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8/03/22 17:55:23
Name 미캉
File #1 캡처.PNG (3.7 KB), Download : 38
출처 네이버 사전
Subject [텍스트] 뜻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단어




열받아서 폭발(?)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괜히 화난사람에게 '열폭 그만하세요' '왜 그렇게 열폭하세요' 라고 하다가 진짜 폭발해버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03/22 17:57
수정 아이콘
혹시 인벤에서 보신건가!
크림샴푸
18/03/22 17:58
수정 아이콘
제대로 뜻을 알고 있던 39살 인 아재 1인
박보검Love
18/03/22 19:55
수정 아이콘
미 투
작은빵떡큰빵떡
18/03/22 17:58
수정 아이콘
열무값 폭등으로 알고있었는데..
Cazellnu
18/03/22 18:0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아는거랑 다르네요 열무값 폭락으로 아는데
Thanatos.OIOF7I
18/03/22 18:07
수정 아이콘
요즘은 열무값 떡락으로 바뀌었대요.
18/03/22 17:58
수정 아이콘
열받아서 폭발이 더 어감이 맞는것 같은데, 열등감이 선점해서 가져간 느낌..
ChojjAReacH
18/03/22 18:02
수정 아이콘
열등감 폭발을 계속 쓰다가 그걸 줄인거라서...
열받아서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이걸로 써도 나쁘지 않았겠다 싶습니다.
bellhorn
18/03/22 19:27
수정 아이콘
열받아서 폭발이라면 열폭이란말이 안만들어졌겠죠
우울한구름
18/03/22 17:59
수정 아이콘
어, 저거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았나요? 얼마 전에 pgr에서도 한 분 보긴 했는데.
By Your Side
18/03/22 18:0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열등감 폭발로 알고 있었죠.
18/03/22 18:00
수정 아이콘
데꿀멍도 '꿀먹은 벙어리'가 연상되어서 그런지 많이 오용되고 있는 단어죠.
서쪽으로가자
18/03/22 18:05
수정 아이콘
딱히 써본적은 없지만, 오히려 이걸 몰랐네요
18/03/22 18:05
수정 아이콘
데꿀멍은 무슨 줄임말인가요? 전 뭘 줄인건진 모르지만 맥락상 꿀먹은 벙어리처럼 아무말 못하게 됐다.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
18/03/22 18:06
수정 아이콘
데꿀멍은 ''데굴데굴꿀꿀멍멍''의 준말. 동물들이 내는 소리를 흉내낸 의성어로 ''동물처럼 바닥을 구르다''라는 의미와 ''실없는 소리하다''의 의미를 가진다.
라고 합니다.
18/03/22 18:08
수정 아이콘
으잉? 제가 여태본 데꿀멍은 죄다 오용사례였군요. 근데 저 본래의미는 용례가 잘 떠오르질 않네요...
피식인
18/03/22 18:12
수정 아이콘
저는 아래 나무위키 링크에 있는 것처럼 데굴데굴 구르면서 개돼지 처럼 애원하는 상황 이라는 뜻으로 알고 있네요.
18/03/22 18:07
수정 아이콘
아랫분 말씀처럼 데굴데굴꿀꿀멍멍이 맞습니다.
https://namu.wiki/w/%EB%8D%B0%EA%BF%80%EB%A9%8D
피식인
18/03/22 18:05
수정 아이콘
데굴데굴꿀꿀멍멍 맞나요?
18/03/22 18:03
수정 아이콘
열등감 폭발!
軽巡神通
18/03/22 18:05
수정 아이콘
넌씨눈 같은것도 많이 모르시던데요 크크
피식인
18/03/22 18:05
수정 아이콘
열등감 폭발 이건 알고 있었네요.
18/03/22 18:08
수정 아이콘
언어의 역사성이죠 뭐. 그러다보면 정반대 의미로 바뀌기도 하는거고
물타기: 흐름에 안맞는 엉뚱한 얘기로 희석시킴 --> 흐름에 편승하여 같은말 반복하기
X(남성성기)된다: 망한다 --> 쩐다
신공표
18/03/22 18:54
수정 아이콘
물타기가 희석 시킨다는 어원에서 온건 지 처음 알았네요. 전 파도타기의 타다 에서 온 것인 줄.
비둘기야 먹쟈
18/03/22 19:37
수정 아이콘
신기하게 x된다는 쩐다가 맞는데 x됐어는 망했어가 또 맞는듯
앓아누워
18/03/22 18:08
수정 아이콘
이것도 처음 사용된 시기가 오래되다보니 왜곡이 생긴거죠. 단어 자체의 어감이 자극적이라 키배할때 많이 사용되다보니, 요즘 어린친구들은 문장의 뉘앙스로 뜻을 유추했을테구요.
