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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8 12:44
이 댓글을 보니 맘마미아가 급 떠올랐는데, 맘마미아의 인도에서의 흥행은 어땠을까요?
뮤지컬 영화가 많지만, 맘마미아가 젤 인도식 느낌이 강한 것 같은데.
18/05/08 11:56
인도 영화 = 판타지뮤지컬+동네춤잔치
영화라는 매체 자체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인도에서 생각하는 것이 좀 많이 다를겁니다 크크크크
18/05/08 13:21
인도는 자국영화가 워낙 강세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인피니티 워는 인도에서 외국영화로 역대 2번째로 흥행한 영화입니다. 저조한게 아니라 외국영화치고 흥한거죠. 1위는 정글북인데 차이가 크지 않고 아직 상영중이라 역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18/05/08 11:54
거기에다 세계적으로 흥행하는 것과 살짝 달리 흥행하는건 더 흥행하고 못하는건 평균대비 많이 못해서 (ex 스타워즈 시리즈) 터지는 영화들은 엄청나게 흥행하죠 크크
18/05/08 12:03
깨어난 포스 때, 오 우리나라에서도 스타워즈 홍보를 이 정도로 하는구나 싶었는데 그럼에도 300만 정도였던게 디즈니 측에서는 실망스러웠던 결과가 아니었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로그원 때는 정식 넘버링 아니기도 했지만 홍보가 진짜 깨포에 비해서 없다시피 했었고, 라스트제다이도 홍보가 그리 크진 않았죠.
원래 우리나라가 스타워즈가 그리 인기있는 나라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로운 시작이라고 과감하게 홍보 해봤는데 아쉽긴 했을듯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3편 중에서는 로그원이 압도적으로 괜찮았던 영화라 생각해서 더 아쉬웠었습니다 크크
18/05/08 12:24
가만 생각해보면 "미국 대장"이 영웅으로 활약하는 영화를 별 거부감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나라가 그리 많지 않을듯요. 주변 미국애들 중에서도 캡틴 아메리카 너무 오글거리지 않냐는 애들이 꽤 있더군요 크크
18/05/08 12:57
저런 일본이 영화 시장 규모는 또 세손가락 안에 드는 걸 보면 우리나라 cgv같은 기업이 맘먹고 일본에서 사업하면 극장 시장도 제대로 키울 수 있을 거 같은데 아무래도 기존 콘크리트가 너무 단단해서 변화를 주기 힘든 거 같네요.
일본이란 나라가 보수적이고 변화가 적어서 은근히 새로운 사업에 대한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외국자본에게도 마찬가지고요. 더디긴 해도 일본도 결국은 변할 거거든요. 지금 기득권이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요. 네이버 같은 경우가 이 틈새를 잘 파고든 예시인 거 같습니다.
18/05/08 13:31
아직도 카드보다 현금을 훨씬 많이 쓰는 나라니....
제 생각에는 알리바바 등 많은 기업들이 일본시장을 노리고 있을것 같습니다. 일본도 결국엔 변하긴 변할건데, 그 시점과 지점을 잘 짚어내는 기업이 많은 걸 가져가겠죠. 인구 1.2억에 인당 GDP 4만불짜리 시장이니만큼...
18/05/08 13:31
땅이 좁고, 할게 없는 것 보다는 놀 시간이 없는거죠.
평균적인 회사생활 하는 성인 중에 야근안하고 주말을 충전이 아니라 유희에 쓰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18/05/08 18:53
놀 시간이 없어서 그렇다는데 한표 더합니다.
평일에 야근해서 피곤에 찌들어 주말에 뭘 하기 힘든 분들이 많습니다.(주말에도 출근하는 분들이 많은 것도 문제) 인구 대비 땅은 좁지 않고 할 것도 많아요. 시간 및 피곤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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