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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08 11:04
그거 감안해도... 저 자리에서 그냥 얌전히 한컷 찍었으면 '조심하는구나' 이런 생각 들텐데, 저렇게 액션하는건 그냥 어린애 투정으로 보여서요.
18/03/08 11:03
(수정됨) 글쎄요... 성추행 논란까지 겪고나면 트라우마 생길법할것 같은데.
(수정) 다시 찾아보니 당시 박대성 선수가 행동이 과했던 것도 있네요. 당시 로드걸이 고소를 때린 것도 아니고.. 꼬장이라기보단 약간 오버하는 느낌은 있군요
18/03/08 11:40
제가 당시에 저 사건을 잘 모르고 지나갔었네요.
잘 살펴보니까 당시에 명백히 잘못했었고, 본문의 행동을 보이는 데서 반성보다는 투정이나 책임회피에 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군요.
18/03/08 13:37
이전 사건으로 고소 먹고 협회에서 사회봉사 차원에서 사회봉사에 악플까지 먹었으니 민감할만 하죠.
그런 상황에서 사람들이 잡아끄니 저런 상황이 나올 수도 있는데 그걸 꼬장이라고 하는게 오히려 꼬장이죠.
18/03/08 13:53
(수정됨) 이전 사건에서 본인이 잘못 없이 까이고 고소미 처먹은게 아니죠. 당시 화면상으로도 논란이 있었고, 이후 라운드걸이 배려를 해줬으면 좋겠다는 식의 트윗도 올렸죠. 피해 당사자가 명백하게 불쾌해한 사건 이후인데요.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런 영상이 연출된건데, 반성하고 잘못했음을 인정하는 행동이었으면 가볍게 논란이 안되는 선에서 조심하고 세레머니샷을 찍고 말았겠죠. 그럼 사람들이 '조심하는구나'라고 생각했겠죠.
근데 세레머니샷을 찍어야 하는데 회피하고 오바하면서 도망치니까 찍으라고 잡는거죠. 왜? 세레머니샷은 찍어야 하니까. 프로가 경기에 승리해놓고 저렇게 샷을 안찍으면 방송사나 광고주쪽에 피해를 주는거죠. 자기 일을 하러 나온 라운드걸도 민망하게 하고, 또 피해를 주는거구요. 게다가 그것도 과거 논란 때문에 조심하는 느낌이나 반성하는 느낌이 아니잖아요? 라운드걸, 방송주최측, 광고측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저 따위로 행동한게 꼬장이 아니면 뭐가 꼬장입니까. 괜히 쿨병걸려서 꼬장부리지 마시죠;
18/03/08 14:14
격투기 선수들은 경기중에 극도로 흥분 상태이고 승리하게 되면 그 흥분이 어느정도 계속 유지되죠.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성추행 논란은 당사자들 사이에서는 선수는 사과를 하고 라운드 걸은 고소에 대해서 고의성을 부정해 주면서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에서 해결이 됐죠. 하지만 저는 그 상황이 고소까지 가야 할 상황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운드걸이 어필을 했고 선수가 사과를 하는 상황에서 해결이 가능한 해프닝 정도라고 보는데 포메라니안님은 그 이상을 생각하고 계신거죠. 그리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격투기 승리 선수는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세레머니 샷을 찍기까지 그 흥분이 가라앉을 충분한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발생한 일이 모두 해프닝은 아니지만 모두 냉철하게 판단 되는 상황도 아니죠. 반대로 생각하면 세레머니샷을 찍는데 흥분한 선수의 행동을 프로답게 넘겨내지 못한 라운드걸은 꼬장을 부린건가요? 그럼 라운드걸은 선수측, 방송주최측, 광고측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프로답게 행동하지 못한건가요? 쿨병은 제가 걸린게 아니고 선택적 공감만 하는 포메라니안 님이 걸린거아닌가요? 그냥 쿨하게 꼬장으로 까내리면 쿨해 보이나요?
18/03/08 14:31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라운드걸이 창녀에요? 선수가 흥분되고 아드레날린 분비되면 막 라운드걸 허리감싸안고 그래도 되요? 뭔 격투기 선수는 저 선수만 있는 줄 아시나 본데, 다른 선수들은 얌전히 잘 찍습니다. 허리에 팔을 감는 선수도 더러 있지만, 저 친구처럼 라운드걸이 휘청거릴 정도로 힘을 쓰는 선수는 많이 못봤구요. 무슨 격투기 선수는 다 저런 줄 아시나요?
