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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6 00:37:40
Name 성동구
File #1 1F8C59E1_BC37_4EF1_8024_719F9A1FB199.jpeg (70.1 KB), Download : 38
출처 와고
Subject [스타1] 아프리카 2주년 기념 이영호 술먹방 썰요약


1. ASL 부종 출전 질문에 기분파라 조지명식 당일 분위기 보고 할수도 있다고 함





2. 연이은 우승때문에 ASL에 식상함을 느낀 사람들이 떠날까봐 고민 많이 함. 계속 이기는것에도 지는것에도 부담감을 느낌





3. 누군가가 '계속 우승해도 보는 사람들은 계속 보고 니가 평생 우승할순 없으니까 지금은 신경쓰지말라'는 말듣고 위로받음





4. '홍구 좀 그만 패 ' 라는 질문에 옛날 프로시절 연습할땐 한사람 잡고 30경기 씩 했는데 매번 스코어가 29:1 , 30:0 이렇게

나왔다고 홍구 패는것은 패는것도 아니라고 함. 그때는 그 연습상대들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었는데 지금은 좀 미안함을 느낌





5. 개인과 프로리그에서 워낙 많은 대회에 출전했기에 감독이 팀내 랭킹전은 제외해줬고 랭킹전 하는날이 유일하게 쉬는 날이었음.

한번 랭킹전 참여한적있는데 80 번 넘게 이기고 1 번 졌다고 함.





6. 스타 2때는 1만큼 열정적이지 못했다고 함. 연습 끝나고 팀원 10명씩 빠져나가 롤 하고 다녔음. 티어는 골드.

그러다 감독에게 걸려서 감독이 선수들 잡으러 다님





7. 김대엽은 연습때 반타작도 못함. 연습땐 잘한다는 말을 할수가 없음. 그런데 대회 나가면 잘하는 선수. 스타 2도 마찬가지





8. 홍진호, 강민, 박정석은 전성기가 끝나갈때 만나서 실력평가는 할수없고 좋은 형들임





9. 임요환과는 친분이 없다가 한번 밤새 같이 술먹었는데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낌.

이영호가 처한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해주고 조언을 해줌. 그때가 이영호가 힘들때라 큰위로가 됐고 존경받을만한 사람이란걸 느낌





10. MSL 과 OSL 둘 중 더 애착가는 대회는 없음. 똑같이 준비를 하고 똑같이 애착을 가져 3회씩 우승한거 아닌가 함





11.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아프리카에 와서 '자기가 게이머 생활 잘했구나' 라는걸 느낌





12. 컴맹이라는것도 아프리카 와서 느낌. 프로시절엔 코치들이 다 해줬기 때문에...





13. 중국 쪽에서 감독 제의가 있었지만 시간이 얼마 없기때문에(군입대) 거절.





14. 28~9까지 BJ하고 그 후는 군대가지 않을까 함





15. 초반엔 강민때문에 스트레스 받았는데 나중엔 잘해줌(에이스가 강민에서 이영호로 넘어가는 시기였기 때문이라 이해한다고 함). 홍진호는 팀원에 별 관심을 안가짐. 박정석은 군기반장이라 한번 혼남. 에이스 되고는 서로 존중해주기 때문에 터치가 없었음.





16. KT 연봉에 불만은 없었지만 SKT 갔으면 더 많이 받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함.





17. 팀 마인드가 이영호만 잘하면 우승한다여서 프로리그에서 3연패만 해도 난리 났다고 함.

감독뿐아니라 사무국에서도 불러 면담했다고 함. 당시 3연패 했는데도 승률이 75~78% 정도였다고 함.





18. 처음 팬택 갔을때 승률 5%에 순위 꼴찌였다고 함.

그래서 연습생 1등인 한동훈이란 게이머와 하루에 40게임씩 매일 밤새 연습했고 한달만에 팀내 1위로 올라섬.



