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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7 18:31
저는 컴맹인데요. 지금 본문내용 코딩과 제가 했던 코딩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고등학교때 pmp가 인식하는 그 .avi 이런게 좀 제한적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ebs에서 인강다운영상이 pmp랑 인식하는게 달라서 컴퓨터에서 영상을 다운받고 무슨 코딩프로그램으로 .mp4를 .avi로 바꿔서 pmp에 넣고 다녓던걸로 기억하네요. 이것도 코딩 맞죠? 이게 만약 코딩이라면 저는 코딩을 17살때 한겁니다. 하하하
18/04/17 18:36
인코딩과 코딩이 다른거군요. 차이점을 알기 쉽게 비유 한번 해주실수 있나요?
예컨데 야구와 소프트볼의 차이라든가.. 이런식으로요. 히히
18/04/17 19:04
코딩은 쌀농사나 밀농사라고 생각하년 됩니다. 인코딩은 그 쌀이나 밀을 가지고 빵이나 밥 떡등을 만드는 행위라 보시면 됩니다.
18/04/17 19:15
'인코딩'이라는 기술적인 작업 자체는 빵을 만드는 행위가 맞지만,
글쓴분이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인코딩을 한 행위는 사온 빵을 렌지에 돌리는 행위 정도입니다. 경중이 상당히 다른...
18/04/17 18:32
저말이 대학생 되서도 코딩 안했다는 말인지 고등학생 때까진지 모르겠지만 고등학생까지 코딩안하고 프로그래머 된 사람은 한국에 엄청 많을걸요?
18/04/17 18:41
진지 댓글 달자면, 프로그래머중 최상위권에는 대학까지는 코딩 안하고 수학공부만 하다가 회사 들어가서 코딩 배운 분들이 많습니다.
전공자이지만, 그런 분들에게 못 당합니다.
18/04/17 19:01
그런 사람은 PL시키고 실질 코딩은 소싱 줘서 정보산업고에서 3년 내내 코딩 스킬만 익힌 사람 쓰는게 비용이나 여러 면에서 더 낫다고 봅니다.
18/04/17 20:15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죠
수능기준으로 공부도 잘했던 데다가 어릴때부터 코딩하셨던 분들중에서는 그렇게 느껴질법한분들 좀 봤지만요. 수학적인 전문지식이 필요한 분야에서야 어마어마 하겠지만, 흔히들 주변에서 보는 개발자의 카테고리 안에서는 매우 좁은 범위의 수학만을 사용하고 있으니.. -_-;
18/04/17 20:23
뭔가 오해를 하시는 것 같아서 첨언하자면,
수학을 잘하는 분들이 수학을 사용하는 코딩을 한다는게 아니라, 논리력이 뛰어나서 프로그래밍에 빨리 적응하며 또한 더 깊이있는 영역까지 도달하더라는 겁니다. 수학이 많이 사용되는 코어 라이브러리급에서는 더할 나위가 없구요.
18/04/17 21:03
그 두개가 합쳐졌을때 잘하는것이지 수학 잘한다고 해서 프로그램을 잘한다는 연관성이 있을뿐이라고 생각됩니다.
프로그램을 위해서 수학과를 가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분들이 탁월하더라는 부정하지 않습니다.
18/04/17 21:05
수학을 아주 많이 사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논리적 영역도 생각보다 마주치기 어렵다고 생각하고요.
물론 수학을 많이 사용하는 코어라이브러리급에서는 필요하겠지만, 개발업무를 한다는게 코딩만 하는것도 아니고 다른부분도 분명 많이 필요하죠. 수학을 많이 안쓴다면 또 다른 능력도 많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또한 안해본것을 해보는 경험도 굉장히 중요하구요. '개발자가 개발한다' 라는 행위에 얼마나 많은 요소가 필요한데 .. 단지 수학전공해서, 직장와서 코딩 배우기 시작한 분이 컴공 전공자를 따라잡았다면 그건 수학 전공자가 개발공부를 그저 남들보다 아주^1000 열심히 해서 따라잡은게 아닐까요?
