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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3 13:43
최대 확대화면 보면 예전에 입체화면 보는 거 같네요.... 확대하면 별 모양 잘 보일줄 알았는데 430gb로 만들어야 할라나...
18/03/23 13:50
우주적 스케일의 일부분이나마 엿볼 수 있는 사진이군요..
비슷한 류의 사진들에서 볼 수 있는 밝은 부분은 엄청나게 밝은 별에서 퍼지는 빛 같은 걸로 이해했었는데, 그게 아니라 별들 하나하나가 모여서 저런 빛을 내고 있었던 거네요. 왼쪽 아랫 부분 확대해서 보니까 별들이 진짜 빽빽합니다. 반대로 까맣게 보이는 오른쪽 윗부분도, 생각보다 별이 꽤 많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콩알만한 점들을 확대해서 보면 신기합니다.
18/03/23 14:39
위의 사진 은하의 중심부에는 별들이 정말 빼곡한데..
여기서 궁금해지는게 태양계가 우리은하의 중심부에 가까이 있었다면. 주변에 빛나는 별들이 많아서 밤하늘이 밝게 보였을 수도 있을까요?
18/03/23 14:47
별이 주위에 많다는 것은 즉 태양같은것이 주위에 많이 있다는 것이니... 항성이 가까이 많이 있다면 그냥 밤낮이 없을듯 하고... 멀리 있다면 지금이랑 별다른 차이가 없을듯 합니다.
18/03/23 15:47
아시모프의 소설 전설의 밤이 그런 내용이에요. 수십만개의 별이 모인 구상성단 가운데에 태양이 여섯개인 행성이 있는데 그곳은 밤이 천년에 하루만 있죠. 여섯개 태양이 전부 지평선아래로 내려가야 밤이 오는데 그런 경우가 천년에 한번 있게 되는 거죠. 그래서 천년에 한번만 별을 볼 수 있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을 할 지 보여주는 소설입니다.
별개로 태양이 은하중심부에 위치하게 되면 지구인들이 올려다 본 밤하늘은 온 하늘이 은하수처럼 부옇게 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걸 배경삼아서 별들이 빽빽하게 펼쳐져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가 밤하늘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의 수가 대략 6천개쯤 된다고 하는데 은하 중심이라면 60만개도 넘을 것 같아요. 그만큼 밀집도에 차이가 있을테니.
18/03/23 15:54
저게 그냥 저렇게봐서나 빽빽해보이는거지...
사실 저 알갱이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먼 거리기때문에, 중심에 있다고 딱히 밤하늘이 엄청 밝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18/03/23 15:31
7×10²²(70000000000000000000000)개랍니다.
물론 태양과 같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별을 말하는거죠. 지구같은 행성은 당연히 저기에 곱하기를 더해야...크크크
18/03/23 16:23
확대 쭉쭉 하면서 보다가 괜시리 눈물이 나왔네요. 저 많은 별들에 가보기는 커녕 뭐가 있는지 하나도 모른 채로 죽어야 할 걸 생각하니 서글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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