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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1/29 18:48:11
Name 톰슨가젤연탄구이
출처 http://www.dogdrip.net/152514131
Subject [기타] [펌]빙수집 알바 진상모음
http://www.dogdrip.net/152514131

* 일부 욕설, 초성은 수정


안녕?  개인적으로 알바 2년하면서 만났던 진상목록을 말해보려해





우리 가게는 위치가 워낙 좋아서 평일 하루 평균 손님 150테이블정도 왔었거든 주말은 300~400테이블



그걸 토대로 이때까지 만났던 연령별로 특징을 알아보려해



x같은 서비스업에 개인적으로 체감한 진상비율은



10대 : 어려서 개념이 없는애들이 많음

1. 일단 개더럽게 처먹음

2. 테이블 트랜스포머

3. 불안장애 쓰지도 않는 빨대나 스틱설탕  다뜯어서 가지고 놀고있음 + 영수증만 받으면 갈기갈기 찢어서 천본앵 xx...

4. 빙수 하나시켜서 20명까지 커버치는애들 봤음(물론 자리는 개판 났음)

5. 시끄러움 통제안됨



20대 : 그나마 양호함

1. 커플손님이 대부분임

2. 어느정도 선만지켜주면 지네도 간섭안하고 빨리먹고 빨리나감



제일 양호한 부류


30대 :

1. 특히 30대 초중반 아줌마&30살이상 문신한 남자 가오충(개극혐부류) 이 두부류는 환상의 콜라보임 목소리만크고 x도 가진거도 없는사람들임



2. 갓난애기 똥귀저기 쓰로잉 x발.... 그것도 버리고 가는거보면 다먹은 쟁반에 올려서 반납하거나 바닥에 던져놓음



3. 30대 남자 가오충 x발... 이새끼들은 뭐만하면 인상팍쓰고 뭐만 조금 기분나쁘면 한대칠꺼같이 달려들음 + 말안통함 나이로 허세부림



4. 주차충 다른 손님 주차장 차빼야하는데 전화하면 다른가게에서 걸어옴 여기다 대면 안된다고 하면 다른집에서 먹고 여기올꺼라고 억지부림 빼달라하면

욕하면서 가오시전 << 제일 발암부류 차 다뽀개버리고싶음 불법주차 주제에 전화도 오질라게 안받고 존나 느긋하게 걸어와서 사과도안하고 차빼고 사라짐



5. 3층까지있는 건물이긴한데 엘레베이터 없음 근데 자기 계단싫어한다고 올라와서 나한테 지랄지랄함... 어쩌라고 xx이



6. 조오오오오오오옹오오오오오오오온나 시끄러움 x발.. 남자x끼들은 가게에서 존나 크게 욕하면서 떠듬




40~50대 : 제일 x같은 부류임 xx 어지간해서 손님중에 80퍼는 진상임,

1. 셀프바 설탕 빨대,티슈 채워넣으면 그거 챙겨서 집에감

2. 오픈멤버였는데 개업 6개월만에 식기류(그릇,수저) 절반이상 없어짐(챙겨가는거 몇번 걸렸는데 보통 40~50대 아줌마들)

3. 뭐 안해준다싶으면 다른집은 해주는데 시전함, 다른집 어디서  해주냐고 물어보면 다른프랜차이즈 얘기하거나 어버버거림

4. 추가 토핑같은거 처먹다가와서 돈나중에 줄테니 먼저좀 달라고함, 해주면 돈안주고 나중에 그냥감

안해주면 xx랄x랄함

5. 반말 + 계산 카운터에서 해야하는데 테이블에서 돈던지고 뭐좀 가져달라고함


50~60대이상 노년층 : 뻔뻔함의극치 다른데서 해주는데 여기선 안해준다고 빡빡우기면 다른데 어디서 그렇게해주냐고 하면 어버버거림
1. 메뉴 말할때 즈그들 편한대로 말함,설명해줘도 우린 나이들어서 잘몰라 아몰랑! 시전(xx 살아온 인생이 몇년인데 메뉴판 보고 음식하나 시킬줄모름 레알 인생 헛살음),
2. 메뉴판에 한글로 적혀있는데 읽을생각안함,
3. 과일빙수 시키고 맛없다고 콩가루랑 떡달라고 고집부림,
4. 따듯한 빙수달라고함,

