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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8 15:21
위는 정파, 아래는 사파(혹은 마교)인 것 같습니다.
전생검신은 최근 무협?소설 중에 최고기는 한데... '무협맞나? 무협맞지? ...맞을거야...아마... 뭔가 코스믹호러같지만...' 이라서, 천마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습니다.
18/02/28 15:02
이게 위는 좋은 것이고 아래는 나쁜 것인가요?
저는 무협지를 안 보지만 형이 무협지를 열심히 봐서 제목은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비뢰도, 묵향은 많이 본 제목인데 맨 밑에 있네요.
18/02/28 17:53
저도 열심히 보던소설인데 작가가 아무말도없이 그냥안써요 크크크 뭔가 보던소설이 완결안된것도 찝찝한데 아무말도없이 회사다니고 산다는게 열받더라구요 10년은된거같네요 책안나온지
18/02/28 15:06
무갤에서 만든거니까요 뭐...하지만 전생검신이 없으면 안 돌아가는 갤러리라는게 유머. 국내 전생검신 갤러리라고 해야할판일걸요. 글의 반수 이상이 전생검신...마갤생긴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지난번에 갔을때는 전생검신은 판타지니까 판갤가서 얘기하라로 옥신각신하고있던데
18/02/28 15:10
안좋은거예요. 그 동네는 불쏘시개를 '마공서'라고 해요. 천마면 마공의 극에 달해있으니 읽는 순간 주화입마 걸린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18/02/28 15:15
저 짤방은 좀 어그로 성향인것 같구요, 무갤 자체가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전검같은 현대식 표현을 싫어할수 밖에 없어요. 저도 정통무협보단 퓨전무협 좋아하는데 전검의 그 답도 없는 어휘선택은 정말 싫어합니다. 그러면서 꼬박꼬박 보는게 함정...
18/02/28 15:08
무갤은 군림과 전검 없으면 안돌아가는 갤러리 아닙니까. 그래도 군림은 긍정적 반응, 아니 연재만 하면 찬양일색인데 전검은 까와 빠가 대전 일으키고 있죠.
18/02/28 20:48
제가 고등학교 때 봤는데, 정말 궁금해서 그 장면이 몇 번 나오는지 세봤습니다. 그걸로 시작해서 그걸로 끝나는 거라니... 이게 야설이지 무협소설인가? 왜 19금이 아닌거지?라며 이상해했었더랬죠.
18/02/28 15:21
저기서 읽어본것중 최고의 '마공서'는 남궁세가 소공자네요.
형제애를 가장한 BL소설.... 아니나 다를까 작가도 그쪽성향이던 여자작가고
18/02/28 15:22
이런식으로 짤로 돌아다니는 dc출처 서열매기기의 대부분은 십년전부터 단 한사람이 해오던겁니다
모이면 싸움나는데 여럿이서 등급을 매길수가 있을리가요
18/02/28 15:27
묵향의 1년반마다 한권 나오는 발간속도+굼벵이가 기어가는 듯한 전개속도+권당 분량이 명작이라 불리는 1부의 권다 분량의 딱 절반이라 정말 속터지는데, 비뢰도에 비하면 엄청난 책임감과 성실함이 보입니다..
비뢰도는 가장 최근 발간된 것이 2010년.. 하.. 제 학창시절 최애 투톱 작품인데..
18/02/28 15:33
위는 명작, 밑은 불쏘시개라고 해석하면 되며, 짤방 내용은 작품 평가인척 빌드업하다가 전검 까는 겁니다. 전검이 저렇게 까일 작품이 아닌데 제작자가
많이 싫어하나봐요. 그 외는 다 무시하시면 됩니다.
18/02/28 15:37
친절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런데 제가 원한건 그냥 복붙만하고 가타부타 아무 설명이 없는 작성자님께 일침을 놔보고 싶었셉습그렇습니다.
18/02/28 15:36
저 등급표는 디씨 무협갤러리의 화제성에 근거한 겁니다.
맹주는 무갤에서 철저히 빨리는 작품, 천마는 무갤에서 가장 논란이 일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냥 무갤에서 언급되는 작품 중 빨리는 건 위에 논란의 대상이 되는건 아래두고 그 사이에는 적당한 작품 넣어놓은 그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별로 의미없는 등급표입니다.
18/02/28 15:36
그럴듯한 척하면서 개판으로 만들어놓은 등급표 같네요.
