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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3 14:13
비숲 미생 시그널 응답하라 처음두개 나인까지 상당히 다 재밌게 봤습니다.
그런데 도깨비는 취향이랑 너무 달라서 못보겠더라구요.. 남자라 그런가..
18/04/13 15:00
시그널-미생 이요.
시그널은 우리나라 드라마중 장르물 그것도 두가지 이상의 특수한 설정(타임 패러독스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한 수사물)이 크로스된 드라마가 이정도 재미와 완성도를 보여줄수 있구나 감탄하며 시청했고요. 미생은 만화가 워낙 네임드인 작품이라 방영전에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았는데 뚜껑 열고보니 상당한 수작이 나왔죠. 다만 미생의 경우 드라마 오리지널 스토리부분이 넘나 환타지라서(특히 접대 관련 스토리 결말보고 헛웃음) 점수가 많이 깎입니다. 그래서 시그널이 1순위 미생이 2순위고요. 비숲은 시간되면 꼭 보고싶네요.
18/04/13 15:19
다요....하나같이 걸작들이네요~~~
요즘은 공중파 드라마 안본지 꽤 된것 같아요. 생각나는것만해도... 나저씨, 와이키키, 예쁜누나, 라이브, 신의 아이들 모두 종편, 케이블이네요. 케이블의 작품성 넘치는 드라마들의 너무 좋아서 공중파는 눈에도 들어오질 않네요~~~~
18/04/13 15:36
저는 도깨비가 김은숙 모든 작품 중에 가장 재미있었다고 생각해요.
오글거리는건 대놓고 판타지라는 설정으로 극복하고 훨씬 세련되게 많은 주제의식을 보여줬죠. 그래서 제 1픽은 응팔이요. 진짜 에피소드마다 열번은 본거 같은데 티비에 나오면 또 보게됨.
18/04/13 15:42
응답하라, 감빵생활 빠졌네요....
요번에 유병재때문에 본 나의 아저씨도 4화까지 어제 봤는데 재미있더군요... 고맙다! 병재야, 페미들아
18/04/13 16:34
시그널, 미생입니다. 시그널 일본판 때문에 초반부 다시 훝어보니 연기는 둘째치고 극본과 연출이 디테일한 부분까지 얼마나 굉장했는지 새삼 다시 보입니다. 일판도 꽤 원작에 충실하지만 저라면..하는 부분이 있는데 원작의 위엄은 뭐.. 한 장면도 놓치고 싶지 않게 하네요.
18/04/13 17:02
당시 tvn과 다른 방송국의 격차를 생각했을때..
나인이라는 작품은 대단했다고 평가합니다. 표절시비가 있어서 빛이 바래긴 했지만 당시의 몰입도는 가타 다른 작품들과 비교불가였네요.
18/04/13 17:30
응팔초반 안철수 모델로한 선생님이 러브라인에 끼기전 까지는 제가본 드라마 중 제일 재밌었던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 선생님은 대통령이 되었을까요?
18/04/13 17:47
비숲 미생은 한드 최고 수준이라고 보고, 도깨비도 정말 괜찮았습니다.
시그널 나인은 살짝 아쉬웠고, 나저씨가 인생작이 될 느낌이 오고 있습니다....
18/04/13 18:22
비밀의 숲은 역대급(별 5개)이고, 미생도 상당히 잘 만들었지요(4,5개). 팬심약간 담아 오 나의 귀신님도 좋았고(4.5-4), 나머진 괜찮은 드라마(4-3.5) 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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