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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20 20:23
제일 왼쪽이 석유곤로, 그 옆이 연탄 입니다.
주로 연탄으로 요리 및 물 덮히고(아침세수용) 곤로는 국이나 라면같이 단시간 사용할때만 씁니다.
18/01/20 21:40
손...
80년대 중반에 살던 집 부엌이 이거랑 비슷했어요. 대신 석유곤로보단 가스렌지를 썼던걸로 기억합니다. 90년대 들어서 해당 지역 집들이 싱크대 있는 입식 부엌으로 바꾸기 시작했고, 00년대 초 재개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으며, 대략 15년이 지나 작년엔가 철거하고 지금 한창 공사하는걸로 알고있네요. 그 사이 재개발 추진 위원장님은 철거 전에 암으로 돌아가셨다던가... 이런 이야기 술술 나오는거 보면 늙긴 늙었네요. 크크크
18/01/20 23:26
저기서 좀 발전하면 연탄 아궁이 열을 이용한 온수통이 옆에 놓이게 되지요. 그거 처음 썼을 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아침마다 물 끓여서 찬물이랑 섞어서 세수하고 머리감는다고 난리통이었는데 ^^ 연탄불 이용한 온수통 쓰고나선 여유로워졌어요. 하여간 그땐 여름이 더 좋았어요. 여름에는 펌프로 물 올려서 등목하면 무지 시원해요.
18/01/21 03:29
저정도면 저당시에는 잘사는 집에 들어가는 겁니다
일단 연탄아궁이에 공기통이 저렇게 매끈하게 나온게 70년대중반까지만 해도 거의 없었어요 대부분 대충 바닥으로 통밀어넣고 석유곤로도 저건 고급입니다 나름 안전장치로 외관을 망으로 감싸건 비싸서 저러건 없는걸 썼죠
18/01/23 14:58
제가 고등학교때까지 우리집이 저랬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사실 저건 고급주방이고, 저희집은 걍 세멘트 발라놨었어요. 크크킄
또 할머니 집은 진짜 장작때는 아궁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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