그리고 라운드걸은 상황 마무리 될 때까지 프로답게 임했고, 경기 후 페이스북 통해서 약간의 배려를 요청하는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저 역시 선수의 행동이 성추행이라고까지는 생각하진 않지만, 명백하게 배려하지 않은 게 사실이죠. 그 때문에 논란도 있었던 거구요. 이런 스토리가 있는 상황에서 얌전히만 하면 될 것을, '에이 몰라 안해 나 몰라' 하는 식으로 저렇게 오바하는게 방송사, 라운드걸, 주최측, 광고측에 엿먹이는 꼬장질이지 뭡니까? 선수를 변호할거면 저 액션이 왜 꼬장질이 아닌지 납득할 만한 이유를 가져와서 얘기하세요. 별 이상한 방향에 이상한 논리 가져오면서 쿨쿨 아이스크림 냠냠하지 마시고.
18/03/08 14:35
선수가 잘못 했고 그 사안은 사과 하고 끝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는거지 창녀라니 왜 거기까지 가죠?
[잘못에 비해 과도하게 질타를 받앗고 흥분 상황에서 민감하게 반응 할 수 도 있다.] 라는 이유를 가져왔습니다. 두번째 대댓글도 별로 다른 표현이 아닌데 포메리안님은 이게 이해가 안가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비아냥 대세요.
18/03/08 14:42
(수정됨) 왜 거기까지 가냐니..
[반대로 생각하면 세레머니샷을 찍는데 흥분한 선수의 행동을 프로답게 넘겨내지 못한 라운드걸은 꼬장을 부린건가요? 그럼 라운드걸은 선수측, 방송주최측, 광고측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프로답게 행동하지 못한건가요?] 라는 말씀을 하셔서 반박드린 것 뿐인데요. 그리고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걸 감안해도 심정적으로 이해는 가더라도 저 대처는 꼬장이라는 걸 말씀드리는데 왜 동어반복적으로 말씀드리게 하시는지.. 그리고 몰랐는데, 최초의 댓글에서 "이 댓글이 꼬장이죠" 하신건 '적당히' 비아냥 대신 거 였군요. 몰랐네요, 죄송합니다.
18/03/08 14:46
포메라니안 님// 저의 첫 대댓글이 비아냥이었다면 최초의 포메라니안님의 댓글도 비아냥이군요.
여성의 성권리에는 민감하게 공감하면서 남성의 피해는 그럴만하다는 둔감함의 비아냥이었는데 제가 이해를 못해서 죄송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세레머니샷을 찍는데 흥분한 선수의 행동을 프로답게 넘겨내지 못한 라운드걸은 꼬장을 부린건가요? 그럼 라운드걸은 선수측, 방송주최측, 광고측에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황에서 프로답게 행동하지 못한건가요?] 이 부분은 한쪽의 반응에만 민감하게 반응 하시면서 적당히 비아냥 거리시길래 반문해본건데 그걸 오해하셨네요.
18/03/08 14:55
자꾸 뭐라는 건지... 저는 성권리고 뭐고 별 관심 없구요... 선수가 지 잘못 때문에 욕 처먹었다고 저렇게 행동하는게 심정으로는 이해가 가더라도 프로답지도 않고 어른답지도 않고 꼬장같다구요... 별.. 대상은 관심도 없는데 성문제로 비화시키길 좋아하시나 보네요. 제가 오해했군요. 근데 어쩌죠; 저는 여기서 성문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18/03/08 11:05
근데 저 사건은 제가 보기엔 세레머니가 너무 좀 간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저 후속 대처는 개인적으론 책임을 라운드 걸/혹은 그게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돌리는 것 같아 보기 별로였습니다.
18/03/08 11:10
뭐 가만히 있었어도 욕할 사람은 욕할 것 같아서...딱히 뭐라 하고 싶진 않습니다.
그와 별개로 재밌었습니다. 실제 관중들 웃음소리도 들렸던 것으로 기억하거든요.
18/03/08 11:22
보자마자 쇼하고있네 소리가 절로나왔던 움짤이 재평가 받는거 보니 미투운동 반감이 얼마나 큰지 느껴지네요.
누가보면 세레머니 한 모든 선수들이 다 홍역치른줄 알겠습니다 껄껄
18/03/08 11:30
(수정됨) https://pgr21.com/pb/pb.php?id=spoent&no=2558
그러니까 이 이후에 저랬다는거죠? 꼬장 맞네요
18/03/08 11:47
저 선수 싫어하는 사람 되게 많군요. 붙어도 뭐라 하고 안붙어도 뭐라 하고 기준이 애매하니까. 별꼴을 보면서 까이네요. 그냥 서서 찍었어도 욕먹지 않았을까.. 크크 그냥 이기는 순간 중계 종료하면 좋겠네요.
18/03/08 11:50
(수정됨) 안 붙은거랑 오바하면서 도망가는 건 꽤 다르고, 오바하면서 도망간 것도 그 전에 오바하면서 스킨쉽한 것도 저 사람 혼자잖습니까.
남들 하는 것만큼만 하면 됩니다.. 그럼 욕 안 먹어요. 남들이랑 다르게 하고 싶으면 욕 안 먹을 방향으로 하면 되고요.
