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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05 13:45:57
Name 공원소년
File #1 1632e26a6614caf3b.jpg (89.6 KB), Download : 35
출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37454043
Subject [서브컬쳐] (MCU스포주의) 다시한번 재평가되는 타노스


http://extmovie.maxmovie.com/xe/index.php?mid=movietalk&page=2&document_srl=33449027



학생: 타노스가 스냅을 함으로써 본인이 죽을 가능성은요?



루소: 그가 그렇게 할 가능성?



학생: 네



루소: 무작위 소멸에서 제외 할 수 있는가? 그는 그럴 수 있어요. 학생은 그가 무작위 소멸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를 제외 할 수 있는지를 물어볼 수 있겠지. 그는 매우 흥미로운 표정을 띄고 있어요. 그가 스냅을 하고 우리에게 돌아온 이후 사라지기 전에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죠.



---



무작위 소멸에서 자신을 제외시킬 수 있었으나, 자기 자신도 반반 확률에 집어넣었음.

그리고 영화에서 잠시 의미심장+놀란 미소를 지은건 자신이 사라지지 않았기 때문.



덧붙여 소울 스톤 안에는 재물로 바친 가모라의 영혼이 있다고 함. 그래서 소울 스톤을 얻을 때와 마지막 부분에서 어린 가모라가 나온 것.


============================

오우야.

다른 것 보다 자신도 절반의 확률에 제외시키지 않고 담담히 받아들였다는게 소름이네요

역시 미치광이 타이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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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5 13:47
수정 아이콘
캬..
18/05/05 13:48
수정 아이콘
진짜 랜덤이였어..............
솔로13년차
18/05/05 13:51
수정 아이콘
제대로 미친 것 뿐이죠.
지식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고지식하다는 면에서,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죠.
엔조 골로미
18/05/05 13:57
수정 아이콘
제일 무서운 타입이죠 게다가 힘도 우주최강급
손금불산입
18/05/05 13:51
수정 아이콘
랜덤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영화에서 타노스가 정말 거기에 걸려서 소멸될 확률은 없겠죠. 차라리 현실이라면 모를까 영화에서 그러고 있으면 남아있는 어벤저스 멤버들만 벙찌는 상황이..
시린비
18/05/05 13:57
수정 아이콘
할려면 할수야 있죠 어차피 튕긴 시점에서 본인은 승리한거고...
어차피 유명한 히어로들 다 돌아올거라고 다들 믿고 있는데 타노스가 먼지든 아니든
되돌려서 진행할것도 같으니
우리는 하나의 빛
18/05/05 14: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타노스가 우주에 존재하는 생명의 반을 소멸시키는 것에 의해서 그 역시 같이 소멸했다는 것을, 그 자리에 남아있던 영웅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주의 멸망을 막기위해 같이 싸웠던 동료들의 죽음만 생각하기에도 벅찼을테니까.

다만 오직 한 사람. 로저스만이, 타노스가 남기고 간 장갑을 주워들었다.
여섯개의 보석이 박힌 그 장갑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 캡틴은, 이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우며 이렇게 말했다.

'하일, 하이드라..'
Thanatos.OIOF7I
18/05/05 21:43
수정 아이콘
소름 돋았습니다...
은하관제
18/05/05 13:57
수정 아이콘
전 토니 스타크를 살린거 때문에 본인 포함 몇몆은 당연히 반반무많이 포함 안시키고 의도적으로 퉁긴거라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보네요.
인생은에너지
18/05/05 13:58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바보아닌가요 김이 팍 새어부렀으..
1. 돌 모은 타노스 -> 스냅 후 사라짐 -> 주인없는 돌 남은 어벤져스들&평화를 바라는 다른 존재들이 다시 잘 찾아서 수습
2. 돌 모은 타노스 -> 스냅 후 사라지진 않지만 어벤져스처럼 강한 존재들도 랜덤 뺑뺑이때림 -> 건틀렛도 망가졌겠다 반격의 기회를 제공했으니 뚜까맞음

아니 최강의 오브젝트들을 다 모았으면 자기 방해하는 것들 씨를 짤라버리던가 자기가 이룬 것에 대해 건들지를 못하게 조취를 해놨어야지... 그냥 석양한번 보고 싶은 석양충이었네
시린비
18/05/05 14:05
수정 아이콘
1번 상황에서 돌로 바로 수습가능하면 허망하긴 한데, 쓰고 장갑 너덜해진 묘사도 있고 남은 돌로 회복 안된다 하면 상관없겠죠
2번 본인이 뚜까맞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자기 신념을 성공시켰는데... 그의 신념은 반띵이지 히어로 무력화가 아니었죠

