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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7 01:45:58
Name 길갈
File #1 buried_wallpaper_336854_30461.jpg (214.3 KB), Download : 37
File #2 daum_net_20110403_123515.jpg (28.2 KB), Download : 26
출처 루리웹, 구글 이미지
Subject [유머] 특별한 연출 없이도 사람을 무섭게 만드는 공포 영화 (수정됨)




2010년 작품 베리드.

제목처럼 테러범에 의해 땅에 파묻힌 주인공이 관에서 버티는 영화.
영화 상영 내내 다른 등장인물은 목소리를 제외하곤 일체 등장하지 않으며,
포스터처럼  좁은 관 속의 주인공만 끊임없이 보여줌.

인질범이 넣어준 휴대폰으로 계속 구조요청을 하나 대부분 장난전화로 여기고 무시함.

폐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당연히 보면 안 되고, 어지간한 사람도 숨막히게 만듦.
영화를 본 관객들은 '내가 저기에 갇혀있으면 어찌 될까'를 자연스레 상상하게 되고...



그리고 이 때 미쳐버린 주인공은 다음 해에 초록색 반지를 손가락에 끼우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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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7 01:51
수정 아이콘
아니다, 이 악마야
18/05/07 02: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초록 불빛과 함께 아내를 만나게 되죠
껀후이
18/05/07 02:10
수정 아이콘
산소공급이 되나 를 생각한 제 자신이 무섭네요
코우사카 호노카
18/05/07 02:20
수정 아이콘
어우 그냥 죽여라;;;
DreamReaver
18/05/07 02:23
수정 아이콘
파이메이한테 수련을 받았었더라면 주먹으로 관뚜껑 부수고 나올 수 있을 텐데요.
18/05/07 02:29
수정 아이콘
다중인격 생길만 하네요
네오유키
18/05/07 02:34
수정 아이콘
이 글 본 이후로 숨쉬기 힘들어졌어요. 진짜로요 ㅠ
TWICE쯔위
18/05/07 02:38
수정 아이콘
베아트릭스 키도처럼 파이 메이에게 오지심장파열술을 배웠다면 저깟 관 정도는 깨고 나왔을텐데..
CoMbI COLa
18/05/07 02:59
수정 아이콘
여담으로 첫짤 보자마자 음 뷰리드? 묻혔다고?....(본문보고) 아.... 베리드... ㅠㅠ
복합우루사
18/05/07 03:39
수정 아이콘
저는 미국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시즌5 25화가 생각나네요...
닉(조지 이즈)이 저것과 비슷한 상황....에 처해 있었고..... (영화와 반대로 누군가와 연락할 수 있는 수단 전무, 하지만 닉의 동료들은 관속에 달려있는 캠으로 닉의 괴로워하는 모습을 지켜볼수 밖에 없는 상황. 그리고 닉은 관 속에 캠이 달려 있고 그것이 실시간으로 동료들에게 보여지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상황)
여러가지 드라마틱한 상황이 맞물려서.... 제가 CSI 라스베가스 시리즈 중에서도 손에 꼽는 에피소드들 중에 하나입니다.
제로로꾸
18/05/07 04:51
수정 아이콘
타란티노 감독이 제작한 에피였죠
당시 csi의 인기가 전세계적 이어서 가능했던...
사족으로 csi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이 사건 당사자가 되었던 닉...
복합우루사
18/05/07 09:43
수정 아이콘
헐!!! 타란티노 감독이 제작한 에피소드였다니!!!!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메가트롤
18/05/07 08:05
수정 아이콘
엥 크크 이 영화를 봤는데도 이 사람이 반지닦이인줄 몰랐어요 크크
웨인루구니
18/05/07 08:39
수정 아이콘
아니다 이 앙마야
딸기꿀딴지
18/05/07 08:49
수정 아이콘
잔인한 장면 없이 잔인한 영화죠 흐 극장에서 혼자 봤는데 넘 쫄깃했어요
잠잘까
18/05/07 09:15
수정 아이콘
저 관장면(...)을 찍을때 4일 걸렸나, 영화 전반적으로 촬영하는게 4일 걸렸나 했을 정도로 굉장히 짧은 시간에 만들어졌는데
덕분에 주인공인 레이놀즈가 꽤 고통스러웠다고 알고 있네요.
18/05/07 09: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는 데드풀이 됩니다...
도들도들
18/05/07 09:56
수정 아이콘
엄청난 명작입니다. 공간을 극단적으로 제약하면서도 이토록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줬죠.
안프로
18/05/07 10:04
수정 아이콘
영화관에서 봤는데 남주가 반지닦이였다니...
K. De Bruyne
18/05/07 11:03
수정 아이콘
이런 영화가 있었군요
염력 천만
18/05/07 11:08
수정 아이콘
한석규 이은주 주연의 주홍글씨보다 훨씬 난이도가 낮습니다
만년실버
18/05/07 11:22
수정 아이콘
아우씨.....생각나네요...ㅠㅠ
18/05/07 19:27
수정 아이콘
이거 쩌는 명작이에요. 아무생각없이 영화보고 고시원 들어가서 폐소공포증을 처음 경험해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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