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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10 10:03
요번에 회사에서 행사에 쓸 와인을 구입했는데 주류업체 담당자분이 박근혜씨였다능...영업적인측면에서는 도움은되겠지만 스트레스받을거같아요
18/04/10 10:09
최순실씨야 저런 일이 있을꺼라 아무도 생각을 못했으니 그렇다치고
이완용 할아버지는 음... 애매하네요 저 할아버지가 태어났을 시절 이완용의 인지도(?)가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18/04/10 10:13
제 선배중에 '김일성'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에서 상황터지면 "니 아들좀 말려봐라" 라고 농담식으로 핀잔을.. 나중에 전역하고 들으니 진짜 스트레스 최고였다고..
18/04/10 10:38
춘천서 일할때 회사에 김진태라는 이름이 잇었습니다
동명이인 관련해서 말은 못해봐서...정치 성향도 모릅니다 크크 아무도 그거 관련 언급을 안하더라고요
18/04/10 10:55
예전 회사에 김덕후씨 계셨습니다. 지을 당시엔 별로 흔치 않은 이름일 뿐이었겠지만 어느 순간부터 인터넷에서 욕을 먹고 있는 그 이름...
18/04/10 11:17
절친 중에 성은 다르고 성기라는 이름 가진 친구가 둘 있었는데 둘이 엄청 또 베프라 항상 같이 다녔습니다.
그래서 맨날 우리는 걔들보고 '쌍성기'라고 불렀었죠. 크크크
18/04/10 12:42
근데 최순실은 최서원? 으로 개명한걸로 아는데 계속 최순실게이트라고 불리는 이유가 뭔가요? 이전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어서 그런가요?
18/04/10 13:44
(수정됨) 김씨중에 돌림자를 "년"자를 쓰는 성씨가 있나보더라고요... 멀쩡한 글자랑 붙여도 좀 이상해지는 글자가 "년"자인데 ㅠㅠ
제 친구도 이 케이스였는데, 개명쉽게 될 수 있게 바뀌자마자, 개명했습니다.
18/04/10 14:42
제 초딩친구 중에 성기란 애가 있었습니다. 성기라는 이름이 흔치는 않지만 또 영 없는 이름은 아닌데 문제는 성이 '왕'....
솔직히 초딩 꼬마일때는 성기란 말을 안쓰고 보통 꼬추라는 말을 많이 쓰니까 그 이름이 이상하다는 생각을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저희 어머니가 가끔씩... "걔네 부모님은 왜 그렇게 이름을 지었을까?"라며 혼잣말 하는 걸 몇번 들었습니다. 근데 크고보니... 참.... 그렇더라구요...
18/04/10 23:01
어렸을적에 교회에서 본 친구이름이 운동화...
이름때문에 많이 놀렸었는데... 그리고 자기 아내 이름이 노숙자라고 하신분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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