5. 빙수 나오고 테이블에서 안먹고있길래 물어보니깐 이거 어떻게 먹는거냐고 물어봄

6. 반말
7. 음식 가져가는건 셀프인데 계속 가져다달라고함 + 한두번 그러면 계속 다른거도 시킴 개같음 당연하게여김

8. 음식업소별로 서비스방식 이해못함 + 고깃집이랑 카페랑 똑같다고 생각함

9. 프랜차이즈인데 계속 깍아달라함

10. 다쳐먹고 나가면서 알바생들어라고 궁시렁궁시렁 대면서나감

11. 음식가져가라고 진동벨주는데 이걸 주는 의미를 1도생각안함

그냥 장난감준줄암 항상 진동벨은 어디 다른테이블에 버려져있음

벨 아무리 쳐눌려도 안와서 가보면 진동벨 어디 팔아쳐먹고 놀고있음 학습능력 제로



더 x같은일 많은데 여기까지만 써볼께



서비스업이 사람 성격배리는데는 딱인거같아! 그럼이만



3줄요약



1. 아줌마, + 노년층 손님들 많이오는 가게는 피해야함

2. 20대 손님들한테 잘해줘라 잘해주면 반반은 간다

3. 서비스업하다보면 성격 개 x같이 변함







전통시장에서 일하다보니 공감되는게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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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okieKid
18/01/29 18:52
수정 아이콘
근데 나이 관련 민폐손님들은 왜 안 줄어들까요?
분명히 저분들도 어릴 때 그렇게 생각 했을 텐데...?
아닌가...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가...?
멸천도
18/01/30 09:55
수정 아이콘
한 30년은 더 지나야...
페로몬아돌
18/01/29 18:52
수정 아이콘
20대때 서울 상경해서 웬만한 알바는 다 해 봤는데 대부분 공감 가네요 크크크
불타는로마
18/01/29 18:53
수정 아이콘
고개 빳빳한 익은 벼가 너무 많아요
18/01/29 18:54
수정 아이콘
피시방 산장 좀 뛰어봤는데 공감합니다... 결국은 케바케지만 아기 키우는 가족 기저귀랑 나이드신 분일수록 진상이 많다는 건 어디서도 변하지 않더군요...
18/01/29 18:55
수정 아이콘
알바할때 50대 이상 손님은 진상비율이 유의미하게 높더라구요 대체 왜 그러는지...
아이지스
18/01/29 18:58
수정 아이콘
따뜻한 빙수는 대체 뭘까요
페로몬아돌
18/01/29 18:58
수정 아이콘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18/01/29 19:01
수정 아이콘
차가운 빙수는 넘 차갑자나욧!
어흐으응
18/01/29 19:12
수정 아이콘
지점마다 차이가 있나 보네요. 저희 동네는 따뜻한 빙수 있던데..
찬밥더운밥
18/01/29 20:03
수정 아이콘
시원한 핫초코같은거죠
18/01/29 19:04
수정 아이콘
성격 많이 버린 건 확실히 맞나 보네요. 원래 이랬는지는 알 수 없겠지만요.
노년층 5번은 왜 문제인 거죠?
NㅏRㅏ
18/01/30 01:29
수정 아이콘
빙수집을 빙수먹는법을 모르고 온다는거 자체가 이해가 안될 수 있죠. 옷 사면서 가격택 보더니 얼마에요? 라고 물어보면 도대체 뭐하는 xx일까 라고 생각드는거랑 비슷한거지 않을까 싶네요
티모대위
18/01/29 19:08
수정 아이콘
이 글 쓴분은 아직 20대 중반 정도인 모양이군요. 요즘 젊은사람들 눈에 4~50대로 보이는 아줌마 아저씨들은 아마 5~60대일 겁니다.
요즘 40대는 외견상 예전 30대랑 다를바 없죠. 식기류 훔쳐가거나 하지도 않을테고요.

