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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8 02:05
예전부터 궁금하던 건데요, 보통 카메라로 찍어서 화면을 크게 보여주는 거랑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어서 같은 화면에 쏴 주는 거랑 왜 느낌이 다른 건가요?
18/03/18 02:18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는 건 해상도가 정말 이제 시범상용화된 4K도 뛰어넘어 영화관에서 쓰이는 8K급도 아득히 넘는 초초초초고화질로 영상을 찍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HD로 찍은 영상을 4K로 보는 것과 4K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4K로 보는 게 화질 차이가 있는 이유하고 똑같습니다
18/03/18 12:00
이론상이지 최대로 끌어올려도
5에서 6k정도가 한계입니다. 제가 위에 언급한 카메라 ARRI : ARRI Alexa IMAX 는 디지털 카메라로 세상에 존재하는 IMAX 카메라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70mm : IMAX MSM9802 카메라로 촬영한 70mm 필름 영화 70mm 3D : IMAX MSM9802 카메라로 촬영한 70mm 필름 3D 영화 Phantom 3D : Phantom IMAX 3D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 3D 영화 ARRI : ARRI Alexa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 영화 ARRI 3D : ARRI Alexa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한 디지털 3D 영화 IMAX 70mm 필름의 영상 화질이 최대 18K까지 도달한다고 이론적으로 추정되지만 결국 CGI 및 컬러 그레이딩 작업을 거치려면 디지털로 스캔해야 하고 현세대 PC의 스펙에도 한계가 있어 상영본은 최대 4K 해상도가 한계라 하네요. 실제로 IMAX 레이저 포맷으로 배포될 경우에는 최대 4K 해상도로 배포된다고 합니다. 필름으로 상영한다 해도, IMAX 70mm 필름을 디지털로 작업한 후 다시 필름에 입히는 과정에서 화질이 열화된다는 점을 생각해야 되죠. 일반스캐너가 아닌 드럼스캐너라면 최대화질을 올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그거 다 떠나서 우리나라에 아이맥스 필름 컨버젼 상영 가능한곳이 63빌딩 아이맥스 상영관 한곳이었는데 거기 리모델링 이후로 없어져서 국내에는 올 디지털 스캐닝 버젼뿐이다 라고만 생각하면 됩니다. 루소 형제도 이런 현실들을 아니깐 크리스토퍼 놀란처럼 70mm 카메라만 쓰는 대신 ARRI Alexa IMAX 카메라를 선택한것 같고 이미 전작 시빌워 공항 전투씬을 이 카메라로 촬영한 건 이영화와 어벤져스 4를 위한 예행 연습용 이지 않았나 추측 해 봅니다. 자세한 고수님들의 지식향연은 나무위키 아이맥스 란 https://namu.wiki/w/IMAX?from=아이맥스#s-5.1 Or 70mm와 ARRI Alexa IMAX의 차이점에 대한 본문의 댓글들을 탐독하면 디테일한 내용을 아실겁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4008861 (여긴 현직 영화 스태프들이 다수 글 남기는 사실상 준 영화인들 커뮤니티라서 국내에는 이보다 더 정확한곳이 없죠.)
18/03/18 13:23
제가 확인하고 싶었던 점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콘텐츠 해상도와는 별도로, 화면의 크기 프로젝션 해상도와 밝기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용아맥이 훌륭한 이유는 HDR(10bit) 4K 해상도를 듀얼 프로젝터를 사용해서 훨씬 색 재현력이 높다는 점이죠. 이정도 색 재현력은 바코 혹은 크리스티의 듀얼 4K 프로젝터 정도나 가능하고, 덕분에 실제 콘텐츠는 거의 4K 시네마 포맷 (4096x2160@10bits)가 최대일 겁니다. 그 이후 기대할만한 기술은 롯데시네마에서 적용한 삼성LED 방식의 Super S 일텐데요. 단점이 사이즈를 키우기가 조금 어렵다는 비싸서...
