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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1 18:50
수평아리는 삼복때 삼계탕용으로 두 달 정도 키워지는 경우 말고는 저렇게 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수평아리가 될 달걀을 미리 골라내는 기술도 나왔다더라고요.
18/02/01 17:23
아직 기계로 안될껄요? 매우 섬세함을 요하는 작업이라 잘하면 돈 잘버는 직업이고 해외에서도 많이 찾는다고 몇년전까지는 그랬는데 지금도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18/02/01 19:25
(수정됨) 병아리 감별사가 수작업으로 하는데 외국에는 이 작업이 가능한 기계가 나왔다고 합니다.
공부 한참 물먹을 때 고시반 형들이랑 진지하게 알아봤었습니다. 뼝감사 고소득 전문직이고 엄지손가락을 항문에 대서 몇초 안에 95%정확도가 나와야 됩니다.
18/02/01 17:24
자본사회 구조상 기업은 구매자가 죄의식을 최대한 못느끼도록 상품을 판매할 수 밖에 없는데... 안타깝군요.
슬프지만 치킨은 그래도 너무 맛있음
18/02/01 17:35
확실히 생선이랑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긴 한데, 저는 좀 더 잔인하게 느껴지네요. 대상이 고등동물일수록 좀 더 잔인하게 느껴지는 것도 같아요.
18/02/01 17:46
바로 저번주 일요일에 치킨을 먹었는데 이거 보는데 순간 헛구역질이...
진짜 인간이 제일 잔인합니다. 물론 이래도 육식포기못하겠지만
18/02/01 18:03
우리나라는 그나마 저런 식으로 수컷을 죽이진 않습니다.
한달남짓 키워서 영계백숙 같은 작은 닭 요리 재료로 쓸수 있기 때문이죠. 달걀생산이 주목적인 서구권 양계장에서 저렇게 많이 한다고 하더군요. 소,돼지는 수컷으로 태어나면 거세당하죠.
18/02/02 00:24
죽이는게 같진않죠. 그렇게 따지면 사람 다 죽으니까 인생똑같나요? 도축을 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주고자 노력하는 것이 동물복지입니다.
18/02/01 21:33
물론 맞긴한데 문장을 그대로 더 계속 생각하다보면
지금 당장 죽는게 100살에 죽는 거랑 뭐가 다른가 이런거까지 나아갈 수도 있어서...
18/02/02 03:20
우리나라 대형 패커들은 그렇게 하는 것으로 압니다. 미국에서는 기절 없이 칼로 목을 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흉흉한 이야기가 있습니다만...
18/02/01 20:50
추어탕 되는 미꾸라지들과 회 떠지는 생선들이 생각나는군요;;
다큐멘터리였나 육류로 도축되는 닭들 배려해서(...) 전기인가로 기절시키고 도축하는 거 보긴 봤는데..
18/02/01 22:54
(수정됨) 애초에 닭만이 아니라 모든 음식은 채소빼면 다 이런식이죠 뭐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채워서 게가 살아서 꿈틀꿈틀 움직이는거 느끼면서 집에 들고와서 하루밤동안 빛도 안 통하는 스티로폼 통안에 가둬우었다가 다음날 산채로 찜통에 넣어서 쪄 죽이는거 생각해보셨어요?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가 이런과정을 똑같이 겪는다 생각하면 끔찍한 일이죠. 그래도 게도 먹고 소고기도 먹고 치킨도 잘 먹는거죠 뭐.. 우리주변의 동물과 동일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애초에 저게 끔찍하다고 느끼는거 자체가 사람관점인거지 쟤들이 뭘 아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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