5~60대 장년층 중에서 진상비율이 높은건 모두가 공감할텐데, 그 이유는 글쎄요... 알바생들이 자기 자녀뻘이니까 우습게 보여서일수도 있고... 요즘 서비스업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을테고... 똑같은 5~60대가 일하는 식당 같은데서는 아마 저렇게까지 진상부리진 않을 겁니다.
재입대
18/01/29 19:09
수정 아이콘
아 진짜 가오충 싫어요...다만 제 주위 한정으로 생각해보자면 가오충들은 20대에 많다가 30대 되면 대부분 조용해지거나 없어지거나 특히 결혼하면 대부분 다 없어지던데 30대가 많다니 처음 알았습니다.
앓아누워
18/01/29 19:09
수정 아이콘
글 쓴 알바도 제정신은 아닌거같아요..
몬스터피자
18/01/29 19:13
수정 아이콘
어느 부분이요?
18/01/29 19:14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이 그렇죠?
와사비
18/01/29 19:35
수정 아이콘
어느부분인가요? 카페 알바 일주일만해봐도 저렇게 똑같이 쓸수 있는데요
앓아누워
18/01/29 19:36
수정 아이콘
저도 카페 알바 2년정도 했었는데 일단 저 20대는 선만 지켜주면 이라는 부분에서 위화감이 드네요
와사비
18/01/29 19:38
수정 아이콘
그건 조금 공감됩니다 20대도 어느정도 진상은 기본으로 있죠 그러나 압도적인 수적 열세 덕분에(?) 잘 잊혀지곤 하죠
블랙핑크지수
18/01/29 19:41
수정 아이콘
댓글남겨야됄만큼 전혀 공감이 안가네요
아지르
18/01/29 19:45
수정 아이콘
직업특성상 고객들 나이를 다 알 수 있는 직종인데 뭐 크게 틀린말은 없어보입니다
멸천도
18/01/30 09:56
수정 아이콘
가능한가요? 전 지나가는 사람들 나이 다 맞춰보라면 자신없는데요?
병원같은거라 나이를 기입해야되는 장소에서 일한게 아니면 나이를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18/01/29 20:13
수정 아이콘
말투가 좀 거슬리긴 하네요. 저도 눈쌀 찌푸리며 봤어요.
다람쥐룰루
18/01/29 22:54
수정 아이콘
제가보기에 20대 손님 자체가 적은 카페인듯합니다
18/01/29 19:16
수정 아이콘
채현국님 말이 생각나내요.
'늙으면 지혜로워진다는 건 거짓말입니다.
농경시대의 꿈같은 소리입니다.
늙으면 뻔뻔해집니다.'
나이 먹을수록 남의 눈치를 안보게되는 걸까요
작별의온도
18/01/29 19:25
수정 아이콘
제가 일하면서 느낀 건데 젊은 꼰대는 나이 들어서 나이든 꼰대가 되고 젊은 가오충은 나이들어서 늙은 가오충이 되고 젊은 신사는 나이 들어서 늙은 신사가 됩니다. 나이랑 인성은 전혀 상관없더라고요.
감전주의
18/01/29 19:32
수정 아이콘
맞아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게 아니고 그 사람은 원래 그런 사람 이었던거죠.
무가당
18/01/29 19:42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입니다 크크
18/01/29 22:07
수정 아이콘
일견 맞기는 하지만 본인이 자라온 시대상의 영향을 안받을 수는 없죠. 시민에게 기대되는 공공예절은 시대가 변함에 따라 많이 변해왔는데 나이가 들면서 거기에 따라오지 못하는 사람은 나오기 마련이죠.
Otherwise
18/01/29 19:36
수정 아이콘
입주박람회 알바 꽤 했었는데 이때 경험으로는 장년 노년층분중에서 매너있고 멋있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서비스업에서 베이비붐 세대 이상 세대들의 진상률은 상상 초월하죠. 우기기 무논리 온갖 민폐 다 주더군요. 딱 486 아니 이제 586인가요. 이 세대가 분기점이라는 느낌입니다. 베이비붐 세대급은 아닌데 좀 얄밉게 진상은 많지만 그래도 상식선에서 이해할만한 진상이 주류인정도?
아지르
18/01/29 19:42
수정 아이콘
50~60년대에 일부 70년대 극초반생들이 제일 진상입니다

