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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6 17:52
쉽게 설명하면 음의 굴절률입니다.
근데 저거 예전부터 나오던 떡밥인데 소재가 개발됐나요? 이론적으로는 굴절률이 음의 값을 가지면 됩니다.
18/02/26 17:55
메타물질은 보통 굴절률이 일반적인 물질이 아닌 음의 굴절률을 가진 물질들.. 그러니까 보통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물질과 전혀 다른 광학적인 특성을 보여주는 물질들을 이야기하긴하는데요. 보통 나노 사이즈의 구조체들의 반복배치를 시켜서 제작합니다만, 가시광 전파장에 대해 균일하게 저런 현상이 발생할
수 없습니다. 미션 임파서블처럼 카메라로 찍고 영상 띄우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18/02/26 18:10
전자기파에 대한 특성이 일반 물질과 다른 것이 메타 물질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어디까지를 메타 물질의 범주에 포함시키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18/02/26 19:42
[보통 물질과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모든 물질에 대해서 메타물질이라고 합니다.
메타물질이라는 단어는 그리스어로 Beyond를 뜻하는 Meta 와 물질 즉, Material의 합성어 입니다. 따라서, 메타물질이라는 개념은 기존의 물질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물질이라는 광범위한 의미를 가집니다. 메타물질의 시초는 전자기파입니다. 1968년에 이론적으로 제안되었고, 2000년에 영국의 Pendry라는 교수에 의해서 처음으로 음의 전자기물성을 갖는 메타물질이 구현되었습니다. 그 후 여러 물리분야로 확장돼서, 현재는 구조, 음향, 열전달, 탄성파 등에서도 메타물질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닉네임세탁기 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가시광 전파장에 대해 균일하게 특이한 물성이 나타나도록 만들 수 가 없어서 메타물질을 이용한 투명망토는 현실성이 없습니다. 하지만, 홍보하기 위해 투명망토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실효성에 대한 얘기는 쏙 빼놓고... 또는 앞으로 더 연구가 필요하다는 말로 퉁치고...) 제 학위연구 주제라서 자세히 조사해봤는데 (저는 전자기파 메타물질은 아닙니다.), 보면 볼수록 이 분야는 참.. 사기치기 좋다.. 라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회의감도 많이 들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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