저는 도대체가 한백림 시리즈가 고평가받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고,(이건 제 개인적인 의견이긴 합니다.) 조진행 책은 왜 아예 없는지도 이해가 안가며, 표류공주와 고독천년이 같이 묶여있는 것도 완전 노답같습니다. 아 다시보니 질풍광룡이 있긴 하네요. 근데 대표적으로 들어가려면 천사지인이나 칠정검 칠살도가 맞죠.
18/02/28 15:55
최신작인 건 저도 알고 매출도 당연 옛날 대여점 시절보다 카카오페이지 연재한게 낫겠죠. 제가 대표작이라 한건 조진행은 어떤 글을 쓰는 사람인가 에 대한 얘기에 가깝습니다.
18/02/28 16:24
천사지인이나 칠정검 칠살도는 초기작인데 그게 과연 조진행의 정체성인가는 사람마다 평가가 갈릴 것 같네요. 향공열전, 후아유를 거치면서 필체가 많이 바뀌었는데, 시장성에 맞춰서 바꿨다고 보기엔 작가 원하는대로 쓰는 느낌이라 그냥 신작을 대표로 드는게 맞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만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겠죠.
18/02/28 16:40
일단 소설가는 아니긴 했지만 그 이전부터 글을 쓰던 사람이기도 하고, 후아유가 작가 조진행의 작품 중 유난히 튀는 편인데 나머지는 다 비슷비슷한 느낌이고 제일 조진행스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 천사지인과 칠정검 칠살도라고 생각합니다. 천사지인은 처녀작답게 좀 안 다듬어진 부분이 많다 싶지만 칠정검 칠살도에 와서는 그렇게 보기도 어려운 것 같구요.
본문에 작품을 올린 정구 작가도 박빙이나 불의 왕은 기존에 보여줬던 모습과 좀 달랐지만 요새 블랙헌터 보면 결국 작가 정구의 본질은 (완성도와는 별개로) 엘란이나 신승에서 보여준 모습에 가깝지 않나 싶구요. 아 물론 동의하지 않는 분에 대해서도 얼마든지 존중하고 이해합니다. 책 읽어가면서 비교 분석한 것도 아니고 그냥 제 생각이니까요.
18/02/28 15:58
장르문학은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그냥 재미로 보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위에 소개된 무협지 절반이상 읽었는데 그 어떤 무협지도 김용의 무협지만큼 재밌지 않더라고요. 국내 무협지중에는 설봉 사자후 초반 3권정도 아주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후반에 찍 쌌지만...
18/02/28 16:02
비뢰도와 묵향 둘다 볼 필요 없다는덴 동의합니다.
퇴마록같은 부류와 비슷하죠. 인기가 있었고 당대엔 나름 신선했지만 지금 찾아 읽을 가치는...
18/02/28 16:09
원래 등급표는 어그로용 아니겠습니까 크크
대도오 처음보고 이건 뭐지 싶었어요. 학교도서관에 좌백 작품 죄다 신청해놓고 친구들 전도시키고 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18/02/28 16:11
제가 대여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초에 이쪽 장르는 취향타는 것이 극심해서 그냥 재미로만 이런 거 보면 된다 싶습니다.
요즘 출판물들은 연재 후 출판되기 때문에 나름 인지도 갖고 나오지만 어떤 손님은 너무 재밌다고 연달아 두 번, 세 번 빌려보시고 꼭 추천하라고 하는 작품이 또 어떤 분은 도저히 재미 없어서 못 보겠다고 하고 입맛 맞추기 너무 어렵습니다. 흐흐흐
18/02/28 16:14
질게에 쓸까하다가 무협소설이야기 나온김에 작품 추천좀 부탁드리겟습니다
환생 먼치킨류 추천부탁드려요 회귀말고 이계로 전생하는거말고 자기죽은뒤 몇년뒤에 살아난거거나 전대 최강인데 100년정도 은거하다가 세상에 나간이야기같은거 추천부탁드려요 환생쪽은 네이버검색해보니 추천받을게 없나보더군요 회귀쪽은 많은거같던데
18/02/28 16:17
완결난 것중에 볼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저중에서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비뢰도와 묵향도 초반에 재밌게 보긴 했는데 완결 안난건 읽다가 답답하더라구요
18/02/28 16:26
군림천하 요즘도 어그로라도 무협원탑꼽을만큼 잘 진행되고 있나요?
