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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9 15:22
벌점 20점만 거십니까?
그냥 영구강등 거시죠? ......이런 말이 스스럼없이 나올 정도로 저런 경우의 신뢰가 없다는게 좀 서글프기도 합니다.
18/04/19 16:21
7년 사귀었고 작년에 헤어졌습니다. 그냥 사라졌어요. 주소지에도 부모님 집에서도 사라졌네요.
전혀 사유도 모르고 그냥 말그대로 사라진터라 1년만 기다려보자하고 기다리는데 다음 달에 소송진행하려구요.
18/04/19 16:00
금액도 비슷하고 상황도 비슷하고....전 받았어요
빌려줄때 갚는거 오래걸릴 수 있다는 얘기들어서 별 기대 안 했는데 몇년이 지나서 약간의 이자도 쳐서 갚더라구요...정말 고맙다는 말과 함께
18/04/19 16:32
위에 퍼니스타님이 2000 적으셨는데, 이건 뭐 옥션 경매 하는것도 아니고... 전 3000입니다... 빌려준건 아니고 그냥 가지고 가버렸음...
18/04/19 17:08
7년전쯤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액수야 훨씬 적은 30만원 이었는데 키우는 강아지 아프다고 병원수술비가 모자르다고 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사귈때 저도 봐왔던 강아지라 마음이 불편해서 빌려줬는데 그 뒤로 제 전화는 안 받더라구요.
18/04/19 17:13
3000 만원 빌려주고 받았습니다. 3년만에 폰바꾸고 이사가서 잠수타더니 형사로 거니까 담날에 변호사 통해서 돌려주더군요. 공권력짱짱맨.
18/04/19 17:21
돈빌려준적은 없고 돈빌린적은 좀 있는데 큰돈이다 싶으면 술한잔하고 나서 빌려주거든요
전여친이라니....;;;; 와이프선에서 컷되거나 이혼각오하고 몰래 빌려줘야겠네요. 아니면 전여친이 와이프 설득? 크크크
18/04/19 18:23
아... 진짜 바보인가 싶기도하면서도 저 사람의 가치관은 사람>돈인거 같아서 참 뭐라하기도 그렇지만
그렇게 생각해도 왜 바보같아 보일까.. 난 썩은놈이야
18/04/19 18:31
흠. 근데 저 사람에게 300만원이 아주 푼돈이라면 모를까 나름 큰돈일텐데
아무 생각없이 빌려줬을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전여친이라는 사람에 대해서 제일 잘 알고 있을 사람이 또 저사람인데 본문에도 나오지만 평소 사치하는거 좋아하지 않고 돈 막쓰는 사람이 아니라면 제가볼때는 떼어 먹힐 확률보단 돌려 받을 확률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18/04/20 02:12
아는 형님이 재작년에 700을 전여친에게 빌려주셨었죠.
오랜만에 연락이 왔는데 별 말이 없길래 돈필요하냐?고 물으시고, 가진돈이 500밖에 없다며 그걸 빌려주셨다더군요. 근데 필요한 돈이 1000이라 가불하고 어쩌고해서 200을 더 빌려주시는 것까지 봤습니다. 그 후에 더 힘들고 돈은 더 주는 곳으로 옮기셨고요. 본인은 어떻게든 1000채우고 빌려준다음에 연락 끊을 거라 하더군요. 대체 무슨 관계인지 이해가 안가더라고요. 결혼할거냐니까 생각없어서 찼던 사람이라하고. 돈 필요한 이유는 전여친의 아버지 때문에 그리 된거라는데 그걸 왜 채우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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