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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1 02:43
제가 이거 비슷하게..아버지가 자주 전기구이통닭을 사오셨는데 전 되게 싫어해서 안먹고 아버지랑 누나랑 맛있게 먹었는데..
취업하고 사회생활이 힘들어 술먹고 한탄하니.. 그냥 당신께서 좋아하셔서 사오셨다고 껄껄 대시더군요 크크크크
18/04/21 02:49
저는 어머니가 이러셨어요. 자영업으로 부모님께서 같이 운영하시긴 했는데, 어머니께서 가게 운영의 거의 대부분을 담당하셨거든요. 노동강도도 훨씬 높으셨구요. 다만 다른점이라면 말없이 주고 가시는게 아니라 같이 먹자고 사오시는것 정도?
예전에는 자꾸 뭐 먹자고 하는게 별로 좋진 않았는데 요즘엔 가끔 부모님댁에 가면 제가 먼저 맛있는거 먹자고 하죠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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