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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5 20:35
무슨....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코르티솔 스테로이드는 스테로이드 범주에만 들어가는 것 뿐이지 완전 다른 작용을 합니다. 단지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똑같아서 피부염연고, 기관지확장제, 비강분무 스테로이드 등이 뜬금없이 도핑에 걸리긴 합니다만.
18/02/25 20:38
링크 안보셨죠? 아니볼릭 스테로이드라는게 아니라 아나볼릭 스테로이드와 유사한 효과를 낸다구요..
Danish study which confirms the “anabolic effect,” common in steroids, which some asthma drugs have on the human body. 천식약물이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효과”를 낸다는 덴마크 연구 인용
18/02/25 21:06
일반적으로 의원들에서 다용하는 스테로이드는 항염 목적이고 케타볼릭이자 글루코제네틱 스테로이드라서 인젝으로 다용시 뼈도 녹인다고 뼈주사라고도 부르죠..
글 읽어보시면 헤깔리지 않도록 썼는데 오해하셔서 당황스럽네요..
18/02/25 20:43
클렌부테롤을 찾아보니 기관지 확장효과가 있는 의약제이고 보디빌더들은 체지방 컷팅용으로 사용한다네요. 심혈관을 강화하고 신진대사를 자극해 빠르게 칼로리 소모하는 효과가 있다고. 이거 자체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다른 근력 강화 약물을 쓸때 같이 쓴다고합니다.
18/02/25 20:45
프롬 선수가 사용한거면..
저거 사용하면 호흡 쪽에 많이 좋아질껍니다. 장거리 경기에는 도움이 많이 되죠 천식약으로도 쓰이는 건 맞는데.. 저 약 말고 도핑 의심 없는 약도 있고요..
18/02/25 21:39
현직 천식러로서 벤토린만 한번 흡입해도 숨쉬는게 달라져서 운동의 효율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는데 천식이면 운동선수를 안해야지 약으로 도움을 받아 금메달까지 딴다라... 천식러 입장에선 뭔 배짱인가 싶네요. 찬공기 마셔가며 격력하게 유산소를 몇시간동안 한다? 천식환자가?? 근데 금메달??? 문제있어보입니다.
18/02/25 21:49
갑자기 망상이 드는게....
이런류의 약물이 만약 부작용이 없고 지속적인 효과를 준다면 거의 영약의 범주아닌가요? 그러면 결국 영양소를 적절히 공급받아서 피지컬이 올라간거랑 똑같아지는데.... 이걸 약물로 규정하고 금지한다면 정말 과장하자면 선수들이 섭취하는 영양소마져 동일하게 맞추고 경기를 해야 공정한 상황이 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일시적인 부스트 효과를 준다고 하더라도 부작용이 없다면 선수들이 좋은 장비를 통해서 성적을 올리는거랑 또 무슨 차이가 있는걸까요?
18/02/25 22:04
금지 약물이 금지인 이유는 공정성을 헤쳐서라기 보다는 부작용이 매우 심하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이 성적을 위해서 부작용을 감수하면서까지 약물을 하는걸 막기 위함이죠. 단지 몸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면 인삼 등 몸에 좋은 음식도 먹지 말아야죠.. 순간적인 근육향상이나 집중력 향상 약물은 반드시 부작용을 동반하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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