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결국 류다희 폭탄이 터져버렸습니다. 저 마지막 장면은 민지선 진심 빡침 모드 이상으로 임팩트 있네요.



정수아가 예전부터  [가까이 할 사람을 멀리 하고, 멀리 해야 할 사람을 가까이] 하는 문제가 있었죠.

아군으로 만들어야 할 문소중이나 고효원은 적으로 만들거나 본인이 멀리하고 있고, 당장 손절해야 할 주희린은 끌고 가듯이요.

그나마 걔네들은 자기 아랫사람이니 상관없었는데, 이번엔 자신의 든든한 아군이자 차기 실세인 류다희를 돌아서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유료 연재분에서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유료 연재분 스포라 생략)

물론 노답 막내 3인방의 환상 콜라보와 라시현의 막타가 있었고, 소개 안 시켜 줄려는데 자꾸 관심 보이는 류다희도 문제지만,

수아가 그냥 적당히 이어주는 척만 했으면 될 것을 후임 다 보는데 대놓고 끌고 나오는 건 현명하지 못했죠




주인공 정수아의 앞길은 어둡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