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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14:14
맨손 폭력의 영역으로 들어갈때 여자의 폭력은 좀 무시받는게 사실 아닌가요?
여자가 날 때렸다고 해서 나도 여자를 때린다? 전 생각하기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흥분했을때 내가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성이 나를 컨트롤 할때는 절대 때릴일은 없을것 같네요.
18/03/18 14:32
상황을 내가 보지 않아서 단정할순 없겠지만 흔히 안경 날아가는건 맞아서도 그렇겠지만
안경자체가 손에 닿아서 날아갈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게다가 남자는 별 타격없이 걸어와서 안경을 가져갔다는걸 보면 안경도 남자도 별 탈없어 보이네요.
18/03/18 14:36
안경이 날아가는거 자체가 굉장히 굴욕적인 일+안경이 손에 닿아서 날아갔으면 경우에 따라 안경에 얼굴이 긁힐 가능성이 꽤 높을텐데
굉장히 흥분할 가능성이 높은거 같네요 배 때린거는 심하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외에는 남자쪽이 이해되긴 해요
18/03/18 14:48
어차피 저거는 쌍방 폭행이죠 경찰서 가서 누구는 한대 때리고 누구는 두대 때리고 그다지 안중요합니다.
저같으면 더 한것도 할거같습니다. 여자가 폭력을 행사한다면 굳이 제가 참을 이유는 없죠
18/03/18 16:27
데드풀 짤이 떠오르네요. 여자라고 때리지 않는 것이 성차별인가, 때리는 것이 성차별인가.
저는 때리지 않는 게 성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죽탱이 갈기면서 맞다이 신청했는데 안때려주면 성차별이죠. 패줘야합니다.
18/03/18 14:21
남자를 때리든 여자를 때리든 좀참지..
남자입장에서 좀더 현명하게 판단했으면 안경쓴채로 맞았으면 합의금이나 두둑히 받을 수있었을텐데 아쉽네요 물론 정황상 술도먹었테고 그럴만한 이성을 갖고있진 않았을테지만요
18/03/18 14:25
술 안 먹고 길 가다 맞아봤는데 그런 생각이 잘 안 들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같이 때렸는데 그 뒤로는 그런 일 잇으면 무조건 맞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크크 평소에 생각하고 있지 않으면 그냥 맞아주는게 쉽지 않은거 같습니다
18/03/18 14:24
쌍방 폭행으로 될 것 같은데 강도에 따라서 혹시 차이가 생길 수 있을까요?
선빵으로 안경 쓴 사람 얼굴을 때렸지만 여자 vs 먼저 맞았지만 풀파워로 때린 남자 궁금하네요 그리고 왠지 저도 저런 일이 있었다면 저 남자처럼 같이 때렸을 것 같습니다 물론 맞기만 하고 합의금을 받아내는게 이성적으로는 베스트이긴 한데 상황을 보아하니 그 전부터 말로 엄청 싸우다가 저렇게 된 것 같은데 그렇다면 제 본능이 그렇게 못할 것 같아요 ㅠㅠ
18/03/18 14:28
상대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별 문제가 아니고 우리나라법에서는 쌍방폭행 아닌가요? 한쪽이 더 높은 수준의 폭행을 했지만 한쪽은 선빵이고.. 누가 더 처벌이 쎌지는 잘 모르겠네요
18/03/18 14:28
사람이 붕 떠서 날아갈 정도로 배를 걷어찼다면 상해죄가 추가될 듯 합니다. 더군다나 여성의 배는 자궁이 있는 곳이라서 젊은 여성의 배를 때리는건 금기시되는 측면도 있으니 말이죠. (물론 해당 여성이 임신했을 경우 낙태할수도 있으니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저런 금기가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크다고는 생각합니다)
죽빵까지야 화를 못 참고 때렸다고는 해도 발로 걷어찬건 너무했어요. 정말 재수없으면 죽을수도 있는데 말이죠.
18/03/18 16:23
저 여자가 먼저 죽빵을 날린거를 옹호한다는 이야기는 1도 한 적이 없으니 한글을 제대로 못 읽고 뇌내망상으로 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했다고 억지 부르는 태도는 크게 웃어드릴도 갈께요^^ 크크크 한글 읽기 참 어렵죠?
18/03/18 18:03
님이 한번 난독증 100명을 상대해보시길. 한글을 못 읽고 엉뚱한 소리만 하는것 아주 진절머리가 납니다. 아니 영어도 아니고 한글이잖아요. 대체 왜 한글을 못 읽는 난독증 환자들만 있는건데요.
다른거 안 바래요. 글을 쓴 그대로만 읽으라구요. 자기 뇌내망상을 덧붙이지 말고 말이죠.
18/03/18 18:07
어느정도를 옹호라고 표현하는지 애매하긴 한데,
죽빵까지야 화를 못 참고 때렸다고는 해도 -> 죽빵치는건 그럴수도 있는 일 (이해가능) 발로 걷어찬건 너무했어요. -> 이건 그럴수도 있는 일은 아님 (이해불가) 이게 1도 옹호하는게 아니라면 말머리님이 생각하시는 옹호란 어떤건가요?