다른 세대에도 진상이 없는건 아니지만 진짜 막무가내 답없는 진상들은 100에 90은 저 나이대..
화이트데이
18/01/29 20:05
수정 아이콘
2222 저도 알바하면서 느낀 진상 피크점이 저 나이대입니다.

노년층 분들이 세대 차이 때문에 말이 잘 안통하는 경우가 있어서 그렇지, 매너있으신 분 상당히 많더라고요. 참 재미있는게 내가 지불한 금액이 높을수록 노년층의 매너는 비례해서 수직상승합니다. 트로트 콘서트에서 알바할 때, 노년층 분들의 매너는 생각 외로 되게 좋더라고요. 내가 손해보지 않는 선에서 적당히 대우해주면 알아서 대우해줍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BMW 에서 노년층의 매너는 하하하...

그리고 뭔가... 전쟁 직후 세대(5060)들은 중요한 회로 하나가 빠져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친구와 얘기하면서 나온 결론은 '자신의 불리함을 알리고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던 시절의 습관이 남은 것'이었습니다만, 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아지르
18/01/29 20:23
수정 아이콘
저도 노년층에 대한 부분은 많이 공감됩니다

최소 75세 이상, 아니면 아예 80대 넘으신분들이 잘 마주치긴 힘든데 정말 젠틀하신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트러블이 있던것도 상술하셨듯이 의사소통이 좀 힘들어서 오해가 있으면 트러블이 있던거지 애초에 뭐 권위의식이나 특별대우 이런걸 초장부터 들이댄적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런 분들 보고 제일 많이 든 생각이

나이도 애매하게 X먹은 것들이 제일 나잇값 못하면서 어른대접 받고싶어한다 이런 결론이..
무가당
18/01/29 19:48
수정 아이콘
세대의 수준이 그 세대의 성장기 당시의 국가수준을 보여주는 것 같아요. 한국경제사 공부해보니 패턴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자도자도잠온다
18/01/29 20:00
수정 아이콘
어머니가 국밥집했었는데 국밥집에선 저 말이 얼추 맞네요.
남자여자 모두 10~30대까진 매너가 좋았습니다. 가끔가다 정말 보기드문 진상들 몇 분들씩 있는데 진짜 천명에 한 명꼴?
남여 나이 들면서 진상이 되어가는 것중 공통점인게 술과 음식을 밖에서 사온다는 것과 말도 안되는 서비스를 바라는 점이죠.
어르신들같은 경우 소주가 편의점보다 비싸냐면서 사와서 드시는걸 말렸더니 없는 막걸리 종류 대시면서 그걸 꼭 먹어야겠다면서
사오더군요. 한 분이 그렇게 하니 다른분들도 줄줄이... 외부 음식 반입금지라고 해도 들고 오시는 손님들 많았습니다.
어머니 포함 전부 아줌마들이였는데 제가 일 도와드리지 않을땐 여자들을 만만하게 봐서인지 무조건 밖에서 술사들고 오시더군요.
아줌마들 같은 경우는 음식반입이 제일 많았구요. 여려명이서 오셔서 8명 앉을수 있는 방이 있는데 그 방을 독차지 하시고 수육 2그릇 시키고
자신들이 싸온 음식 먹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같은 여자들끼리 이해해달라식이 진짜 많더군요.
그리고 아이들 데려오는 경우도 제일 상당히 완전 짜증나죠. 장사하면서 제일 진상인게 철없는 아이들과 철없는 부모들이죠.
그리고 뭐 뚝배기 하나 달라. 국물이 뜨거워서 화상당했다. 그날 장사하고 남은 고기는 나에게 달라.
나와 동업하자. 그러나 난 금전적인 투자는 안하고 관리는 내가 착실히 한다. 대신 수익의 반을 달라는 소리까지...
대부분의 진상이 나이드신분들이더군요;;
VividColour
18/01/29 20:14
수정 아이콘
아니 막줄의 수익금반 달라는건 진상이라기보다 정신병자 아닌지요..오우..
자도자도잠온다
18/01/29 20:35
수정 아이콘
흐흐흐 아직도 기억 남네요. 처음 보는 손님이였는데 국밥 한그릇을 무슨 감탄사를 내면서
"오우!! 와우~ 으흠.. 음... 아니 김치도 맛있네? " 이러면서 감탄하면서 먹더니
다먹고 계산하면서 사장님이냐고 물어보길래 아버지가 사장님이신데 오전만 하신다고 하니
저에게 대뜸 그럼 사장님이시네~ 이러면서 저 개소리를...
VividColour
18/01/29 20:47
수정 아이콘
마음이 아프신 분 맞네요 크크
18/01/29 20:25
수정 아이콘
그런게 통하던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고 그게 안 바뀌는거죠.
운 좋게 지금까지 전 알바할 일은 없었지만 앞으로도 알바는 물론이고 자영업은 절대 할 생각 없습니다. 저런 인간들 날마다 상대하면서 어떻게 사나요 ;;
18/01/29 20:30
수정 아이콘
전 무엇보다도 장년층/노인층이 여자직원을 개무시하는게 느껴지더군요.