18/03/22 18:09
수정 아이콘
열받아서 폭발 이라고 쓰는지 첨 알았네요;
불의땅
18/03/22 18:10
수정 아이콘
~~갑 이것도 원래는 종범신의 잘못이 시초였는데
요즘에는 갑을관계의 갑으로 쓰는 경우가 많죠
솔로13년차
18/03/22 18:34
수정 아이콘
한자는 같지만 거기서 유래한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부동산에 있어서 부동산법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갑을로 표현되는 것을 가져왔고, 건물주가 세입자를 못 살게 구는 걸 갑질로 표현하다가, 이게 부동산을 넘어 권력관계가 적용되는 모든 것을 부르는 형태로 변했죠.
카바라스
18/03/22 18:45
수정 아이콘
그 갑은 보통 치켜올릴때 쓰는갑이고
갑을관계 갑은 욕하려고 쓰는갑이죠.
18/03/22 19:02
수정 아이콘
갑을 관계는 종범갑 훨씬 이전부터 쓰이던 말입니다.
계약서에서 당사자를 지칭하는 대명사로 갑, 을, 병 등을 많이 쓰는데, 통상 힘있는 쪽이 계약서에 먼저 언급되면서 “갑”으로 지칭되는 경우가 많아서 거기에서 유래된 거에요.

예컨대 임대차 계약에서는 임대인이 갑, 임차인이 을, 근로계약에서는 고용주가 갑, 근로자가 을, 도급계약에서는 발주처가 갑, 수급인이 을, 이런 식으로요.

그래서 한창 갑을관계 이슈됐을 때 롯데의 대처방안이 계약서의 갑을을 바꿔쓴다로 나왔다면서 유머로 회자되기도 했죠.
유자농원
18/03/22 19:14
수정 아이콘
그건 동음이의어에요 발생도다르고 용례도다르고
우리아들뭐하니
18/03/22 19:32
수정 아이콘
종범신의 갓이라는 말이 갑과 의미도 통하고 발음도 비슷해서 유행탄걸로 알고있어요.
18/03/22 20:07
수정 아이콘
[귀신 신]자를 [보일 시] 변이 빠진 [거듭 신]으로 잘못 써온 관중이 화면에 잡혔는데, 그 [거듭 신]을 누군가가 또 [갑옷 갑]으로 착각해서 종범 갑이라고 읽은 것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우리아들뭐하니
18/03/22 20:14
수정 아이콘
오오 그런 깊은 뜻이.. 나무위키에 정리되어있네요. 야갤을 직접 안격다보니 제가 잘못알고있었네요
https://namu.wiki/w/%EA%B0%91#s-1.2.2
폰독수리
18/03/22 19:43
수정 아이콘
기아 여성팬이 이종범 응원할때 종범신이라 쓴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는데 귀신 신의 한자를 잘못써서 갑의 한자로 쓴 플래카드였습니다. 그걸 반 기아 성향이 짙었던 야갤에서 무식하다고 비아냥거리면서 시작된게 종범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신을 쓸 상황에서 갑이라고 쓰는거니까 갑을관계 갑하고는 용법이 다르죠.
18/03/22 19:54
수정 아이콘
전 님말이 맞는거같은데..
윗분들은다르다고해서 저도 헷갈리네요

말년갑 이런건 종범갑에서 온거같은데
아저게안죽네
18/03/22 21:17
수정 아이콘
말년갑은 종범갑에서 온게 맞죠. 말년갓 갓말년과 비슷한 뜻이고 불의땅님이 말씀하신 갑을관계는 갑질로 표현하죠 보통.
18/03/22 21:39
수정 아이콘
불의땅님은 갑을관계가 아니라 ~~갑(ex:말년갑)을 말하려는거 아닌가요??
불의땅
18/03/22 21:42
수정 아이콘
제 말의 뜻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
불의땅
18/03/22 21:36
수정 아이콘
갑을관계가 원래 있는건 당연히 아는데
~~갑 이렇게 붙여쓰는거 자체가 갑을관계에서 나온줄아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였습니다..
Lord Be Goja
18/03/22 18:11
수정 아이콘
호스트 접대부 도우미 아가씨 마담 니그로 등등 다 변한거죠
남겨진아이
18/03/22 18:11
수정 아이콘
저도 열받아서 폭발이라는걸 처음 들었네요
18/03/22 18:13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도 열라 폭발 아님? 이라고 묻더라고요 크크
18/03/22 18:15
수정 아이콘
열심히 폭풍 (운동) 아님?
콩탕망탕
18/03/22 18:16
수정 아이콘
"뒷담화"도 이런것 같은데요.. (어쩌면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다른 사람의 험담을 한다는 의미에서 저는 당구용어에서 나온 "뒷다마 깐다"라고 알고 있었는데요
어느 시점에 보니까 "뒷담화 한다"로 쓰고 있더라구요.
