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5/05 09:26
일드(+영화)로 나온 갈릴레오 -> 용의자x의 헌신과 유성의 인연 그리고 변신
이 작품들은 원작을 읽은건 아니고 영상물로 봤는데 딱 제 취향이었습니다 갈릴레오 시리즈는 아직도 심심하면 다시 틀어서 보고는 하구요
18/05/05 09:41
히가시노 게이고는 읽다보면 다 그게 그거같더군요. 적당히 읽기좋은 소설을 양산하는 느낌? (심지어 본인도 그걸 알고 셀프디스 소설을 썼던거같은데...)
물론 그게 작가로써 훌륭한 능력이라는건 알고있습니다... 평생가도 히가시노 양산형 같은 수준 하나도 못쓰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18/05/05 09:44
'본격파' 추리소설 작가를 자칭하는 작가가 '추리가 별로다'라는 평가를 듣는게 크크
그래서 저는 히가시노 게이고는 좋은 소설가지만 그만큼 좋은 추리소설 작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8/05/05 12:25
<명탐정의 규칙> 이라고 셀프디스라기보단 자신을 포함한 추리소설계의 클리셰들을 비꼰 블랙코미디 소설입니다.
메타픽션도 등장하고 상당히 재밌어요 크크
18/05/06 09:10
아 맞아요 그거!
저는 이걸 먼저 읽었는데 후에 게이고소설을 계속읽다보니 이 소설이 셀프디스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크크 생각해보니 추리소설 전반을 향한 블랙코미디 같긴하네요
18/05/05 11:13
호숫가 살인사건, 레몬 도 읽어봤네요.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을 한 때 좋아해서 번역된건 엄청 찾아서 봤는데... 뭐라그럴까...두번 세번 돌려가면서 다시 봐야지..라는 생각은 크게 안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참신한걸로만 따지자면, 용의자x의 헌신이랑 명탐정의 규칙 정도가...
18/05/05 11:21
'나미야 잡화점만 읽어봤는데 그냥 쏘쏘했습니다....하지만 역시 이 작가는 여전히 너무 사랑받고 있어서 작품을 골라 한둘쯤 더 읽어보고 싶은데 워낙 다작이라 뭘 읽어보면 좋을까요?
(갈릴레오 시리즈는 영화랑 책은 못보고 일드로만 봤는데 마사하루 버프때문에 정신 놓고 봤....)
18/05/05 11:52
엄청 많이 읽었는데 딱히 기억나는게 없네요. 장르와 완성도는 다르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진명 같은 느낌이에요.
읽을때는 재미있게 읽는데 기억이 안 남는... 개인적으로 일본 추리소설 중에선 모방범이 가장 좋더군요.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18/05/05 12:03
진짜 일정 퀄리티로 꾸준히 찍어내죠.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대단한 작가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도 많이 나오다보니까 또 하나씩 취향에 걸리는 게 나오기도 하고요 흐흐
18/05/05 15:10
요즘 같이 책이 잘 안 팔리는 시대에 일정 퀄리티 이상 다작을 계속할 수 있다는 게 엄청난 재능인 거 같아요. 성실함이기도 하겠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