똑같은 자리인데도 남자 알바가 앉아있으면 조용한데 여자알바가 앉아있으면 건방떨고 개소리찍찍싸대는꼴 너무많이봤어요.
17롤드컵롱주우승
18/01/29 20:55
수정 아이콘
사람 만나는 알바 몇년 할적에
40~50대 정말 진상 많았습니다 한 80%는 이쪽에서 차지할듯..
VrynsProgidy
18/01/29 21:03
수정 아이콘
글쎄 알바는 지리학적 운빨 요소에 영향을 많이 받는거 같아요. 저는 둘다 20대 초반에 학교 다니면서 한 알바인데

오피스텔 근처 편의점 알바할때는 다른 편의점 하시는 아주머니가 시급 1.5배 줄테니까 우리가게와서 일해라 이런 얘기도 듣고, 무슨 청소업체 사장님이 학교 관두고 젊은 나이에 일 시작하면 연락하란 얘기도 듣고, 딸 소개 시켜주고 싶다고 핸드폰 번호 가지고 가시는분도 계시고, 오피스텔 사는 남매랑 친해져서 여자친구 갖다주라고 해외여행 갔다와서 향수나 선글라스 선물도 주고, 맨날 같은 시간대에 흑인 영어강사가 와서 말동무 좀 해주면 우유 두개씩 사서 하나씩 주고 가고 같이 농구하러도 가고 그랬고 나이불문 진짜 한학기동안 진상 '단 한명도' 못 봐서 정말 편의점 알바는 신이 내린 개꿀알바구나~ 그랬었는데

정확히 그 년도에 논현에서 카페 알바할때는 말 아~무도 안 걸고, 틱틱대고 별거 아닌걸로 시비거는 사람도 엄청 많고, 진상들도 많고 심지어 사기칠라고 온 사람이 있어서 경찰도 부르고 -_-; 하튼 진짜 개고생해서 다시는 카페 알바 안한다는 생각까지 했거든요. 같은 년도 였고 저는 달라진게 아무것도 없었는데요... 오히려 일은 카페에서 더 잘했던거 같은데...
드러머
18/01/29 21:15
수정 아이콘
자기 경험을 일반화 시켜서 말하는 거 정말 싫네요. 케바케죠. 10대도 매너 좋은 학생들은 깨끗이 먹고 가고 20대에도 진상은 많습니다.
18/01/29 21:52
수정 아이콘
일반화시킨다고 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봐도 대부분 맞더라고요.

