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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6 21:50
저기는 모르겠지만 부천도 비슷한거 있습니다. 풍수해 대신 화재대피 체험코스 있고요.
그런데 빡세진 않더라고요. 화생방은 진짜 유독가스가 아니라 살짝 냄새나는 연기 같은거 쏘고요. 대피체험도 시늉만 하는 수준. 그냥 앉아서 폰 몰래 보거나 졸다가 오는 것보다야 재난 대비나 응급처치 같은건 좀 배우고 오는 쪽이 나은 거 같아요. 특히 제세동기 직접 사용해볼때는 이런 건 여자분들도 교육 받아야 될텐데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네요.
18/04/26 22:44
아직 받아본적은 없지만 민방위가 예비군보다 유익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사복에다 저 짓하는건 진짜 극혐이네요. 차라리 군복을 여러벌 가져다가 놓고 입게 해주던가...
18/04/26 23:30
제발 민방위는 군필자 외에 군 면제자 남성이랑 여성들에게 했으면 좋겠어요. 군대갔다오고 예비군까지 마친사람들이 민방위를 도대체 왜하는건지... 생각해보니 군 면제자 남성도 민방위는 지금도 하고있군요 크크크
정작 전시나 위급상황시에 관련 교육을 전혀 이수받지 못한 나머지 절반의 국민들은 말그대로 짐짝밖에 안되는건데 간단한 응급처치랑 후방지원에 대한 교육같은건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18/04/26 23:34
(수정됨) 남자에게만 교육 해택 주지말고
민방위라는 이름 폐지하고 전국민 전시 교육, 줄여서 전전교를 전국민 대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심폐소생술, 풍수해 체험 해보는게 남자들의 특권입니까?
18/04/27 00:43
안산에는 지진체험+화재대피체험+소화기교육+교통안전교육 받습니다
같은 시설을 학생이나 여성들 교육하는데도 쓴다고 하니 민방위만 받는건 아니긴한데 의무적인건 아니긴하죠
18/04/27 02:06
제가 했을때 설명 듣기로는 화생방의 연기는 코코넛(?)기름 같은거라 이상한 냄새도 안나고 그래요. 그냥 맡아도 거부감은 없습니다. 방독면이 연기를 차단 해주나 하는 체험입니다. 시간은 3분도 안걸립니다
18/04/27 02:21
지난주에 민방위다녀왔는데 안전운전강의 화재예방강의 이런것들만 하던데요 작년에있던 퇴역장군할아버지의 안보강의도 올해는 안하더라구요. 지역마다 다른가봐요
18/04/27 07:40
예비역이 현역 부러워하는 댓글은 이해하지만 민방위 끝난 형님들이 민방위 부러워하는 댓글은....
뭐든 현역만 아니면 젊은게 좋죠ㅠㅠ
18/04/27 10:42
저거 다하는게 아니군요...
방독면 착용법 연습한 후 좁은 곳에 20여명 우루루 들어가서 가스 냄새가 방독면 안으로 들어가나 확인하고 나옵니다. 냄새가 심한 가스는 아니고, 5분도 안돼서 나옵니다.
18/04/29 14:39
예비군 민방위 동원 출석체크 까지 갈때마다 진짜 중증장애인들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 말고 사회복무요원이나 면제받은 사람들 등, 시청각 교육 같은거 받을수 있는 몸이라면 대한민국 남녀 모두 그정도 훈련은 받아야 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 현역 군인 갔다온 사람들만 사회생활 할때도 몇년동안 그래야만 하는지, 중증으로 아파서 못가는 분들 제외하고는 국방의 의무교육은 기본으로 받아야 되는것 아닌지? 갈때마다 짜증나고 정말 불합리하다 라고 매년 생각하네요. 당연한 국방의 의무를 왜 현역으로 간 남성들에게만 적용하는지 아주 불합리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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