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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4 09:18
유게에 올라온 걸 본 건지 다른 사이트에서 본 건지는 모르겠는데 하여튼 덧글에 누가 링크해줘서 봤었어요. 좀 큰 세숫대야만한 그릇을 다 비웠더군요.
18/02/04 09:34
18/02/04 09:11
어차피 다 못 먹을거 같지만 저게 흡입 가능하다 해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까요? 생수 많이 먹기 대회 하다 사망한 분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18/02/04 10:27
저거 신림동 고시촌에있는데요
양도 양이지만 1단계만해도 진짜 맵습니다; 전항상 가서 0.5단계 먹었는데도 매워서 국물은 다 못먹엇어요. 면은 둘째치고 1단계 저 국물 먹으면 속이 상할까봐 도전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억엔(저 메뉴만 아닐 수도 있지만) 계란이 아니라 매추리알이였던걸로
18/02/04 10:58
저는 이런 엄청 매운 음식들은 식사의 목적이 음미라기 보다는 (주로 sns나 개인방송 통해) 자기 과시, 혹은 가학으로 보여서 싫습니다. 마치 술을 독째 마시는게 엄청 쿨하고 호걸스러운 행동으로 묘사되는 것에 대한 반감과 비슷한 것 같아요. '너 입맛에 안 맞으면 너혼자 안 먹으면 되지 왜 남 먹는거에 대해 뭐라하는거냐' 싶다가도,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몸에도 안좋고 극단적으로 맵거나, 달거나, 짜기만한 맛을 추구하는) 자극적인 음식 문화가 퍼질수록 보다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음식들이 사라지는 것 같아요.
18/02/04 12:02
저는 반대로생각합니다. 저런 현상 자체가 맛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돌연변이 유행일 뿐인거죠. 단지 자극적이기에 시선을 끌뿐인거구요.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킨다는 말이 곧 보통사람은 즐길 수 없다. 라는 뜻이기 때문에 절대 대중성을 가질수는 없어요.
18/02/04 15:07
뭐 저런 도전용 음식에 대해서는 열혈둥이님 의견이랑 비슷한데 전체적으로 우리나라 음식이 계속 매워지는거에 대해서는 세인트루이스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전 매운걸 먹으라면 먹을 수는 있지만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사람들이랑 밥을 먹을 때 매운걸 먹자고 한다던지 그러는 경우가 자주 있어서 썩 반갑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음식이 매워질수록 단맛과 짠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몸에도 더 안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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