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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15:43
이 글을 봤을 때 사야했어야 되는데.. 라고 생각할 때 샀어야..라고 생각할때 샀어야.. 에 한 줄 더 추가될지 어떨지 봐야겠네요.
18/02/02 15:45
일부를 제외하고 개미들 탈탈 털렸겠네요.
작년 말쯤에 남는돈 ETF에 넣을까 코인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간이 작아서 ETF에 넣었는데 지금보니 다행이네요. 뭐 몇백 안되는 돈이지만...
18/02/02 16:00
사실 개미가 털리는 시점은 매수를 하는 시점이죠. 그때 고점에서 매수하는 순간 개미의 돈이 털리는거고, 지금같이 폭락하는 순간은 바다에 빠진 개미가 수영해서 언제나오냐 입니다. 물론 빠진 곳이 바다가 아니라 천국일 수도 있습니다만.. 요새 돌아가는 꼴을 보니 그럴가능성은 점점 낮아져가는 듯 하군요. 이미 한탕할 기회는 작년 말 부로 사라졌고 그때 거하게 먹은 사람들은 다 튄듯 합니다. 올 초 투자한사람은 기껏해야 주식수준의 단기적인 변화에 따른 이득이고 사실 신분상승의 꿈은 없어진지 한달 넘어가는 듯 합니다.
18/02/02 15:57
222
고점대비 정말 많이 떨어지긴 했는데 12월에 제가 300원대에 산게 위그림에선 400원대인거 보면 또 납득할만한 가격이긴 하네요.
18/02/02 16:09
뭐 그러니 어떻게 봐도 12월 장은 정상적인 장이 아니라 투기광풍이라 할만한 것이었고, 이를 가라앉힌 정부는 자기일을 잘했다 볼 수 있죠.
18/02/02 17:12
코인 덕 본 제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냥 미친거죠. 업비트 수수료 페이백 이벤트 한다길래 비트마켓에 상장된 코인들 몇 개 찍고 N분해서 넣어놨는데 단기에 그게 다 수백퍼센트씩 올랐으니까요. 그거 찍는 것도 사실 이름 끌리는 애들 골라서 넣어둔건데.. 휴메닉 퍼스트블러드 이런 애들은 심지어 수천퍼센트까지 올랐구요. 제가 먹지는 못했지만 버지나 엔엑스티 상승률도 상상 초월이던데.. 나중에 차트보고 안 건데 원화마켓은 물론이고 비트마켓 상장 코인들까지 싹다 수백퍼센트 이상씩 올랐던데요 덜덜.. 그냥 부자들 돈장난에 놀아난거죠.. 그떄 편승한 사람들은 재미본거고 소식듣고 뒤늦게 뛰어간 사람들은 지금 피보고있고..
18/02/02 16:22
죄다 광풍아닌게 없었지만 동전주는 특히나 참 밑도 끝도없는 '가격싸다 -> 잘 오른다' 프레임으로 한도끝도 없이 오르니 떨어지는것 상위권도 다 동전주네요
18/02/02 16:52
그때 가면 또 누군가 스윽 한마디 던지겠죠.
'이야~ 이정도 떨어졌으면 바닥도 아니고 지하실인데 매수 가즈아.......이럴 때 가야지.....블라블라'
18/02/02 16:58
크크 가즈아맨들은 괜찮죠. 했지X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뭐 지금 뭔소리를 하든 나중가서 맞을수도 있는건데 내가 그때 ~했지? 멍청한 놈들아 내가 그랬어 안그랬어??? 엣헴 이 꼴만 안보면 뭐 크크..
18/02/02 17:11
제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한번 나온 사람 다시 들여놓게끔 툭툭 건드리는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금 들어가서 버티면 벌수있지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들이요.
18/02/02 17:15
그런 사람들 엄청 많고 비트코인 아예 사라지기 전까지 없어질 것 같지도 않아서.. 저도 별로 옳은 소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투자는 본인 책임이니만큼 적당히 가려서 들어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누가 꼬셔서, 혹은 그런 발언 때문에 들어갔다가 말아먹어도 탓할 사람이 없으니..
18/02/02 17:42
그건 주변 탓 할거 없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들은 다단계든 도박이든 꼬심에 넘어 갈 사람들이고.. 투자는 본인의 판단 하에 들어가야되는거죠. 지금 장 상황이 이런데 무조건 오를거라고 매수하라고 하는 사람은 그냥 사기꾼이구요.
18/02/02 16:43
크크크크 그 ~보고 풀매수 ~보고 풀매도의 시발점에서도 그 얘기 쏙 들어갔습니다. 당장 여유가 없어지니까 장난스런 이야기도 안 하더라구요.
