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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6 10:46
일반적인 주차장 차단기 같은 딱딱한 재질이 아니라,
동파방지용으로 배수관에 둘둘 감는 솜 재질같은걸로 만든거여서 박아도 아무 문제 없다고 선전했던 물건이지요. 하지만 RTFM 아무리 외쳐도 그깟 정보 안 듣는 사람들 많듯이... 그 차단기를 박을까봐 자꾸 하이패스 차단기 앞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아대서 추돌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다보니.. 이제는 아예 없앤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꾸 그 안에서 급 브레이크 밟는 인종들이 있기는 하지요 -_- 하이패스 라인 잘못 들어왔거나, 미리미리 속도 줄이면 될 것을 초스피드로 들어오다가 굳이 그 안에서 30을 맞추려고 하거나..
18/03/26 12:17
차단기의 의도는 교통의 흐름을 막자는게 아니라 RF신호를 잘 읽어들이고 그 정보를 운전자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죠.
여러가지 이유로 의도대로 안되면 그에 맞춰 수정하면 되는겁니다. 실제로 그렇게 했구요. 교알못이라고 깔만한 일이 아닌데요?
18/03/26 12:35
하이패스 차단기는 원래부터 있던게 아닙니다. 원래 없었고, 그 후에 설치됐습니다.
그리고 의도가 그게 맞다손 쳐도 그거 나름대로 교알못입니다. 차단기가 설치되면 교통의 흐름을 막는다는걸 몰랐다는, 교통공학자 입장에서는 말도 안되는 소리니까요. 실제 하이패스 차단기 초기 설치시에도 설치에 대한 반대가 강했습니다. 실제 차단기가 설치된 국가들의 경우 인식구간 통과속도가 30~40km/h정도였는데 우리나라는 70~80km/h정도라 사고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강했구요. 이때 당시 건교부(현재 국토교통부)의 인식은 "그렇다면 운전자들이 잘못"이라고 하며 그냥 설치를 강행했죠. 한마디로 여건 상 처음부터 설치했으면 안됐고, 설치 할 이유도 없었습니다. 실제 우리나라 하이패스 기기의 사양은 80km/h정도로는 RF 인식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애초 의도부터가 교알못이 아니면 생각을 못할 일이었던 겁니다. 결국 이로 인해 차단기를 자동 오픈하게 하고, 결국은 제거했죠. 애초 자동 오픈할 차단기가 왜 필요한지도 모르겠네요. 이 오류를 바로잡는 와중에 수십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심지어 급정거로 인한 사망사고까지 발생했으며, 철거를 하는 동안 수십억원의 예산낭비는 덤입니다. 의도대로 안되면 수정한다고는 하는데, 하이패스 차단기는 무려 사망자가 나온 건입니다. 까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18/03/26 15:15
결과론으로 까는건 누가 못하나요?
하이패스는 일반차선이랑 같이 운영되죠? 그러면 정지상태에서 출발하는차량과 하이패스를 거의 감속없이 통과하는 차량이 병목지점에서 만나는건요? 님이 까는 교통공학자가 여러가지를 고려 안했을까요? 하이패스 진입속도는 해결못한 난제에 가까운거지 빨리 통과하게 만들어서 해결한게 아닙니다. 어찌되었건 운행중 변수가 생기는 구간이므로 무조건 감속을 해야 대처가 되는거에요. 지금이야 차단기로 인한 사고발생율 > 톨게이트를 고속통과할 시 발생하는 문제로 결론 났으니 할 수 있는 얘기지 말처럼 쉬운 문제가 아니에요.
18/03/26 15:42
결과보고 까인게 아니라 처음부터 까였습니다. 혹시 전공이 교통공학이신지요? 말씀하시는 것이 꼭 전공자께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18/03/26 10:45
어제 SBS 블랙박스인가 하는 프로에서 320Km 과속을 터널내에서 하다 적발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일본 과속 기록이 저거 밖에 안되요? 그리고 신칸센도 300Km넘는 걸로 알고 있는데;
18/03/26 12:40
노선따라 달라서 조에츠 신칸센은 240키로가 최고라고 하네요...다른 노선도 300키로 안되는 곳이 많아요.
물론 320키로가 최고속도인 곳도 있고 건설중인 츄오 신칸센은 자기부상열차라 최고속도 603키로라고 하네요.
18/03/26 14:43
찾아보니 무려 2년 전에 번호판을 달지않고 시내를 주행해서 카메라에 찍힌 차량이라고 합니다. 경찰이 2년동안 주변의 교통 카메라 기록을 오래된것 부터 모두 뒤져서 차량을 특정하여 잡아낸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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