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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9 23:39
중국 타슈쿠르간에서 아침에 버스 타고 출발하면 국경인 쿤제랍패스 지나서 오후에 국경도시 소스트(Sost)에 도착하고 조금만 더 가면 파수(Passu)인데 원글 보니 여기 부근인거 같고요, 여기서 하루 자고 다음 날 범람한 고잘호수를 배 타고 건넌 다음 카라코람 하이웨이를 따라 가면 점심 쯤 배낭여행자들의 3대 블랙홀 중 하나라는 훈자 계곡의 카리마바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옛날 생각 나네요.
18/05/10 08:55
파수에서 끊겼던 길이 복구되었습니다.
2017년 10월 기준으로 배 타고 건널 일 없이 도로로 파수~카리마바드 전구간 통과했습니다.
18/05/09 23:55
와...
그런데 주변에 이런(?) 산들만 보고 산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부드러운 능선을 가진 비교적 낮은 산들을 보면 그게 또 그렇게 좋기도 하다더라고요 크크
18/05/10 00:27
예전에 이란 테헤란 여행 갔을때 비슷한 풍경 봤는데 정말 인간의 존재가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끼게 되는...
정말 가보고 싶네요... 우르두어 한두마디 할 줄은 알지만 무서운 곳 파키스탄...
18/05/10 06:00
파키스탄 여행 가능한 구역인가요? 가보고 싶군요
네팔같은 경우는 비행기 타고 영내 들어가면 카트만두 공항 착륙전에 20분정도 빙빙도는데 비행기 창문 밖 한참위에 구름같은 히말라야 산맥이 보이긴 하죠
18/05/10 08:34
대부분의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 그러니까 철수권고 지역입니다.
참고로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km 이내 및 일본 정부 지정 피난지시구역이 같은 등급에 올라 있습니다. http://www.0404.go.kr/dev/country_view.mofa?idx=239&chkvalue=no1&stext=&group_idx=4&alert_level=0
18/05/10 08:59
카라코람 하이웨이..
스피드 하이가 아니라 해발고도 하이 아니었나요? 저 높은 산 바위 덩어리가 언제 굴러 내려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제법 위험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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