 치열, 평발, 고추크기(...), 키, 살잘찌는체질 등등등
18/05/26 05:09
흐억... 위에도 문제지만 아래는 쌍매복니...인가요? 어이구야...
어렸을 때부터 치과 자주 보내주시고 관리 잘 하게끔 해주신 엄마한테 진짜 고맙네요
18/05/26 10:26
이에 관한 최고의 축복은 가지런히 이쁘게 나오고 안썩기죠....
지금까지 한번도 이가 썩어서 치과를 간 적이 없고, 가끔 스케일링 하러 갈 때도 이 관리 잘한다고 칭찬받을 정도로(사실 이 잘 안닦습니다;;;; 게을러서) 축복받은 이로 자부하지만.... 양쪽 아래 사랑이가 하나씩 매복...ㅠㅠ 썩기 전에 미리 뽑자고 하는데, 안썩으면 안아픈거자나요? 저 이 안썩는데요? 하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