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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03 09:14
(수정됨) 틀린말은 없지만 잘한건 다 빼고 못고친거만 나열해둔 편집이네요
(특히 서버렉, 캐벨은 상당수 게임의 영원한 숙제라 단기간에 고치면 게임계에 남을 업적일겁니다) 물론 딴건 몰라도 신섭운영은 까야 제맛입니다. 이건 처음부터 우려하던 사항이 100% 현실이 된거라...
18/05/03 09:26
개발사에서 서버랙을 일부러 방치하는 경우는 없죠.
보통은 초기에 설계된 구조상 안 되거나 기술이 부족하거나 등의 이유로 못 고치니까 그냥 두는거죠. 신섭 만들어서 인원이 분산되면 나아질 수도 있구요.
18/05/03 09:34
디시 소갤 눈팅만 하는데 거기 사람들 너무 불같아요. 서버랙 캐릭터 밸런스를 한달만에 뚝딱하고 고칠 수 있으면 미국에서 수백만달러 받으면서 일하지 한국에 없죠.
18/05/03 09:49
신규 서버 지원이야 운영진 문제지만 캐릭밸런스나 서버렉을 단시간에 개선하는건 불가능에 가깝죠.
온라인게임중 저 문제들 서버 닫을 때까지 고친 게임이 없을걸요.
18/05/03 10:03
다른건 더 기다릴 여지가 있지만 신섭은 정말...
신섭이 3/31에 열렸으니 한달이 더 지났네요. 지금은 신섭이 통합을 기다리는 시골섭 분위기가 돼 버려서 이제와서 이벤트를 해봤자 너무 늦었으니 말도 안되는 퍼주기 말고는 답이 있나 싶네요.
18/05/03 12:25
(수정됨) 신섭 하드유저 당사자로서 이야기 해 보자면...
우선 서버랙, 캐릭터 밸런스는 이해합니다. 이건 결코 단시간에 될게 아니예요. 이거 빼먹어서 수정합니다. 지금 굉장히 문제가 되고 있는게 죽어가고 있는 신섭인데요. 사실 신섭에 대해 이벤트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있긴 있어 왔습니다. 다만 그 이벤트들이 굉장히 효과가 없는, 없을게 당연하다 싶은 이벤트였던 것이 문제지요. 3N 게임들이 유능하게 유저들 등꼴 빼먹어서 유저들의 혐오를 불러일으킬 정도가 되었다는 느낌이라면... 소울워커는 순수하게 무능해서 유저들이 실망하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이 점이 굉장히 안타깝긴한데... 저도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이들이 부족한 시간을 돈으로 메꾸며 취미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돈 쓰면서 이런 실망감 느끼는 것도 좀 그렇거든요. 돈 쓰면서 즐기자면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즐길만한 다른 선택지가 사실 많습니다.
18/05/03 14:00
겜게에도 글 썼었지만 한동안 내리막길 탈 게 확정되어 있는 게임입니다. 그럼 그 내리막길이 과연 질서있는 퇴장일 것인가? 그럴리가요, 세상에 그런 하하호호하는 동화나라 온라인게임이 어딨습니까.
죽도록 욕먹고 꼬접러쉬 이어지는 건 피할 수 없는 수순입니다. 애초에 능력 부족한 회사고 지금 모인 유저풀은 분에 넘치는 숫자니까요. 그 방아쇠가 신섭이 될 건 뻔히 보이는 일이었고, 그렇게 되고 있네요. 극단적으로 신섭 유저가 전부 다 접어도 워낙 인구가 적기에 흥행에 타격은 적으리란 게 위안 아닌 위안. 하지만 앞으로도 불 계속 날 겁니다. 욕 엄청 먹을 거고 커뮤니티 여론이 돌아설 수도 있겠죠. 유저 쭉 빠질 테고, 아마 한 절반이나 1/3쯤 남겠죠. 그러나 그거만 해도 충분히 성공이고요.
18/05/04 09:52
글쎄요...... 아래글 ↓ 에 나오는 이벤트도 하는 데가 벌써 초심을 되찾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https://pgr21.com/?b=6&n=63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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