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26 00:57
학교를 조치원서 다녔는데 그때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와 파를 후라이드에? 생각보다 괜찮네 하면서 냠냠 먹는데 동기가 말해주더라고요. 배달 해주시던 분이 그런 얘기 해줬다면서. 오오 파닭부심.
18/05/26 00:29
한창때 두부 두루치기로만 소주를 마셨었네요.
근데 단골집 없어지고 나선 마땅히 대체할 만한 식당이 없어서 안먹은지 좀 됐습니다.
18/05/25 22:18
근데 막상 있으면 특별한 것도 없지만 불편한 것도 없는 신기한 동네에요. 위에 적힌 대로 다른 곳에서도 다 할 수 있는 것들이지만...
대전에 5년 정도 살았는데 개인적으론 참 살기 편했습니다.
18/05/25 22:20
대전에서 처음으로 양념(고추장)삼겹살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어린 나이(엑스포 관람 이후)에 첫 경험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굉장히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나이 먹은 이후에 다시 찾아보려고 했지만 가게를 이전한건지 좀처럼 찾을수 없어서 안타까웠습니다
18/05/25 23:14
대전에 버스 시스템이 좋다뇨....
4년간 유성구서 지냈는데 버스 노선도 배차간격도 심각해서 자차없이는 노답이었었는데...
18/05/26 09:21
유성은 약간 논외로 해야... 저희 부모님 댁이 유성이라 종종 가는데 확실히 둔산동 왼쪽으로는 또다른 대전이라고 봐야할것 같더군요ㅠㅠ 유성터미널이 있어서 사실 대전역이나 대전복합터미널로 굳이 갈 이유도 없기도하고..
18/05/25 23:40
그래도... 마계엔 강화도와, 신포닭강정, 세숫대야 냉면이라도...
는 그렇고 동인천은 전략적으로 접근하면, 한국 근대화 유적이 꽤 있는 편이죠.. 신경만 쓴다면 꽤 포텐은 있는곳이라.. 믿고싶네요ㅠㅠ
18/05/26 08:01
저도 서울에서 오는 사람정도는 동인천-인천라인으로 신포닭강정을 먹으면서 차이나타운으로 걸어가며 근대화의 거리를 보여주긴하는데
대전도 그정도는 다 있겠죠.
18/05/26 00:08
에이. 인천은 아니죠. 월미도도 있고, 차이나타운도 있고, 강화도도 있고.
인천이 특색 없다고 하면 부산 빼고 대체 어디가 남겠습니까....
18/05/25 23:33
20년도 더 된 거 같은데, 시내도 아니고 그냥 어쩌다 간 곳에 돌판갈비인가?? 그게 지금까지 인생 최고의 갈비였습니다.
미리 다 구워서 달궈진 돌판에 담아서 왔는데 엄청 맛있더라고요. 같이 간 분에게 이게 대전 유명음식이냐고 했더니, 자기도 처음 와봤다고..;;;
18/05/26 00:38
집앞에 본점이 있는데, 이게 왜 유명한지도 모르겠고, 왜 전국에서 본점까지 먹으러 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
물론 그렇다고 이비가 말고 진짜 맛집이 있다는건 아니라는게 함정....크크크
18/05/26 00:19
어릴 때 대전 엑스포의 각 나라관 구경하는 게 정말 꿈이었는데.
학교에서 방학 때 엑스포 갈 사람 신청받길래 신청했었는데, 무슨 수련원 갔다가 오는 길에 잠깐 들려 오는 거였어서 실망이 어마어마헀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이름도 기억안나는 나라 두 군데 들르고 돌아왔던 기억이. 3박4일동안 각 나라관을 구경하면 다 구경할 수 있을까? 같은 거 고민하면서 갔던 건데.
18/05/26 00:33
벡터맨 촬영장소 빼고는 뭐 없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근본 없는 도시다보니 그런거 같습니다..일전에 일본인친구가 놀러왔을때 대전에도 들렸는데 그냥 고기나 한점 먹이고 공주-부여쪽으로 돌아다녔습니다. 나름 고향인데 사람들도 재미가 없어요. 02월드컵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전사람들도 소리지르고 날뛸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18/05/26 00:43
대전 사람이라서 하는소리는 아니지만
삶의 기준을 어디에 마추느냐 다르겠지만 제기준 안전하고 제일 살기 편한 도시중에 하나는 확실합니다..
18/05/26 01:17
대전에서 20년 살다가 서울살이 10여년...... 대전으로 다시 가고 싶드아
근데 아직까진 대전은 자차가 있어야 편한 도시임요. 버스가 돌아가는 곳이 의외로 많음요
18/05/26 04:14
예전에 어쩌다 대전 갈 일이 있어서 갔었는데, 지금 보는 버스 정거장마다 있는 안내 시스템(몇 번 버스 몇분 후에 옴.. 이런 거)이 2003년에도 있엇습니다. 아마 대전에 시험 도입하고 이후에 전국에 퍼진 거 같던데, 그거 보고 잠깐 놀랬었네요.
18/05/26 07:52
대전 명물은 카이스트죠. 카이스트 캠퍼스가 은근 이쁘고 무진장넓어서, 가끔 카이스트 갈일 있으면 산책을 하곤 했죠.
대전에 숨은 맛집도 참 많더군요. 거기서 숯불닭갈비 집이 엄청나게 맛있었는데, 먹고나서 인터넷 뒤져보니까 블로그 후기가 한두개뿐... 크크크 그래도 사람은 많았습니다. 부대찌개도 핵맛집 있었는데...
18/05/26 08:49
토박이로서 대전 맛집은
개인적으로 어디 제과제빵 월드컵 우승한 빵집이랑 수제버거집 이렇게 2개 있는거 같습니다 특히 빵집은 10년간 뭐가 들어서든 망하던 자리로 이전해서 너무 잘되서 더 크게 이전하는거 보고 할말을 잃었습니다.
18/05/26 10:49
대전 버스는 개편전이 편했죠. 그것도 한 10년 다되어가는 일이지만.. 지금 버스 편하다는 분들은 중심가만 돌아다니는 분들인듯. 별로 안편해요.
딱히 특색은 없지만 자차 한 대 있으면 살기는 참 편한 동네 맞습니다. 센터라 지방 여행가기도 편함.
18/05/26 12:44
성심당과 이성당을 모두 경험해 본 대전 25년 거주자로서 느끼는 건데 이성당>성심당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성심당은 거품이 좀 있는 듯
18/05/26 13:29
대전 연구단지 근처에 살다가 세종으로 오긴 했는데 느끼는 건 버스가 너무 빨리 끊긴다와 주말에 정말 할게 없을 정도로 음식점조차 장사도 안합니다. 그냥 유학갔을때 연구소 있는곳도 거의 맞먹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