결국 4편에서 히어로가 승리할 걸 알고 있는 우리 시점에서야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고 뭐라 할 수 있지만
본인이야 자기 하고싶은건 해냈고 그건 되돌릴 수 없는 종류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겠죠.
인생은에너지
18/05/06 00:09
수정 아이콘
말씀 들어보니 4편에서 타노스가 뚜까맞을 것을 (어떻게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다시피하니까 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아무생각없이 기다려야겠어요 더 재미있어지게 크크
VrynsProgidy
18/05/05 14:14
수정 아이콘
당연히 조치를 미리 취했겠죠 스톰 브레이커에 명치 쎄게 안 맞았으면
그 상황에서 무슨 조치를 취합니까 뒤지게 생겼는데..
으와하르
18/05/05 14:49
수정 아이콘
스톤으로 우주 인구 절반을 없앨수는 있어도 죽인 이들을 되살릴 수는 없을테니까요.
나성범
18/05/05 15:24
수정 아이콘
살릴 수 있..읍읍.....
시린비
18/05/05 14:02
수정 아이콘
그들은 세트장에 도착하자마자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진행 될지 설명해줬어요. 그러니 톰 홀랜드는 확실히 어떻게 진행 될 지 알고 있었죠. 그날 아침까지는 몰랐겠지만. 톰은 대부분의 장면을 즉흥적으로 연기했는데, 내 지시는 "가능한한 고통스럽게 해라"였고, "넌 죽고 싶지 않을거야"라고 말했어요. 그는 그 구절을 이용해 연기에 들어갔고, 그것을 모니터를 통해 본 저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어요.
구름과자
18/05/05 14:19
수정 아이콘
톰 너이자식 .. 크게 되거라 ㅠㅠ
우주견공
18/05/05 14:54
수정 아이콘
이것도 톰이 얼마나 마블덕후냐 혹은 준비를 많이하느냐를 알수 있는부분인게 원작에서 웡이 소멸하먄서 스트레인지한테 대사치는 한두컷 정도의 장면을 애드립으로 살린거라 정말 모든면에서 최고의 장면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발적화
18/05/05 14:13
수정 아이콘
마지막에 타노스도 소멸되면서 타임스톤을 파괴하고 씩웃는장면으로 끝났으면 임팩트가 엄청났을꺼란 생각은 드네요.
그런거없어
18/05/05 14:3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솔직히 타노스 표정 보고 그렇게 되는지 알았는데 살아 있어서 김샜어요..
18/05/05 14:36
수정 아이콘
이야 이친구 하스스톤 시켜보고싶네
김티모
18/05/05 15:00
수정 아이콘
본문을 보니 블랙 오더를 1회용으로 써버린것도 타노스에게 집중하려면 너무 강한 서브빌런은 필요없기 때문라고 되어있군요. 그로 인해 몇몇 전투(아마도 와칸다 얘기인듯)가 형편없어진것도 인지하고 있고... 4편은 또 좀 좋아지겠죠 크크
써니는순규순규해
18/05/05 15:17
수정 아이콘
학생: 온라인에서 많은 팬들이 헷갈려하는것인데 영화 초반 아스가르드인들의 운명은 정확히 어떻게 된 것이죠? 생존자들이라거나 라그나로크에 등장했던 조연들은 어떻게 됐나요?
루소: 생존자들은 확실히 존재합니다. [토르가 가디언즈 멤버들에게 말하기를 타노스가 절반의 백성을 죽였다고 하죠.] 그 장면이 있기 이전에 탈출선들이 배치되었습니다. 발키리까지 포함해서요.
학생: 발키리는 살아있나요?
루소: 그렇습니다.
아오 XX
깜디아
18/05/05 16:34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면 닥터스트레인지가 봤던 미래 중 반은 타노스가 사라졌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정후
18/05/05 16:59
수정 아이콘
혹은 한 번도 사라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표본이 너무 커서 그럴리는 없겠지만요
강미나
18/05/05 19:11
수정 아이콘
이렇게 보면 역시 박사님이 말한 최종승리는 타노스에 의해 죽은 이들까지 살려내는 것까지가 포함되어있다고 봐야겠군요.
18/05/05 19:15
수정 아이콘
잭 '갓동' 스나이더: '배트맨은 고통을 잊기 위해 색스를 한다'




.......... 아니 이거 너무.....
스카야
18/05/05 20:10
수정 아이콘
근데 아스가르드 인 같은 경우 이미 절반 죽었는데
튕겨서 절반 또 죽는 건가요 ㅜㅜ? 그럼 사분의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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