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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4 09:22
여자도 의견 많이 갈리는 것 같네요.
남자시점에서 다시 한편 나올것 같은데 굳이 남녀의견 갈린다고 표현할만한 내용은 아닌거 같아요
18/03/24 14:32
해당 링크 들어가서 댓글들도 다 봤는데 뭐 괜찮던데용. 여주한테만 공감하는 여자들도 있는반면 내가 남자라도 저런여자 싫겠다고 남주 옹호하는 여자들도 있네요 크크크 여자가 느꼈을 남주에 대한 배신감같은것도 잘 설명해논 댓글도 있고 해서 나름 유익했네요
18/03/24 13:43
음... 전 배우분들 연기력때문에 좀 몰입감에 방해됐는데 ㅠㅠ 배우들 발음 뭉개는거(특히 여자분이)는 계속 신경쓰이고 알바생 표정이랑 말투는 너무너무너~무 인위적이어서 으으...
그래도 그거랑 별개로 재미는 있네요 크크
18/03/24 10:53
이게 여자만의 특징이라고는 안하겠지만 매사에 '편'을 든다 안든다고 나누면서 알바생이 잘못한것에 좋게 넘어가자는걸 '알바생이 여자니까 (내가 아닌 저 알바의)편들어주면 안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은 정말 질리네요. 그리고 상대가 잘못했다고 해서 내 감정을 상대에게 풀어도 되는건 아닙니다.
18/03/24 11:22
(수정됨) 유투브 댓글보니 진짜 남녀가 의견갈릴만하네요....
남자가 한결같이 오냐오냐하면서 다해줄려면 여자가 슈퍼갑인 상황이 아니면 불가능일텐데 유투브 댓글보니 원래저런성격인거몰랏냐 왜 변하냐 라는거보면....
18/03/24 11:58
다른건 모르겠고 맨 처음 나온 알바에 관한건 왜 여친한테 이해해 달라고 하는것 자체가 이상하네요. 피자 잘못나온것도 클레임 걸어야 하는판에 파스타 늦게 나온것도 마찬가지구요. 동일한 상황이면 전 그냥 박차고 나가고 다른 음식점 갈텐데 왜 여친한테 이해해 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18/03/24 13:53
크크 피자 잘못나온것 정도는 저는 익스큐즈하고 걍 먹을거같은데 파스타 포장해가는건 아무리봐도 저건 좀 아닌거같은데 싶더라구요 크크크 남자입장에서 제 개인적인 추측을 해보자면 아마 영화시간도 다가왔고 모처럼 기분좋게 가자는 생각인데 이미 여자친구는 잘못된 서빙때문에 이미 기분이 상해버렸고, 남자는 '메뉴가 다르게, 늦게 나온것' 자체를 그냥 '별거 아닌거'라고 생각한 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음식점에 또 따지는 과정 자체도 더 스트레스받을 수도 있구요. 그러다보니 별것도 아닌거에 벌써 기분나빠져버린 여자친구를 보고 남자도 기분나빠져버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18/03/24 14:20
저건 그냥 성향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그런 편인데 그냥 저런걸로 갈등 생기는게 싫어요. 어짜피 매몰비용에다가 영화 시간 늦는거 감안하면 거기서 거기고요. 그냥 저길 다시는 안 가고 말아요. 저런건 저거 밥사는 쪽 성향에 맞추는게 좋고 더치면 뭐 한쪽이 이해해줘야죠.
18/03/24 12:04
(수정됨) '권력의 불평등이 평등으로 이동하는 과정이 무탈하게 되겠나, 그간 당연하게 누려오던 입장에서야 피해(손해)본다고 느껴지고 싫을 것'라는 게 거시차원에서 미시차원으로 내려오면 F가 M한테 하는 입장이 아니라 듣는 입장이 되는 거죠. 뭐.
18/03/24 16:56
참 안변하는게 사람인데 연애만 하면 상대가변했다 말하는하는 사람들은 정말 연애초기에 하는 것들이 오버페이스라는걸 몰라서 하는걸까요.
감정노동에 대한 부분은 서로가 타협할수있는 정도면 오래 보는거고 안맞는다 싶으면 빠르게 손절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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