18/02/02 21:20
그럼 아마 다른 걸 사시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도 코인러라 슨트로 4배 이득보고, 다른 데 다시 들어갔다가 원금만 남았기 때문에 압니다.... 크크
18/02/02 17:23
8천불 예상을 많이 했다는 것도 하락장 들어선 이후 얘기지 고점 찍었을 때 누가 그런 예상을 하나요. 그걸 했으면 게시판에 글을 쓸게 아니라 숏 포지션 잡고 몰빵을 해야지...
18/02/02 17:47
당연히 하락장 들어서고 얘기입니다만.... 보통 게시판에 차트본다고 하는 사람들이 8천정도로 예상을 많이 하길래 그렇다더라 얘기를 전한건데요;
18/02/02 17:56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저렇게 빠진가격이 여전히 11월말 업비트상장전보다 훨씬높다는거죠.
지금 저 떨어진 가격이 에이다는 상장당시 가격의 10배가량 슨트, 아인은 5배가량 됩니다. 2달 조금 더 전의 이야기네요.
18/02/02 18:07
저의 코인글 댓글상황
1. 이거 너무 과열되었네 이거 따면 잃는사람 있잖아 조심 하세요. 모두가 해피엔딩은 아닙니다. 2. 적어도 지금은 제가 경솔하게 댓글 달았던겅 인정할수밖에없네요. 원금은 빼시고 재밌게 노세요. 3.(지금) 뭐라 말하기도 미안
18/02/02 18:30
이게 웃긴게
이렇게 하락했는데도 제가 10월 한달간 눈팅하고 11월에 진입했던 세달전 그때보다도 올라있는거라는게... 처음 이익실현했던게 당시 하락장에 비트 720에 주워서 860에 팔고 비캐를 110에 주워서 140에 팔았던거였는데 흐흐 두달만에 급격하게 올랐던거 조정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별의별 악재를 넣고 빼고하고 있지만 급격하게 올라갔던 거 급격하게 빠지는것도 당연하다 생각해서...
18/02/02 18:49
이게 많이 떨어진거 같아 보이지만 사실 많이 떨어진게 아니에요.
당장 2달전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제가 대부분 코인 팔고 나서 엄청 오르길래 속좀 쓰렸는데 지금도 여전히 제가 판 가격보다 비싸더군요.
18/02/02 19:30
진짜 개미들이 떨어져나가는 장은 오히려 기~~나긴 횡보장이죠.
일단 오늘 그동안의 존버족이 어느정도 떨어져나가는 모습이긴 하지만 위에 분들 말씀대로 아직 큰 그림적으로 보면 우상향 기조 안꺾인거고 10월정도 가격선에서 최소 6개월정도 횡보해야 개미들이 비로소 털리지 않을까 합니다. 하락보다도 횡보...즉, 지루한 장은 말 그대로 재미가 없거든요.하락장은 그나마 희망을 가지는 분들도 간혹 있지만 횡보장은 그 '희망'이 없습니다. 아직은...아직도 우상향입니다.추세는.
18/02/02 20:28
평소에도 큰 관심 없었고, 예전에 사둔 것을 돈이 급해서 팔았고, 사천 정도 벌었습니다만,
비트코인 1천만원 넘었다고 난리였던 것이 작년 추워질 때 였던 것을 기억해보면, 두 가지 생각이 듭니다. 1. 작년에 들어온 사람들은 아직도 이득이다. 작년 하반기에 들어온 사람들도 아직도 이득이다. 즉, 이 타이밍 버티고 잡코들 나가떨어지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올라갈 수도 있겠다... 2. 작년에 들어온 사람들은 아직도 이득이다. 작년 하반기에 들어온 사람들도 아직도 이득이다. 즉, 이 사람들이 못버티면 진짜 다시 바닥으로 가겠구나...
18/02/02 21:56
하락률 90퍼 코인이 있을지 궁금했는데 역시 아인 크크크크
근데 사실 이런 폭풍 하락장은 그나마 낫습니다. 하락장 끝나고 만약에 상승장 없이 횡보장이라도 오면 그때는 이제 개미들도 다 떨어져나가는 지루한 장이 시작되는거죠. 다만 이 코인판에서 어디까지 떨어질지, 횡보장이 올지 상승장이 올지 예측하는게 사실 의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8/02/03 16:55
아직 매수각 아니죠. 지난 역사의 패턴에 따라 폭등->폭락->횡보. 8K 주요 지지선에서 반등만 나왔지 폭락단계가 아직 끝났다고 볼 수 없으며 기나긴 횡보 단계까지 남아있습니다. 테더 문제 관련 미국 청문회, G20 규제안 발의 때문에 세력이 조금만 찍어눌러도 개미들이 공포에 빠져서 더 던질수 있습니다.
2월은 물론이고 3월 중순까지 하락 횡보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3월 말에 횡보한다하면 매수 타이밍을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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