가면 갈수록 뭔가 아니라서 완결나면 봐야지하고 있는데 완결도 안나고..솔직히 옛날 쌈마이 삘 많이나도 태극문같은게 더 잘쓴거같기도 하고. 왜 레전드 취급받는지 모르겠던..
18/02/28 21:42
처음에 배경, 행동 묘사를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30권넘게 똑같은 묘사가 반복되니까 이제 댓글로 독자들이 따라하는 지경까지 크크.. 떡밥이 회수중이라서 재밌습니다 저는 ㅠㅠ 제발 나와라.
18/02/28 16:29
타 커뮤에서 본 짤... 노코멘트하고 있었습니다.
절반 이상을 읽어보지 못한(않은) 소설. 취향차가 있어서 그런 것이겠지만, 어떤 소설들은 고교생보다 못한 문체, 문법(? 제가 생각하고 있는 뜻을 표현하기 힘드네요.)으로 쓴 글들이 판을 치는데 현실에선 인기 만발. 개인적으로 무협지란 믈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제가 아끼는 몇몇 작품들은 무협지라고 폄하?되기엔 아까운 것을이 많거든요. 언제든 무협소설, 용대운 또는 좌백 등의 작가에 대해 토론하고 싶은 생각은 많으네요.
18/02/28 16:32
이거 무갤에서 만든게 맞아요?
군림천하가 용두사미에 얼마나 까이고 있는데 무슨 무갤에서 평가좋은 좌백의 소림쌍괴, 비적유성탄도 없고
18/02/28 20:50
그 당시에도 인기가 많다고 할 순 없었으니 지금에 와서는 뭐 거의 잊혀졌죠. 저도 당시에는 이소 작가 작품이 취향에 맞아 재미있게 읽었는데, 십 년쯤 뒤에 읽으니 좀 애매하긴 하더라고요.
18/02/28 17:00
종횡무진 제가 중학생때 연재되는 걸 (인터넷 당시 조아라에 연재되었던 걸로 기억) 그 때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소설 중 하나네요. 한 10시쯤 읽기 시작하다가 어느순간 고개를 들어 바깥을 보니 한밤중이 되어있었던;; 너무 무겁지 않고 전개도 되게 당시에는 신선했었죠. 지금 기준으로 보면 뭐...
18/02/28 20:19
원작진입물이 흔하지 않던 시절이라 꽤 신선했죠. 요즘은 꽤 흔하고 특히 로판 쪽에서 악역영애로 환생하는 소설은 엄청 흔해서.
18/02/28 20:17
잠룡전설이 너무 높은데요, 재미있게 봤지만. 그리고 제일 아래는 퓨전적 요소를 의미하는건지 필력이 구리단건지. 비뢰도, 묵향, 전생검신을 보면 전자인 것 같으면서도 그렇게 따지면 신승도 아래로 가야하고. 후자라면 동천이 걸인각성보다 많이 밀린다고 하기에는 좀. 오히려 저는 지저분한 개그 때문에 걸인각성 별로 안 좋아하고 작가가 요즘 너무 고소낚시만 하고 다녀서. 무언계도 개인적으로는 걸인각성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표류공주는 보면 멘탈 바스러지는 작품이라 아래로 보냈나요, 절대로 못쓴 작품은 아닌데. 순위가 필력 기준이라면 고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18/03/01 14:13
이북사이트는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리디북스, 네이버북스, 조아라... 등이 있죠. 독점하는 소설들도 있어서 어플 깔아서 어떤 거 있는지 보고 결정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전 그냥 카카오페이지, 문피아, 네이버북스 쓰는데 웬만한 소설들은 다 있더라고요. 조아라는 좀 성향 자체가 다른 거 같고요. 리디는 안 써서 모르겠는데 가끔 보면 이벤트는 여기가 제일 좋은 듯도...
18/02/28 23:22
아재검협들 신이나셨군요 흐흐
무협소설 안본지 오래됐는데 요샌 어떻게들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북으로 볼만한 사이트가 있나요? 아니면 옛날처럼 책방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주전부리 드시면서 읽으시는지... 개인적으론 후자가 땡기는데 만화방에도 있을거 같기도 하네요
18/03/01 00:18
저희 가게에 있는 것만 해도 열거된 작품들 중 꽤 있으니 꽤나 오래된 것들도 있어서 다 있다고는 못해도 대여점이나 만화카페 등에 거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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