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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6 19:22
아침 7시 쯤엔가 출근하는 길에 있는 포장마차 사장님이 까맣게 때가 묻은 종이박스에서 튀김들 꺼내시는 장면을 본 뒤로 못 먹습니다-.-;
18/04/06 19:30
잘 안먹는게 요즘 길거리에서 파는데중에서 맛있는데가 없더라고요
그나마 번듯하게 분식집이라고 해놓은데가 더 맛있습니다 맛없어서 안가요
18/04/06 19:51
저는 미세먼지를 먹는건 별로 신경안씁니다. 갓-면역체계님께서 어떻게든 막아 주시겠죠.
이걸 폐로 들이마시는게 너무너무나도 싫을 뿐이지....
18/04/06 19:54
가습기살균제만 해도 입으로 해당 성분이 녹은 용액을 마시는건 무해한데 흡입시 독성이 있는거죠.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미세먼지 성분도 입으로 먹는건 별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작은 입자가 폐에 쌓여서 독성을 나타내는게 문제가 되는거라서요. 물론 그렇다고 위생상 문제는 또 다른거고..
18/04/06 20:11
남한테 피해끼치는것과 자기한테 손해인 행위인데 반응이 다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술 담배도 주폭같은 케이스가 아니면 담배쪽이 훨씬더 욕먹는거랑 비슷한거겠죠.
18/04/06 21:25
그러고보니 북미에도 길거리에서 핫도그 파는 사람들 있던데 그 사람들도 불법인지 궁금해지네요.
조선소일용직노동자 님께 묻는게 아니고 댓글 보니 그냥 궁금해진다는 의미입니다.
18/04/06 19:59
어릴 땐 신기해보이거나..
뭐 맛있어 보이는거는 걍 사먹고 봤으나.. 나이 들고는 일부러가 아닌 이상 절대 안먹습니다. 길바닥에 오염물질 다 묻어댈거 뻔하고..당장 재료도 못 믿죠..
18/04/06 22:05
예전에 저, 모르는 사람 이렇게 둘이서 길가 노점에 나란히 서서 어묵꼬치를 먹다 모르는 사람이 몇개 먹도 않고 계산을 해달라고 하더군요.
맞은편에서 동네 아주머니와 앉아서 수다를 떨던 주인 아주머니가 그 사람에게 돈을 받고 앞치마 주머니에서 잔돈을 내 준뒤 어묵꼬치 냄비너머로 손을 뻗어 꼬치 나무를 수거해 갔습니다. 새로운 어묵을 한입 베어 먹는 중 주인아주머니가 동네 아주머니와 계속 수다를 떨면서 신경쓰거나 눈치 볼일 아무것도 없다는 태도로 맨손으로 사각 어묵을 요리조리 접어 방금 수거한 꼬치 나무에 꿰더랍니다. 입에 넣은 것 뱉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다 먹고 계산 후 그 집은 다신 안갔습니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그집 빼고 곳곳에서 어묵꼬치는 계속 사먹고 있네요. 이런게 선택적 망각일까요? 인간이라 다행입니다.
18/04/06 22:51
길거리 음식은 아니고, 상가에서 외부로 노출된 떡볶이 집은 자주 가는데,
최근에는 비오는 날만 먹습니다. 근데 저같은 사람이 늘어났는지, 요 며칠 문을 닫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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