때문에 이윤열이 이영호 스승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윤열이 아니라 한동훈이 자기 스승이라고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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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Poor Brain
18/02/26 00:3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에서 찹동훈한테 연승 끊겼죠 아마?
루크레티아
18/02/26 00:45
수정 아이콘
이영호랑 같이 연습하면서도 프로로서 임한 팀원들이 더 대단해보이네요.
같은 팀원이자 프로인데도 30패씩 하면 멘탈 깨질법도 한데 정말 프로의 멘탈이네요.
FastVulture
18/02/26 00:50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란 이름 보니 갑자기 떠오르는 그 이름 곽동훈...
Chasingthegoals
18/02/26 01:04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본 이윤열은 천재라고 하지 않았나요? 팬택 연습생 시절 연습 잘 안 하고 맨날 서든하는걸 봤음에도, 한 번도 못 이겼다고..
18/02/26 04:31
수정 아이콘
서든하면서도 영호님이 못이겼다고 얘기하지않고 서든하면서도 우승한걸로 기억하고 같이 연습하면 바로바로 흡수해서 자기껄로 만들어서 천재라고 했던걸로 기억하는..
살다보니별일이
18/02/26 07:59
수정 아이콘
맨날 서든하는데도 나가서 우승하고,
본인이 공들여 만든 빌드인데 한두번 보고 본인보다 잘 써먹는거 같은 느낌이 들엇다고...
VrynsProgidy
18/02/26 01:06
수정 아이콘
스2때 이영호 롤 다이아라는 소문이 무성했는데 헛소문이었군요
신공표
18/02/26 01:11
수정 아이콘
본인이 어디 나와서 다이아라고 했던 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소문도 소문이고 어딘가에서 롤티어 물었을 때 다이아라고 말했던 거 같은데.
근데 사람들이, 정작 롤방송 할 때 보면 다이아 실력이 절대 아니었다고 했던 거 같은.
VrynsProgidy
18/02/26 01:15
수정 아이콘
음? 본인이 어디 나와서 다이아라고 했던건 아프리카 방송 이후 아닌가요? 크크
저도 기억이 갑자기
신공표
18/02/26 02:39
수정 아이콘
아 전 당연히 아프리카 방송 이후 말씀 하시는 건 줄 알았는데, '스2 게이머 시절'을 말씀 하셨던 거군요.
그건 모르겠습니다.
구구단
18/02/26 01:19
수정 아이콘
전시즌 모스트 1~6 챔피언이 죄다 승률이 50%이상인 상태로 플래2로 마쳤던거 보면
다이아 갈 수 있는 실력은 맞을거에요.
헤나투
18/02/26 01:06
수정 아이콘
한동훈이란 선수에게 오히려 관심이 가네요 흐흐.
대회에 나온적이 있었나요?
신공표
18/02/26 01:09
수정 아이콘
제 기억에 의하면 있습니다.
프로리그랑 개인리그 하부리그엔 종종 나왔던 거 같은데 개인리그 본선 진출 여부는 잘 모르겠네요.
호남형 토스 유저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승률대폭상승!
18/02/26 02:47
수정 아이콘
07년경 비공식전에서 뛰어난 테란전성적을 거둔 선수로 테란전이 기대되는 프로토스중 한명으로 손꼽히는 선수였습니다.
08년 여름 택뱅리쌍이 막 결성되었던 시기 콜로세움에서 이영호를 운영으로 두들겨 팬적도 있고요.
msl과 스타리그 진출경력도 있네요
18/02/26 01:06
수정 아이콘
KT도 롤때문에 감독님이 선수들 잡으러 다녔군요 크크
18/02/26 01:07
수정 아이콘
2번 보니 짠하네요. 이영호가 잘못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잘 하고 있는 건데...
연속으로 30패 당하면 그 연습생 멘탈 찢겨나갔겠네요.
다레니안
18/02/26 01:15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KT 저그들이 테란전 특히 못하는게 연습실에서 이영호에게 탈진할정도로 털려서라는 말이 반은 사실이었네요. 크크
고강민선수가 당하는 후배들이 불쌍해서 자신이 대신 스파링 자처했다가 슬럼프왔었다고도 했죠. 크크
원래대로라면 여기서 찔러야하는데 이영호와의 연습 땐 찌르면 무조건 막히고 손해봐서 그 이후로 타이밍 감각을 잊었다고...
니나노나
18/02/26 09:44
수정 아이콘
강민의 올드보이...? 거기서 고강민선수가 "영호랑 하면 이기는 법을 까먹어요" 라고... 크크크
엄격근엄진지
18/02/26 01:17
수정 아이콘
진짜 실력겜이네요.
프로급에서도 30전을 하는데 저정도 승률이라니
VrynsProgidy
18/02/26 01:21
수정 아이콘
한명한테 저렇게 게임 계속 지면 눈물 나옵니다.
제가 실제로 당하고 울어봐서 알아요 친구 대회 연습해주다가
원래 실력차니 게임 플레이 시간이니 이런걸 떠나서 계속 지면 진짜 눈물남...
미카엘
18/02/26 01:27
수정 아이콘
팀내 랭킹전 제외는 당연하죠. 그것마저 시켰으면 그건 팀 차원 노양심..
18/02/26 01:30
수정 아이콘
와 이영호선수가 아프리카 온게 벌써 2년 되었군요
18/02/26 02:10
수정 아이콘
프로들이 죄다 이영호는 너무 잘해서 만나기 싫다라고 조지명식에서 대놓고 말하길래
얼마나 잘하길래 자존심 쎈 프로들이 저렇게 표현을 할까 궁금했었는데
30판 하면 한번 질까말까한.... 이해가 되네요
마법사7년차
18/02/26 02:10
수정 아이콘
이랬던 이영호를 은퇴한 이후에도 한번 이긴 강민은 대체?!
18/02/26 04:36
수정 아이콘
동훈이 친한친구라
들은기억이 있는데 사실이었을줄이야
18/02/26 15: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야 내가 이영호 스승이야
내가 다 가르쳣어
x소리하지마 하셧겠군요
근데 사실
18/02/27 04:14
수정 아이콘
은퇴하고 저희집에서 스타하는데 이영호가 딱... 근데 허영무등 쟁쟁한 스타게이머가 딱딱 나타나길래 사실이긴한듯했습니다 채팅내용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크크
MiracleKid
18/02/26 08:05
수정 아이콘
SKT도 롤 때문에 감독이 피씨방 사장님 포섭했는데 사장님이 선수편에서 이중간첩 역할 했다던데 KT도 비슷했나보군요
니나노나
18/02/26 09:43
수정 아이콘
9번... 뭔가 되게 힘이 되었을 것 같아요 이영호선수에게
18/02/26 12:19
수정 아이콘
저건 같은팀 스파링파트너 얘기겠죠?
웅진저그들 상대론 당시에 빡세다던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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