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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9 14:10
(수정됨) 뒤늦게 보기 시작했는데 드라마 중 각본상 역대급이 아닌가 싶습니다.
내용도 굉장히 영리해요. 시청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부분은 빼서 책임을 덜 지고요. 다르게 말하면 매듭을 안짓고 끝내는 건데, 개인적으론 그리지 않은 부분을 혼자 상상하는게 더 재밌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드라마 속 배경은 일관적인데, 가끔 바깥 이야기 보여줄때나 회상할 때 장소가 변하는 것도 재밌구요. 죄를 지은 인간을 인간이 미워하다가, 인간이 인간에게 치유되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비빔밥 처럼 잘 어우러진 것 같습니다.
18/01/19 17:49
심하면 낮에는 그냥 밖에 나와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호사 불러서 그냥 하루종일 나와있더라고요. 정확히 무슨 직업인진 모르겠는데 국회의원이라는 썰이...
18/01/19 15:46
해롱이가 안타깝긴했는데 그것 빼고는 다 좋았습니다. 아쉬운건 같은 방 사람들이 김제혁 복귀전에 응원하러 왔으면 했는데.. 드라마인데 그정도는 해줬으면 했는데 가차없더라구요.
18/01/19 16:24
드라마속이라도 대부분 범죄자들 최후를 안좋게 하면서 마무리 지으니 좀 아.... 하게 되는것도 있더군요...
그래도 거를만한 에피소드 없이 재미있게 잘본 드라마 같습니다. 최근 트렌드가 스릴러 드라마들인지 보다보면 재미 없는 것들 투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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