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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2:45
음... 저는 마지막 스티커 말고는 그냥 유머구나 하고 넘어가는데... 생각보다 저런 스티커에 불쾌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있나보네요.
18/03/26 12:50
제가 일상생활에서 극혐하는게 두 가지가 있는데 길빵과 저런 후방스티커입니다.
함께 해야하는 공간에서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군요.
18/03/26 12:50
까칠한 아이 미래의 판검사 이런거 보면 정말 같잖죠. 내새끼도 아닌데 내가 알게뭐야 이런 생각 들고.. 6시간째 직진중/ 면허를 따긴 땄는데 덜덜덜 이런거 보면 피식 웃으면서 천천히 기다려주는데 저런거보면 아무것도 안붙인 차보다 더 안좋은 생각이 듭니다
18/03/26 12:51
그냥 재미로하는거죠머. 초보운전 스티커보면 재미있는거 많아요.
물론 유머포인트가 남다른사람도 있는거죠머. 남한테 피해주지않는거라면 전 괜찮다고 봅니다
18/03/26 13:04
사고발생 후 구조시 참고해 달라는 의미 정도 될 수 있겠죠. 아이는 성인에 비해 스스로 구조 요청을 하기도 어렵고 스스로 사고 현장을 빠져나가기도 어려우니까요.
개인적으로 운전 처음 할 때는 ‘서행하겠다’로도 받아들이기도 했는데 하다보니 그건 아닌 것 같..
18/03/26 13:15
유래 부분은 도시괴담이지만, 사고발생시 아이 먼저 구조해 달라는 부모들의 심정은 진짜일 테니까요. 덧붙이자면 사고차량에 운전자 외에 아이까지 타고 있으면 손해배상금이 늘어날테니 더 조심해야 할지도(?)요..
18/03/26 13:06
저도 어쩌란건지!! 이랬다가
알고보니 그게 사고가 났을경우 아이를 못볼때가 많아서 붙인거라고 하드라구요.. 아이가 타고있어요가 아니라 사고날시 아이부터 구해주세요! 이런 스티커도 많더라구요!
18/03/26 18:28
실제론 이정도 의미죠. 사고나고 애기 찾는건 말이 안되는게 너무 많습니다.
1) 스티커가 있다고 항상 아이가 탄게 아니다 2) 차사고시 생존자를 찾는건 가장 꼼꼼히 하는 작업이다. 스티커가 있고 없고 차이는 없다. 3) 생존자를 찾는게 어려울 정도로 큰 사고라면, 뒤에 붙여있던 스티커가 멀쩡할리도 없다.
18/03/26 13:15
예전에 pgr에 이 글 올라왔을 때 두 번째 스티커 붙이셨다는 분이
"나 이 스티커 붙이고 다니는데 이런 글을 올리는 저의가 뭐냐? 나를 무개념이라고 하고 싶은거냐? 어이가 없다" 는 식의 댓글을 다셨던 기억이.. 저런 어그로성 스티커는 안붙이니만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8/03/26 13:18
초보면 그냥 초보운전. 좀 딱딱하다 싶으면 초보라 죄송합니다. 정도.
아이는 아이가 타고 있어요. Baby in car. 정도 빼고는 해봐야 역효과죠. 진짜 극혐입니다. 미래의 판사 같은 소리하고 있네.
18/03/26 13:33
아이가 타고있어요 스티커를 붙인 차가 칼치기해서 들어오는걸 보면 참 여러가지 생각이 들죠. 지금은 애가 안타고 있는건지, 혹은 아이 목숨 담보로 협박하며 조금이라도 먼저 가려는건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18/03/26 13:45
오늘 출근길에,
비슷한 초보운전 스티커를 후방에 2개나 붙인차를 보고 피식했습니다. 운전하다 그차를 봤으면 정말 피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차가 벤츠 덤프트럭 이었습니다.
18/03/26 16:02
[미래의 판검사가 타고있어요]가 없네요.
가끔 볼때마다...'웃기고 있네'라는 말이 절로 나오던데....게다가..그래서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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