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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15 12:35
둘다 스포당하고도 정말 재미있게 봤었죠.
특히 유주얼 서스팩트는 범인 알고봐도 마지막 장면의 그 모습에 소름이 돋을 정도였으니 모르고 봤으면 정말 후덜덜했을 듯 합니다.
18/03/15 12:45
두 영화 다 피카디리 극장 앞 테러사건의 피해자들... 크크크...
개인적으로 최고의 반전영화는 플래툰이었습.... 아, 그 반전이 아닌가?
18/03/15 13:02
유주얼이요.
식스센스는 보고 오~ 했는데... 유주얼 서스펙트를 보고서는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어요. 감독에게 농락당한 기분...내가 패한 기분.....흑흑
18/03/15 13:41
쏘우는 그냥 뜬금없어서....
복선 깔아주고 와 이게 그거였어? 하는게 있어야 하는데 쏘우는 뭐 뜬금없이 이거지롱? 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아이덴티티도 꼽고 싶네요
18/03/15 14:11
인터넷에서 *름*이 *인을 본 거 때문에 아직도 모영화를 못보고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잊힐 때까지 기다리는 중인데 이거 기다리다간 평생 못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18/03/15 15:40
반전 자체는 유주얼서스펙트에서 뒤에 신문지 등의 여러 단어들을 하나씩 돌아가면서 보여주는 그 장면이 더 소름이기는 하지만, 반전을 알고 다시 볼 때에는 식스센스가 참 여러가지 신경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18/03/15 20:32
식스센스는 간단한 기사를 보고 반전이 대단하다길래 그 정도로 반전이 대단하다면 결말은 이렇겠다고 예측한 후 확인해보니 정말 맞았던 기억이.. 애거서 크리스티를 접한 후였을까나?
뭐 유추해서라기보단 먼저 나온 쪽에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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