18/03/18 18:18
대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이건 할 말을 잃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배를 걷어차는게 너무하다고 하는 것이 여자를 옹호한다는 말로 둔갑하는 기적의 논리에 감탄하고 갑니다. 이제서야 기레기들이 조금씩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18/03/18 18:21
말귀를 못 알아들으신것 같은데 배를 걷어차는게 너무하다고 하는 것이 여자를 옹호한다는게 아니고,
여자가 한 행위를 화나면 충분히 할수 있는일로 표현한게 옹호라는거죠. 알면서도 피해가시는건지? 남자가 한 행위와 여자가 한 행위를 다르게 표현하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둘을 비교해놓은거고요. 옹호라는게 다른게 아니고 이런게 옹호라는겁니다. 님이 생각하시는 옹호가 뭔지를 설명 안해주셨네요?
18/03/18 18:22
? 무슨 말을 하시는거에요? 제가 대체 언제 여자가 한 행위를 화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했어요? 왜 하지도 않은 말을 가지고 자꾸 시비를 거는거죠?
18/03/18 18:45
말머리 님// 죽빵까지야 화를 못 참고 때렸다고는 해도 발로 걷어찬건 너무했어요.
여자가 한 행동은 ~~했다고 해도 남자가 한 행동은 ~~한건 너무했어요. 를 말하는겁니다. 본인이 쓴 댓글부터 읽으시는게 순서같네요.
18/03/18 19:50
아니.. 문맥을 보면 '죽빵까지야 화를 못 참고 때렸다고는 해도 '라는 문장의 주어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게 안 보이나요? 아 정말 황당함만 느끼네요..
18/03/18 19:59
말머리 님// 문맥을 보면 '죽빵까지야 화를 못 참고 때렸다고는 해도 '라는 문장의 주어가 여자가 아니라 남자라는게 안 보이나요?
죽빵은 남자도 여자도 둘다 때렸습니다. 문맥상 당연히 그 주체가 남자임을 말한다고 생각하는건 최소한 이 댓글만 보면 말머리님 한분밖에 안계시네요.
18/03/18 21:39
일면식 님// 님이 난독으로 해놓고서는 계속 빼액 우기고 계시네요. 잘못 알았으면 인정을 해야죠. 아이고.. 열심히 우기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좀 알아듣게 말을 했으면 알아먹어야죠. 말도 안되는 논리로 끝까지 빠득빠득 우기는건 글쎄요... 유치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이 쯤 되면 떼쓰는겁니다.
18/03/18 21:44
말머리 님// 어차피 유치하다고 생각하시는게 말머리님 한분밖에 안계시는것 같으니 별로 불편함은 안드네요.
문맥상 어떻게 읽는게 옳으냐에 대해 토론하고 싶으시다면, 더 얘기하고 싶지만 별로 그럴생각은 없어보이신것 같으니 이쯤 하겠습니다.
18/03/18 19:26
(수정됨) 한글 못 읽는 사람보다야 낫죠. 그리고 이제는 논리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원색적인 바닌이라. 크크크 님 현실에서도 이러세요? 현실에서는 절대 못 이러실텐데요 크크크 모니터 뒤에서는 누구나 용감해지죠?
18/03/18 21:17
? 본인 이야기를 하고 계시네요? 찔려서 그러시는지 얼마나 흥분하셨으면 오타도 내고 그러실까... 추하고 불쌍해보여요 당신. 힘내세요.
18/03/18 19:28
(수정됨) 뭐가 보기 드문가요. 단체로 난독증 증상을 보이는 사이트구만. 한글 똑바로 읽으면 이러지도 않습니다. 자기 뇌내망상대로 멋대로 지어내서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공격하지 말고 글을 똑바로 읽으면 됩니다.
18/03/18 14:32
오래전 지인인 누님이 남친 욕하면서 하던말이..
싸워서 본인이 뺨을 치는데 남친이 "아우아우"하더니 텔레비전을 발로 차서 부셨다고.. 남친 폭력적이라고 짜증을 내길래...뭐라고했네요.. 그 발길질이나 주먹이 누나 얼굴로 안날라온게 어디냐고.. 누나는..뭐..여자때리는 남자는 최악이지 라고하는데.. 이미..본인이 맞을 수 있다는건 배재한건가 싶기도.. 뭐 여튼 사람이 사람때리는거 좋지 않습니다. 글러브를 끼고 링에 올라오세요.
18/03/18 14:38
그쵸! 그러니 협곡에서 1:1로 승자를 가릅시다
(애인님과 파판에서 1:1로 져서 제가 못된놈이 되었던 일주일 전이 떠오르...흑...백마란..)
