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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21:37
'남 잘되는 걸 못보는 사람들이 아직 미혼인 사림들을 괴롭히는 모습이다. 사람은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하는 동물이니까.'
18/04/17 21:53
저두 동감... 화목한 가정에서 태어나신분들은 정말 복을 타고났다고 생각됩니다.
결혼생활을 그따구로 해놓고 내 결혼에 왈가왈부 하는거 보면 정말 역겹습니다.
18/04/17 22:02
패배하자면..
케바케 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좋은 일과 나쁜 일이 혼합되어 다가오는데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에 따라 행복하냐 아니냐가 갈리겠죠.
18/04/17 22:39
전 마누라랑 아이 보는 게 제 낙의 96% 정도 됩니다. 이건 진짜 케바케지요. 다만 저도 가끔은 만약 결혼을 하지 않았다면? 하고 상상하는 순간이 있긴 해요. 근데 그 정도 생각도 안 하는 사람은 없을 듯.
18/04/18 01:17
일종의 밈 이죠
진짜 진심으로 쓰는분들도 있긴하겠습니다만 진짜 진심으로 저정도면 아예 인터넷에 글자체를 안써요 진짜 자살하는 사람은 주변에 말안하고 갑자기 떠나듯이요
18/04/17 21:50
저래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함정 크크크.
주변 친구들 하소연 듣다보면 막장드라마 시즌을 12번을 돌려도 모자랄만할 사연들이 쏟아지는데 또 그럭저럭 살아들 감 크크크.
18/04/17 21:56
제 주변에도 혼자사는 애들이 가장 행복해보이는..
연애도 맘대로 하고 돈도 맘대로 쓰고 시간도,,, 오히려 결혼한 친구들은 하소연만...
18/04/17 21:59
솔직히 말해서 주변에 결혼한 친구들 보면 좀 부럽긴 합니다. 내 안에 있는 공허함 같은 건 없겠구나 싶어서. 저야 그걸 지고 살 자신이 있으니까 혼자 살 거지만요.
사실 제가 결혼하면 태어날 내 아이한테 미안하기도 하고요.
18/04/17 22:01
가끔 이런 주제로 부모님이랑 하면 항상 하시는 말씀이 '젊을때야 결혼 안한게 좋다고 생각할수도있는데 나이먹고 남들은 자식 결혼
며느리 손주 신랑 보는데 너는 세상에 혼자있으면 얼마나 허무하고 외롭겠냐'라는 말씀을 자주하시더군요 저야 아직 한참 먼이야기지만 결혼이란게 반드시 육아를 해야되는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서. 나랑 성향 맞는 배우자 만나서 한국에서 육아만 안해도 생활 여유 돈 여유 넘쳐날거같아요 크크
18/04/17 22:09
근데 그건 있어요. 다른 친구들은 동료도 있고 가족도 있고 인간관계가 자주 변하는데 혼자 살면 그 관계중 하나를 못만드는 거라 남들 가족 챙길 때 혼자 놀아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러므로 겜돌이는 개꿀.
18/04/17 22:02
제 주변이 특이한건지 다들 결혼 후회하지 않는다고 행복하다고 하던데...기혼 친구들이나 주변사람들한테 다 묻고 다니는데 10명중 7~8명은 진지하게 행복하다고 해요. 저한테 하라고 조언도 해주고요. 그래서 인터넷 글들 보면 좀 재미있긴하네요. 주변사람들이 저를 엿먹이는 건지 싫어하는건지 크크
18/04/17 22:06
주변 부부들을 보면 잘 사는 모습은 다 비슷합니다. 서로 존중하고, 공동생활을 분담하거나 도우고, 소통 잘 되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게 안되는 부부들이 쬐금 있습니다....
18/04/17 23:10
주관적인 제 경우인데 친구들이 저 빼고 (전 비혼주의) 다 유부.. 일찍 결혼한 애들도 좀 있고 평균적으로 결혼한 애들, 늦장가 든 애들 등등
부류가 참 많은데 다들 저 보고 결혼 따위 하지 말고 즐기며 살라고 말하다가 이상하게 10년차 찍으면 이젠 돌이킬 수 없다는 체념인지 은연 중에 결혼생활에 대한 만족을 표하더군요. 그렇다고 '그래도 결혼은 해~!' 강요하는 건 아니고 '한 10년 살면 막 좀 뭐가 그렇다? 괜찮은 거 같아..' 이 정도 표현..
18/04/17 23:19
아내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잘 한 일이 결혼이에요.
아들도 사랑스럽고 좋지만 아내에 비하면 뭐 한 10%..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니 결혼 겁나네 하지 마시고 본인 신념 갖고 사세요.
18/04/18 01:11
나이먹으면 가족 말고는 남는게 별로 없죠.
내 주변 친구들이 아무도 결혼 안한다? 그럼 저도 결혼 안하는거 생각해보겠습니다만... 다들 결혼해서 가족 바라보고 사는데, 저는 누구 바라보고 살겠습니까... 친구들이 매일같이 놀아줄 수 있는것도 아니고. 혼자 살면서 연애하고 게임하고.. 좋죠. 근데 그 연애란 것도 사십대 중반 넘어가면 힘들것 같아요. 결혼생각 1도 없는 남자를 만나줄 여자도 거의 없고, 언젠가 결혼할 것처럼 연기하면서 연애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러다 끝내 결혼생각 없는거 밝혀지면 뺨 맞고 차이겠죠... 게임도 마찬가지죠 뭐. 나이 50 60 넘어서도 게임이 얼마나 재미있을런지 잘 모르겠어요. 결국엔 언젠가 사람이 그리워 질텐데, 다들 주변에 가족이 있지만 나 혼자 없을때의 상실감은 누구도 못 채워주죠.
18/04/18 09:10
다들 살기 나름입니다. 혼자 살던 결혼을 해서 살던..
하고 싶은게 많고 활동적인 분들은 결혼 안하면 더 좋을 것이고..딱히 목적도 없이 그냥 외로움 자주 타는 분들은 혼자 살면 심심하겠죠.
18/04/18 09:42
개인적인 생각으로 결혼생활은 제약이 참 많아서 어울리는 사람은 한 50%정도되려나요 나머지 사람들은 사회분위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다보니 결혼생활이 불만족스럽겠죠
18/04/18 10:44
결혼하면 자기가 잘해야 됩니다
혼자살면 그런거없죠 막 살아도 됩니다 혼자살면 외롭죠 결혼해도 외로워요 아들만 3명인 유부가 충고합니다 결혼은 필수가 아니에요 확신이 없으면 혼자 사세요 이 여자다 싶으면 하세요 흐름에 이끌려는 절대 nono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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