18/03/18 07:54
덩케르크 이후로 용아맥 갈 때마다 화면 위아래 다 활용하지도 못하고 거슬렸는데 그냥 천아맥이나 왕아맥이 나을려나 했는데 아이맥스 카메라로 전량 촬영한 인피니티 워라면 다르죠
18/03/18 13:19
아이맥스 용산은 국내 유일
IMAX LASER 상영관입니다. 스크린 크기도 31m x 22.4m로 국내 아이맥스관 중 최대(imax는 cgv독점 계약이라 Cgv외에는 상영관 자체가 없습니다.)이고 자세한 차이점은 https://namu.wiki/w/IMAX#toc 여기에 설명되어있기에 이 링크로 대체합니다. 나머지 17개 아이맥스 상영관은 그냥 디지털 상영관 입니다. (P.s1 개중 빌트인 상영관이라고 아이맥스에 맞게 설계된 상영관들도 있지만 위 서술한대로 IMAX LASER가 아니라면 동일한 2k 해상도밖에 안되서 화질로만 치면 용산미만잡이라 용산제외하면 다 채널 스피커의 음량 상태, 스크린 크기와 실제 화면 비율이 잘 맞냐만을 따지고 찾아 가는게 현실적입니다.) (P.s2 상영관중 HFR 대응이라 서술된곳은 초당 24프레임 뿐만 아니라 초당 48프레임용 영화도 상영 가능한 곳으로 국내에는 왕십리, 상암, 천호, 경기 소풍, 울산 삼산, 전주 효자, 강원 춘천 7곳입니다. 근데 이것도 의미없는게 지금까지 나온 48HFR영화는 호빗시리즈 뿐입니다. 앞으로 나올 아바타 2~4편도 48HFR로 찍는다하는데 이 기술 자체에 대한 기술 구현도가 호빗시리즈(이 작품은 48HFR 3d카메라로 찍은거라 정확히는 아이맥스 포맷도 아니라서 국내에 아이맥스관에 상영한 호빗시리즈 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그냥 틀어진 셈)를 통해 최적화된 포맷 형태다라고 증명된게 아니라서 헐리웃 기타 감독및 촬영감독들이 시도를 안하는 편이라 위에 서술한대로 복붙하자면 용산제외하면 다 채널 스피커의 음량 상태, 스크린 크기와 실제 화면 비율이 잘 맞냐만을 따지고 찾아 가는게 현실적입니다.)
18/03/18 13:52
여기에 더 첨언해서 이때까지 나온
영화중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어서 영화에 일부 활용되었던 영화 리스트 입니다. 다크 나이트(2008, 70mm): 상업용 영화 최초로 IMAX 카메라가 투입된 사례로, 28분 가량이 IMAX로 촬영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2009, 70mm): 9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70mm): 25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70mm): 72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스타트렉 다크니스(2013, 70mm 3D): 30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 3D 컨버팅을 거친 IMAX DMR 3D로 개봉하였습니다. 헝거 게임: 캣칭 파이어(2013, 70mm): 48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2014, Phantom 3D): 94분 가량이 IMAX 3D로 촬영되었습니다. 인터스텔라(2014, 70mm): 66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2015, 70mm 3D): 5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 3D 컨버팅을 거친 IMAX DMR 3D로 개봉하였습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70mm 3D): 25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 3D 컨버팅을 거친 IMAX DMR 3D로 개봉하였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ARRI 3D): 17분 가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어 3D 컨버팅을 거친 IMAX DMR 3D로 개봉하였습니다.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2016, ARRI): 70mm 필름을 대체하여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90분정도 영화 거의 모든 장면이 촬영되었다는데 이건 70mm필름 값으로 로스되는걸 뺀 결과로 제작 비용이 확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 하네요.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2017, ARRI 3D): 전편과 마찬가지로 IMAX 3D로 개봉했습니다. 98% 장면이 IMAX 3D로 촬영되었고, ARRI Alexa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 (2D) 두 대를 3D 리그로 연결하여 3D로 촬영했다고 합니다. 덩케르크(2017, 70mm):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작품으로,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가 나온 상황에서도 제작 단가가 많이 드는 70mm 필름 방식의 IMAX 카메라를 고집하여 촬영한 영화입니다. 106분 중 100분 분량이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니 70mm 필름 IMAX로 제작된 영화들 가운데 IMAX 촬영 분량이 가장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인(2017, ARRI): 일본 영화 실사판 중에서 몇 안 되게 IMAX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었다 합니다. 강철의 연금술사(2017, ARRI): 역시 일본 영화인데 IMAX로 촬영되었고 4DX도 지원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 ARRI 3D):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되었으며 촬영 분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 아이맥스 카메라로 찍었지만 아이맥스 화면비를 사용하지 않는 영화는 트리 오브 라이프(2011, 70mm): 테렌스 맬릭 감독 작품으로, IMAX 카메라가 사용되었으나, IMAX 화면비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루시(2014, 70mm): 뤽 베송 감독 작품으로, IMAX 카메라가 사용되었으나, IMAX 화면비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2017, 70mm 3D): 약 40분 정도가 IMAX 카메라로 촬영되었음이 확인되었으나 IMAX 화면비가 사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앞으로 나올 영화중 전 분량에 사용된 영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ARRI):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하여 최초의 풀 IMAX 영화가 될 예정입니다. 어벤져스 4(가제)(2019, ARRI):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동일하게 전 분량을 IMAX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로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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