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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7 06:51
원터솔져는 잘꿰어진 카팻에 신선한 포인트를 줬다면 퍼스트클래스는 기존과 다른 예쁜 카팻 시안을 그대로 재현해 냈달까?
그런 느낌이에요~
18/04/27 08:52
전 가오갤1요
진짜 그렇게 유쾌할수가 없었어요 음악이 특히 뮤지컬영화도 아닌데 이럴수가 있구나 하는 음악과 영화의 콜라보로서는 저한테는 최고
18/04/27 09:39
전 윈터솔저를 다크나이트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이게 뭐랄까, 텔레비전에서 하고 있으면 아무 생각도 없이 넋놓고 보고 있습니다 (...)
18/04/27 10:03
아직 퍼클을 안봤는데 혹시 퍼스트 클래스 영화의 이해를 돕기위해 꼭 봐야하는게 있나요?
울버린탄생? 정도까지만 보고 안봤어요.
18/04/27 10:17
원래 히어로물은 안 좋아해서 아이언맨도 그냥저냥 그래도 어벤저스1편은 오~ 괜찮네~ 싶었다가
윈터솔져 보고 완전 mcu 팬이 됐습니다. 퍼클부터 데오퓨도 재미나긴 했죠.
18/04/27 10:43
자기 이름도 아니고 퍼스트어벤져로 개봉했던 조금은 미미했던 캡틴의 위상을 아이언맨과 겨룰정도로 한껏 올려준 윈터솔져에 한표 보탭니다.
18/04/27 10:43
(수정됨) 개인적으로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가 히어로 장르 영화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후속작 2편은 퍼스트 클래스에 비해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윈터솔져는 히어로 영화보다 첩보 액션영화같은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그래서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을것 같지만요.
18/04/27 11:01
퍼클은 글쎄요... 좋은영화이긴 한데 꼭 프리퀄을 만들어야 했나 싶어요. 그냥 데오퓨에서 플래시백이나 대사 몇 줄로 깔고가도 무방할만한 설정들을 굳이 2시간짜리 영화로 늘린게 스타워즈 에피소드 1같은 느낌이랄까요.
오히려 비교 대상으로 놓으려면 최근 개봉했던 로건이 훨씬 낫죠.
18/04/27 11:14
(수정됨) 답변만 보면 퍼클의 약우세네요.
개인적으로는 당시 기준으로도 퍼클은 디테일이나 만듦새가 어설픈 부분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때깔만 놓고 보면 거의 다크나이트급인 윈솔하고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정도는 아니죠. 데오퓨나 로건이면 모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퍼클이 이런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장르적인 재미면에서 정말 우수했기 때문입니다. 그냥 극장 들어가서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때깔을 떠나 지루한 시퀀스가 하나도 없죠. 물론 윈솔이 재미없는 영화도 아니고 이것만으로 비빌수는 없겠지만 말도 안되게 탁월한 주연 배우 캐스팅이 그 갭을 잘 메워줍니다. MCU 영화가 역에 맞는 배우를 잘 쓰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주연들 캐스팅에서 무게감이 없다는 아쉬움을 저는 항상 느끼는데 엑퍼클의 피스벤더와 맥어보이는 그런게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영화적으로는 윈솔일지 몰라도 결국 더 재밌게 본건 퍼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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