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경무부장 조병옥(김학철)은 국내 최대 주먹패인 '종로문'이 그 세력이 점점 확장되자 신입경찰 이정재(김영호)에게 잠입 수사를 명한다. 그리고 6년, 이정재는 종로문의 2인자이자 그룹 실세인 시라소니(조상구)의 오른팔이 되기에 이른다.
"나는 그냥 딱, 이 X같은 정재만 믿어야!"
검찰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고 석방된 종로문 회장 '이화룡'이 갑자기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조병옥(김학철)은 후계자 결정에 직접 개입하는 '심세계' 작전을 설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후계자 전쟁의 한 가운데, 시라소니(조상구)은 6년 전, 고향 신의주에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형제처럼 모든 순간을 함께 해 온 이정재(김영호)에게 더욱 많은 일을 맡긴다.
"약속 했잖습니까…이번엔 진짜 끝이라고"
한편, 탈모 걱정만 하는 조병옥(김학철)은 계속해서 이정재(김영호)의 목을 조여만 간다. 시시각각 신분이 노출될 위기에 처한 이정재(김영호)는 언제 자신을 배신할 지 모르는 경찰과, 의리를 핑계로 매번 뒷처리를 시키는 시라소니(조상구)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사실상 이제 야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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