18/03/18 14:38
근데 이거 진짜 그래요. 간혹 여성분들이 선빵날려서 싸움 시작되는 사례들이 있는데(보통은 여성끼리 싸우죠. 왜냐면 남자를 때려도 보통의 경우 저정도로 반격을 안함. 여성을 때린다는건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일종의 금기같은거라서) 때리고나서 방어자세도 취하지 않음. 마치 자기는 보이지 않는 유리벽이 지켜줄거라고 생각이라도 하는것처럼... 그래서 가만히있다가 역공맞고 처참하게 나가떨어짐. 몇몇 영상들을 봤는데 심지어 여자끼리 싸울때도 한쪽이 격투기를 배웠는지 싸대기 한대 선빵맞고나서는 때린여성을 아주 처참하게 쓰러뜨리고 밟더라구요...
18/03/18 14:54
내가 죽빵을 맞았으니 죽빵으로 돌려준다 까지는 이해하는데, 배를 발로 찬 건 위험하지 않나... 자칫 장파열이라도 일어나면 어떻게 감당하려고...
18/03/18 15:21
확실히 세상이 변하긴 변했네요
몇년전만해도 그래도 좀 심했네요.. 가 나왔는데 이런 평등한 세상이라니 여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보람이 있겠네요
18/03/18 20:04
남자도 여자를 칠수 있다는 식으로 댓글들이 이어져서요.
가해와 폭행의 영역을 떠나서, 남자와 여자 문제를 떠나서, 사람이 사람을 때렸다는 사실 자체가 비난을 받았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이었습니다.
18/03/18 16:03
최홍만 건드리는분들이 여자가 많다 라는식의 리플을 본적이 있네요
진짜 남녀차이가 여기서 심한듯 남자가 시비걸땐 적어도 맞을각오하고 때리는데 여자분들은 그런게 없는듯
18/03/18 16:58
크크 입으로는 뭔들 못하겠습니까.
안경안써본사람들은 안경날라간다는게 얼마나 쪽팔리고 굴욕적이고 기분더러운지 몰라서 하는소리로 아해하겠습니다
18/03/18 17:12
법률적으로 어떻게 될지가 궁금하네요.
여자가 먼저 때리고 남자가 때렸다. 남자가 때린것만 문제시 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워낙에 법이 여자에게 관대해야 말이죠.
18/03/18 17:40
남자쪽이 딜교환을 많이 하면서 자라기때문에 때렷을때의 리스크나 그런걸 많이 생각하죠, 단순히 법때문이 아니라 어께형들한테 함부러 못개기는것도 그런건데 여자들은 개기더라구요 덜덜...
18/03/18 18:00
전 어떤 이유에서든 맞았다고 똑같이 되갚아주는 것 자체가 남자도 똑같다고 생각됩니다. 이성이 안 남아있다고 폭력이 정당화되진 않죠.
18/03/18 18:09
애들 싸움도 아니고 한대 맞으면 한대만 반격해야 한다는 규칙이 어디 있답니까. 일단 폭력을 폭력으로 갚는게 안될 일이기는 합니다만, 그건 이성의 영역이고 감정이 복받쳐서 한 행동은 일정정도 정상이 참작되어야죠.
18/03/18 19:26
재밌네요. 크크크크
본문의 내용으로만 보면 곱게 보내줄 때 안돌아가고 달려와서 선빵 갈겨놓고, 쓰고있던 안경이 바닥에 톡 하고 떨어진것도 아니고, 쳐서 옆테이블로 날려버릴 정도면 풀스윙이거나 손 또는 손톱에 걸려서 날아가는건데, 그정도면 흉터가 생길 가능성도 어느정도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그걸 남들 다 보는 앞에서 남자가 한숨 쉬면서 터벅터벅 걸어가서, 개망신 당하면서 안경을 잡고 고쳐쓴다음, 보내 줄때 안가고 와서 선빵까지 갈길정도면 어느정도 자신있어서 왔다고 느꼈을테니, 그 뒤에 카운터로 충격요법 물리치료 시전했네요 크크크 재밌네요. 크크크크크 여자가 남자 안구주변 머리통 휘갈기는거나 남자가 여자 배때기 발로 밀어 차는거나 도찐개찐 애초에 봐줄 때 적당히 입으로만 극딜 했어야지 대놓고 뛰어와서 선빵치니까 카운터 날리는거죠.
18/03/18 21:52
근데 맞고 참아서 합의금 받아서 전 기분 더러울거 같아요. 돈 그거 얼마나 한다고. 쌍방폭행이 되더라도 나도 같이 때려야지 후련할듯;;
18/03/18 23:09
주작일수도 있지만 일단 그걸 떠나서
이걸 또 양비론으로 끌고가네요 남자는 분명 한숨 푹 내쉬면서 자리를 피하고있는데 그걸 굳이 쫒아가서 죽빵을 꽂는행위는 진짜 끝까지 가보자고 선언한거나 다름없죠.
18/03/18 23:30
일단 다들 저 둘 사이에 뭔 일이 있었는지나 알고 떠듭시다. 아무것도 나와있질 않으니 죽빵을 맞아도 반격을 할만한 명분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는거고, 맞았으니 나도 칠 것이다 하는건 술먹고 쌈붙어서 말리지마 말리지마 하는거랑 똑같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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