편의점 알바 했었는데 한숨나오고 짜증을 유발하는 진상손님들은 4~60대, 소위 아저씨, 아주머니 분들이세요.

근데 그런 분들 상대로 막 대할 수도 없는게 저희 부모님 연령대를 생각하면 이 분들도 누군가의 부모님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죠. 그래서 진상을 부려도 최대한 도와드리려고 합니다만 4~60대가 진상이 많은건 경험상 부정못하겠네요. 크크
동방불패
18/01/29 22:04
수정 아이콘
근데 할머니 할아버지가 반말한다고 기분나쁜가..?
음란파괴왕
18/01/29 22:31
수정 아이콘
반말도 어떻게하느냐에 따라 다르긴하죠. 아무리 할아버지라도 어이. 야. 이런식이면 기분 싱당히 나쁩니다.
Mr.Doctor
18/01/29 22:57
수정 아이콘
네 기분 나쁩니다. 그리고 동방불패님도 불특정 다수가 보는 게시판에서 반말해서 기분 나쁩니다.
NㅏRㅏ
18/01/30 01:33
수정 아이콘
어 나쁜데? 라고 하면 기분안좋으시겠죠?
18/01/30 14:21
수정 아이콘
응 나빠...
음란파괴왕
18/01/29 22:30
수정 아이콘
피시방 알바를 꽤 오래했는데 기억에 남는 진상들은 대부분 40대 이상이었습니다. 특성상 20대가 손님의 대부분이었는데도 말이죠.
Normalize
18/01/29 22:43
수정 아이콘
뭐랄까... 진상분들 보면
점원이 해달라는대로 안하고 당신들 뜻대로 하셔서 원하는대로 휘둘러야 제대로 대접받았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싶은 때가 정말 많습니다.
18/01/29 23:02
수정 아이콘
흔한 20대 꼰대의 헛소리네요.
글에서부터 진상냄새가 진동을 하네요.

저런 생각 가지고 살면 평소에 어떻게 지낼지..
고로로
18/01/29 23:37
수정 아이콘
반대로 미친직원도 많죠...
18/01/30 0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꼭 아니지만 꽤 어렸을때도 몇년전에도 손님 대면하는 직업을 가졌던 사람으로서

개인적 경험으로는 10대는 애초에 손님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고

20대성인남성
20대성인여성
30대성인남성
정도가 클린함의 마지노선이고 나머지 연령대에서 진상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특히 60~70대는 애초에 포기한다그래도
고작 40대 정도인데도 직원에게 그냥 반말하고 이런 사람들은 뭐하는 놈들인지
NㅏRㅏ
18/01/30 01:32
수정 아이콘
모든 서비스업의 진성 dog진상은 미취학아동입니다
One Eyed Jack
18/01/30 09:24
수정 아이콘
이건 머... 세대를 싸잡아서 욕하네요
개인 저격은 아니고 세대 저격?
위 부정적 댓글 중 20후반~30대 피쟐 회원은
없을거라 믿습니다. 설마 자기 부모 욕을 할까요?
18/01/30 13:34
수정 아이콘
무슨 취지에서 하신 말씀이신진 알겠는데, 손님의 연령이 알바생의 부모뻘이 된다한들 실제 부모인 건 아니죠. 엄연한 남남입니다.
힘들게 살아온 것도 알겠고, 시대상에 가려 많은 것들을 잃은 것도 알겠지만 내가 힘들었으니 너도 힘들어야한다는 식의 옛 군대식 논리를 보는 것 같아 괜스레 한마디 덧붙입니다.
연장자가 존중을 받는 건 당연한 게 아닙니다.
그렇게 살아왔다고 앞으로 쭉 그렇게 살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럼 사회는 대체 언제 좋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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