18/04/17 22:06
제가 수학 전공하고 직장와서 코딩 배운 개발자인데요.
수학을 많이 사용해야만 도달할 수 있는 논리적 영역이야 거의 없지만 프로그래밍을 배우는데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생각보다 수학이랑 프로그래밍이랑 비슷한 점이 많아요. 예를들어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을 조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던지... 그리고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SI나 IT서비스쪽은 엄청 어려운 걸 하는 경우가 별로 없어서 컴공 전공자만큼 하는데는 얼마 안 걸렸어요. 딱히 엄청 열심히 하진 않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컴공 전공자들 보며 느낀 건 그 분들도 생각보다 학교 때 배운것과 일하는 게 연관이 많아 보이진 않더라고요. 제가 자바 개발자서 그럴수는 있지만요.
18/04/17 22:20
뭔가 댓글을 적었는데 너무 장황하게 적어서 좀 축약해서 다시 적자면...
네 뭐 저도 말씀하신대로 도움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학 전공한 사람이 늦게 시작해서 컴공 전공한사람을 뛰어넘는 케이스가 수학 전공을 했기 때문에 뛰어넘은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수학과 출신 개발자가 재능이 있거나, 컴공출신 개발자가 실력이 그저 그렇거나 개발업무 자체가 누구나 할수있는, 쉽게 말하자면 고등학교 나온애를 학원 졸업시켜서 앉혀놔도 비슷한 퍼포먼스가 나오는 업무였다거나..
18/04/17 21:16
코더, 프로그래머를 구분짓는건 저는 굉장히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애초에 과거에나 존재하던 그 role의 명확한 차이는 현재에는 없다시피 하다고 보구요. 제가 컴공과 다니던 시절이나, 잠깐 다녔던 학원에서 다니던 또래 학생들에게서 그 차이에 대해 많이 들었지만.. 실제로 현업에 오면서 꽤 많은 개발자들과 일하면서, 코더와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다른가를 논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현업에 와서는 한명인가 두명인가..?) 현재 코드를 짜서 실제 돌아가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사람들중에 본인이 설계하고 논리를 쌓아서 개발하는 사람들이 있지, 설계 따로, 구현 따로 하는사람은 정말 단 한명도 만나보지 못했고, 그렇게 일하는 팀도 단 한팀도 못봤습니다. 그리고 SW 개발자를 코더로 보느냐, 프로그래머로 보느냐에 따라서 이견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지만 'SW개발자는 코더' 또는 'SW개발자는 프로그래머' 라는 말로 구분짓는 경우도 보질 못했습니다. 그냥 개발자라는 용어만 대부분 쓰던데요.. (게임업계는 프로그래머라고 하긴 하던데..)
18/04/18 12:10
코딩을 잘 하는데 필요한 도매인 지식이 다른과보다 적다는건 동의하지만 수학과라고 해서 전공자 보다 더 뛰어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니까 결론은 잘놈잘 ..
18/04/17 19:08
위키 : 그녀는 UC 샌디에고에서 Mathematics Computer Science 와 Interdisciplinary Computing and the Arts 를 복수전공하였다.
18/04/17 19:56
백보 양보해서 저 수리컴공이라는 과가 알고리즘 개발에 더 집중하는 과였다거나 컴공예대 학제 교류가 심화 코딩 교육을 안 했을 수는 있지 않을까요. 물론 '대학 때까지 C도 파이썬도 모르고 회사에서 코딩 배웠어요!' 는 아니겠지만...
18/04/17 22:26
어릴때부터 프로그램 만들기를 시작해서 20년짜리 경험을 쌓은 개발자가 되기도 하고,
6개월짜리 쉬운 경험만 10번 20번 계속 해서 그 경험을 못벗어난 개발자가 되기도 하죠.....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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