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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09:30
그렇게 간단하진 않을듯하네요.
이를테면 지역경제 내에서 군인, 특히 간부들은 을이라기보단 슈퍼을에 가까울듯합니다. 물론 민원 넣으면 갑질한 간부하나 묻는건 가능하겠지만, 상인들 대다수가 군대 관련 인맥으로 짱짱하게 묶여있는 사회에서 소문한번 잘못나면 매장당하는건 자신일테니까요.
18/02/22 01:33
실제로 위수지역에서 군인이 동네 애들한테 폭행당해서, 해당 부대 지휘관이 일시적으로 위수지역 풀어버린 적 있지 않았나요?
그게 갑질이었다면 갑질이겠죠...어? 근데 이젠 나라에서 갑질을 하네?
18/02/22 07:20
위수지역을 푼게 아니라 부대원 전체 단합해서 인근 지역으로의 외박 외출을 전면금지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휴가자들은 차량을 통해 터미널까지 수송을 해서, 군인들이 그 지역에서 아무 경제활동도 안 하고 집으로 복귀할수 있도록 했고요.
18/02/22 11:26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위수지역이 있는건지. 그나저나 외박나가면 재미나나요?
외박금지 부대라서 전부 휴가에 붙여나간 병사 1人
18/02/22 17:12
군시절 외박0회 나가봤습니다
애초에 외박도 짠 부대였는데 하필 제가 일병달고 동기들이랑 외박 나가볼까 할때 주변부대에서 각종 외박사건이 줄줄이 터져서...외박 금지되다가 나중에 풀리고도 하도 까다롭고 귀찮아서 에라이 그냥 안가가고 만다 했었던...
18/02/24 18:02
이렇게 염장&자랑을.. 휴가에 붙여서 못가고 외박 나가는 사람들한테 너무 심하십니다!! 크크~
맛없고 비싼 음식 먹고.. 꼬지고 비싼 피씨방 가고.. 여인숙 갈 수도 없고 숙소는 꼭 보고 해야하니 한여름 해수욕장 숙소 같은 가격의 허름한 모텔에서 잠을 잡니다. 10시 넘어서는 돌아다니지도 못하니 답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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