18/03/08 11:50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뭐라하는게 아니죠. 저도 아예 모르는 사람이었고 과도한 세레머니로 인한 성추행 논란이 일어났을 때 처음 안 사람이었으니까요. 행동이 과했고, 그 이후 본문처럼 후속 대처도 꼬장내지는 투정처럼 느껴지니 더 까이는거죠. 욕먹을 행동을 했으니 욕먹는건데 무슨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 욕먹는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18/03/08 11:54
바로 옆에서 사진 찍는데 그거 가지고 누가 욕하나요?
섀도우복싱인가요? 사실 원문같은 상황도 처음에 살짝 피해서 사람들 웃게 한 다음 다시 가서 사진 찍으면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끝까지 버티면서 오버하는게 꼬장이라는 거죠.
18/03/08 12:09
새도우복싱은 저를 지정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신가요?
욕먹지 않았을까? 라고 추측한건데 저를 지칭하시는거라면 말씀이 과도하시군요. 저기서 사진 안찍는다고 라운드걸이 왜 불쌍한지도 모르겠고, 선수도 웃고, 심판도 웃고, 라운드걸도 웃고, 코치도 웃고 있는데 다들 너무 불편해 하니까. 선수를 싫어하는건가 싶었습니다.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으면 베스트 아닌가요. 저자리의 주인공은 승리한 선수이지 다른 사람이 아니잖아요.
18/03/08 12:14
성추행을 의도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오바한 건 사실 같고,
본문의 짤도 항의?의 퍼포먼스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오바한 건 사실 같아요. 뭐, 이런 감상도 제 오지랖이겠지만요.
18/03/08 12:19
(수정됨) 여자분이 한번 거절했는데 다시 당겨서 성추행이라는거겠죠? 외국에선 저런사진 잘 찍는거같아서 문화차이인가 했는데
저논란때 저런자체는 왜 성추행이라는건가 했는데
18/03/08 12:32
근데 처음꺼 말고 두번째 건에 대해서도 저 선수가 인터뷰한 부분이 있나요? 저는 일전에 이 짤을 아무리 봐도 그냥 항의나 진지하게 트라우마 걸려서 도망가는게 아니라 한번 실수해서 잘못을 저지른 선수의 유쾌한 퍼포먼스라고 생각했는데... 선수에게 죄송하네요;
18/03/08 13:13
굳이 로드걸 옆에서 사진을 찍어야하는가도 의문인데요. 경기 승리하고 나서 사진 찍는 상황 아닌가요? 승리자가 기념사진 로드걸이랑 같이 찍기 싫다는데 굳이 끌고와서 옆에세우는 관계자가 전 더 꼴불견으로 보이는데요.
18/03/08 13:39
글쎄요
옆에서 사진찍다가 안만질 자신 없으면-_-도망가는게 맞지 않나요 음주운전 안할 자신 없으면 차를 팔아버리고 키보드로 톡식한 채팅 안칠 자신 없으면 엔터키를 빼버리고 비슷한 맥락 아닌가
18/03/08 13:46
그런데 댓글 중 제일 저 선수에 대해 안좋게 평가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여자가 옆에 선다고 만지고 싶은 충동을 자제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셈이거든요.
18/03/08 14:10
음주운전은 그래도 인간의 절제력을 약화시키는 술의 탓으로 일부나마 책임을 돌릴 수 있는데, 진리님은 전적으로 저 선수를 변태 파렴치한으로 만들고 계시거든요.
18/03/08 14:45
저 선수가 기존에 잘못한게 딱히 없는데 성희롱고소크리 맞은거면 충분히 저런퍼포먼스 할 만 한데 저번에 잘못한게 있는데도 저런거면 좀 많이 오버했네요 무슨 의돈지는 알겠습니다만 과유불급이네요
18/03/08 14:53
(수정됨) 근데 윗짤 정도로 한번만 했으면
자신의 잘못을 웃음으로 승화하는 윾쾌한 퍼포먼스 정도로 봤을거 같은데 두번째 짤 막 도망다니고 이러는건 좀 찌질해보이긴 하네요
18/03/08 15:28
좀 과하게 반응한건맞는데 댓글에있는 링크로 사건을 알고 보니까 엮이기 그만큼 싫다는걸 어필한거라 뭐라하기도 좀..
적반하장으로 반응했던건 심하지만 그러면서 요즘 세상에 SNS에 테러당하는 수준을 보면 아예 저렇게 하는것도..
18/03/08 21:51
뇌 속으로 들어가 볼 수가 없으니 진심이야 알 수도 없고 그닥 알고 싶지도 않지만..
꼭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만 차에 대해 트라우마가 생기는 것은 아니죠. 사고는 자기가 치고도 차에 대해 트라우마 생길 수 있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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