처음 시작은 뭐가 맞을까요? "뒷마다 깐다" vs "뒷담화 한다"
18/03/22 18:21
수정 아이콘
당구의 다마에서 담화로 바뀐겁니다.
강간이 관광으로 바뀔 시기에 같이 바뀌던걸로
기억합니다.
18/03/22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당구장에서 뒷다마 깐다로 처음 알았는데 어느새 뒷담화가 되어있더군요....
낭만없는 마법사
18/03/22 19:12
수정 아이콘
열폭을 어떻게 열등감 폭발이 아닌 다른 걸로 볼 수 있을까요? 뭐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18/03/22 19:35
수정 아이콘
열받아서 폭발로 보면 어감이 많이 달라지지 않나요?
저는 이런 줄임말 잘 모르는 편인데도 딱보자마자 열등감 폭발로 봤는데...
마파두부
18/03/22 20:51
수정 아이콘
시망도 시X 망했다로 많이 아시는데 사실은 포르투갈의 축구선수 시망 낚시에서 나온거죠
유포늄
18/03/25 01:06
수정 아이콘
저는 05~06년도 와우할때 레이드 끝나고 템이 좋지 않을 경우 시드 망함이라고 쓰다가 시망으로 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파두부님이 아시는 시망은 무슨 뜻인가요?
MyBubble
18/03/22 20:53
수정 아이콘
헉. 그동안 잘못 알았군요. 열공이나 열일처럼 강조용법이라고 생각해었는데... 열등감이라니...
성동구
18/03/22 21:30
수정 아이콘
이걸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니...
이오르다
18/03/22 22:20
수정 아이콘
짤방도 정확한 뜻을 모르는 사람들 은근 있더라구요
저번에 무도 보니까 아예 다른 뜻으로 쓰던데.. 짤방 뜻을 토막영상으로 알더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24136 [LOL] 삼위일체 [9] 고타마시타르타6076 18/03/22 6076
324135 [텍스트] 뜻을 잘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단어 [55] 미캉10764 18/03/22 10764
324134 [유머] PGR러라면 필수로 해야하는 똥겜 [13] 깐딩7990 18/03/22 7990
324133 [유머] 알바한테 반말하면 안되는 이유 그리고..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079 18/03/22 10079
324131 [유머] (약혐) 담배 30갑을 피웠을 때 폐의 상태.avi [70] 홍승식13358 18/03/22 13358
324130 [유머] 거를 타선이 없네. [15] 이호철9899 18/03/22 9899
324129 [서브컬쳐] 마법부 초비상 사태 (머글들에게 발각) [10] 홍승식7473 18/03/22 7473
324128 [게임] ???:이제 스토리의 초반이 끝났을뿐이다.jpg [49] TWICE쯔위9661 18/03/22 9661
324127 [동물&귀욤] 집이 쪼그라들고 이따... [5] 차가운밤6323 18/03/22 6323
324126 [LOL] LCK 1~3위팀에게 패배를 안겨준 팀들 [39] 니시노 나나세8252 18/03/22 8252
324125 [유머] 서버오류보상 레전드.jpg [29] 공원소년11440 18/03/22 11440
324124 [유머] 아킬레우스의 환생.gif(2.6mb) [5] 법규6943 18/03/22 6943
324123 [유머] 일본내 넷우익 인식수준.jpg [35] TWICE쯔위10780 18/03/22 10780
324122 [스타1] ASL시즌5 재밌는경기 나왔네요, 걸리버!! [34] 청운지몽10738 18/03/22 10738
324120 [서브컬쳐] [슬램덩크] 생각해보니 이상한 장면 [35] roqur8917 18/03/22 8917
324119 [동물&귀욤] 호텔식 마사지.gif [12] 홍승식8399 18/03/22 8399
324116 [동물&귀욤] 집사야 뻘짓하지 말고 돈이나 벌어와랑.gif [11] 낭천8204 18/03/22 8204
324115 [기타] 로봇 물고기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9504 18/03/22 9504
324113 [유머] 후손들 괴롭히기.jpg [11] 홍승식12643 18/03/22 12643
324112 [서브컬쳐] 그래 니가 짱 먹어라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7592 18/03/22 7592
324111 [유머] 피지알에서 가장 의미 없는 연구결과2 [35] 귀여운호랑이11390 18/03/22 11390
324110 [동물&귀욤] (데이터) 집냥이 특징 [12] 길갈6139 18/03/22 6139
324109 [LOL] 인간젤리 롤 프로시절 썰(김동수, 감수, 프로즌 등) [6] pioren12605 18/03/22 1260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