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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9 23:11
단판제는 확실히 따라잡히긴 한것 같습니다. Gap is closing도 그런 맥락에서는 설득력 있는 말이고. 그러나 다전제가 어떠한지는 아직은 해외팀이 입증해야겠죠.
18/05/19 23:11
단판제도 따라잡힌게 아닌것이.. 조별리그(msi,롤드컵) 단판 한국vs 외국 승률이 다전제 세트 승률보다 더 높습니다. 그냥 잘하는거에요. 작년 롤드컵서도 skt 5승1패, 롱주 6승 0패, 삼성 4승 2패 다른 지역 압도합니다
18/05/19 23:12
사실 승률은 비슷하다고 하던데, 느낌이 다른 이유는 단판제는 한판 한판이 완결되는 결과인데, 다전제는 한판한판 지더라도 결국 전체에서 이기면 중간에 1세트씩 내준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인것 같네요.
18/05/19 23:14
그리고 또 고려해야할점은 단판제는 하위라운드에서 진행되고 다전제는 상위라운드에서 진행되기때문에, 다전제는 이미 단판제로 약팀은 반이상 걸러내고 진행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승률 비슷하거나, 단판제 승률이 약간 높다 해도 실질적으로는 다전제 역량이 더 높다고 봅니다.
18/05/19 23:13
단판은 변수가 워낙많아서... 좀 진다고 그걸 따라잡혔다고 보긴 좀 어렵죠
어차피 토너먼트에서 성적내는게 대회인데 다전제를 못이기면 그건 절대 갭이스클로징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5/19 23:17
한국팀 패배기록
tpa (2012), omg(2014) edg(2016) .......rng(2018)은 하지 말자....
18/05/19 23:20
2012년 대 TPA전 패배할때 있던 프레이.. (나진 소드)
2014년 대 OMG전 패배할때 있던 고릴라.. (나진 화이트 실드) ... 엉엉 ㅠㅠ
18/05/19 23:22
tpa전은 프로스트가 진거지 프레이는 3전제라 해당사항없었죠. 3전제는 훨씬 변수가 많아서 한국팀들도 졌던 기억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18/05/19 23:17
단판제 다전제는 이견은 있긴 한데(개인적으론 하위라운드에서 약팀끼고 진행되는 단판제 승률과 약팀 반이상 쳐내고 진행되는 다전제 승률을 단순 비교하는건 잘못됬다고 봅니다.) 여하튼 갭이스 클로징이라는 말이 나온지는 꽤 됬는데 아직까진 유의미한 해외팀의 성과로는 연결이 안된 느낌은 듭니다. 물론 내일 결승에서 RNG가 우승하면 또 좀 달라질 말입니다만.
18/05/19 23:32
(수정됨) 그렇다해도 표본이 쌓이면 의미가 있죠. 단판제에서도 한국팀이 전적1위인건 덜미를 덜잡힌다는거고 실제로 4대 메이저중에서 msi예선에서 와카팀한테 한번도 진적이 없는 지역은 한국뿐입니다. 프나틱이 킹존 럭키펀치 날려서 잡는다고 해도 에보스한테 지면 그걸 잘한다고 하기 어려운거죠. 그걸 반증하듯 롤드컵 예선도 한국팀 승률이 가장높고요
18/05/19 23:37
두가지가 나름 쟁점인것 같습니다.
1. 단판제에서 해외팀과 역량차가 있냐 없냐? - 요부분은 역량차가 거진 따라잡혔다고 말할수도 있고, 아직 차이가 있다고 말할수도 있는것 같습니다. 전 어느쪽으로 봐도 생각하기 나름 같네요. 후자쪽에 방점을 두는것도 설득력 있습니다. 2. 단판제/다전제 승률차 별로 없으니 LCK가 딱히 다전제에서 더 강한건 아니다. - 이거에는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단판제에서 거진 절반을 거르고 다전제를 가는 대부분의 대회 특성상, 다전제 승률이 단판제보다 훨씬 낮은게 오히려 일반적이고, LCK팀 말고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그런데 LCK는 단판제와 다전제 세트별 승률이 엇비슷하고, 이것만으로도 LCK는 단판제보다 다전제를 더 잘하는 리그임이 증명된다고 봅니다. 애초에 롤드컵이든 MSI이든 단판제에선 승점자판기 팀이 조별로 1~2개씩 꼭 있어요. 그걸 끼고 나온 승률과 뺴고 나온 승률을 그냥 비교하는것 자체가 이상합니다.
18/05/20 00:02
오히려 경기력의 편차가 적기때문에 단판승률도 가장높고 그걸 바탕으로 다전제에서도 강점을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한번이기기는 쉬울수 있지만 두번잡는건 그것보다 어려울테고 3번잡는건 불가능의 영역까지 가는거죠. 저는 내일 rng가 이길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이긴다면 rng가 킹존보다 현재로서 더 좋은팀인거지 다전제라는 모래주머니에도 불구하고 이겼다 이런 해석은 좀 아닌거 같네요.
18/05/19 23:30
단판제는 비빌만한데 다전제에선 아직까지 격차가 있다고 느낀게...
삼성 vs WE 4강전 3,4경기에서 WE가 특별히 못한것같진 않은데 삼성이 너무 무난하게 스노우볼 굴려서 이기더라고요...그거보고 차이가 좀 크다고 느꼈습니다. 라인전 밀려서 지는거면 어떻게 설명이 되는데 그렇게 힘도 못써보고 지면...
18/05/19 23:53
다전제는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빠르게 파악하고 상대의 주요운영의 요소를 제거하거나 카운터치는 벤 혹은 히든픽이 있어야하는데
그걸 상대선수들은 롤드컵에 와야 시작하고 우리나라는 매번 하니까요... 상대의 주요픽을 막는 벤만으로도 기본기 차이를 내고 그 기본기 차이로 쉽게 이기는 LCS 플레이오프를 보면 아 이런 차이구나 싶죠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해서 설명할때 항상 나오는 말이 바다같은 챔프폭이죠
18/05/20 05:28
단판제와 다전제의 승률비교를 위해서는 리그전에서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한 팀하고의 경기만 골라서 단판제 승률을 비교하면 됩니다. 전 귀찮아서 할 생각이 없지만요.
18/05/20 17:05
저 중 하나(나진실드vsOMG)를 딱 한 번 간 직관에서 봤었는데, 당시에는 첫 직관이 3:0 셧아웃이라 많이 아쉬웠지만 지금은 보기 힘든 경기를 봤다 싶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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