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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3 22:28
군대 있을 때 유격은 죽고싶다, 혹한기는 살고싶다 였습니다만,
사회에서 추위는 어찌어찌 해결할 수 있는데, 더위는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18/01/13 22:29
추운게 낮습니다. 여름보다 겨울을 훨씬 좋아합니다. 더위와 습도는 야외에 있을 때 대처할 방법이 없어요. 추위는 껴입으면 그만인데...
18/01/13 22:32
저는 정반대네요 저도 땀 많이 흘려서 더운 건 엄청 싫지만 추위는 고통이더군요;;;
더울 때는 물 많이 마시고 샤워하면 괜찮은데 추운 건 아무리 껴입어도 힘들어요
18/01/13 22:42
추운게 압도적으로 싫습니다.
더우면 그려려니 하고 땀 흘리다가 또 샤워하면 살겠고 에어컨도 잠깐 틀면 금방 시원해지는데 추운건 남방을 해도 몸 따듯해져서 발도 녹는데는 한참이고.. 더운물로 샤워해도 나가기도 전에 그 더운물만 꺼도 추움 물론 여름에도 절대 변하지 않는 의견입니다. 군대 갔다온 이후로
18/01/13 22:50
예전에는 추운 거였습니다. 얼마든지 옷도 있고 무엇보다 무적의 깔깔이 덕에...
근데 에어컨 생긴 이후로 반대가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타지역 살다가 인천으로 이사오니 완전 칼바람이에요(...)
18/01/13 22:51
추위도 많이 타고 몸도 건조하고 나가기도 싫지만 언젠가부터 사계절 중에 겨울을 제일 좋아하고 있더라고요. 다만 추우면 다치는 사람이 많아서 바라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면 좋은 건 어쩔 수 없네요.
18/01/13 23:18
전 진짜 몸에 열이 없어서...
여름에 컴퓨터 10시간 연속해도 마우스에 때하나 안껴있습다... 손발자체에 땀도 안나고 몸에 땀나도 금방식고 냄새도 안나더군요. 여름이 전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제게 겨울은 정말...후... 죽을 것 같습니다 진짜 손발이 찢어지는거 같아요 ㅠㅠ
18/01/14 00:18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겠는데 서울의 아파트 아닌
일반 주택 살고 있습니다만 난방비가 냉방비의 2~3배 수준으로 더 나오네요. 물론 저렇게 틀어도 따뜻하지 않아 방에서 옷을 두세겹씩 입고 있습니다.
18/01/14 12:29
자취중인데 근 5년 이상 항상 난방비가 더 저렴하던데 밑에 댓글들 보면 난방비가 더 비싸다는 댓글이 많은거 보니 제가 에어컨과 보일러를 트는 비중이 남들과 꽤 다른가봅니다. 처음 알았네요. 밑에분 8만원 나온다는 글 보고 놀랐는데 그런 분이 많은것 같네요. 저도 집안 온도 22도로 유지하면서 거의 하루 12~15시간 키지만 3~4만원 선에서 나왔는데, 8만원이면 더 고온으로 하루종일 유지시키시기도 하겠지만 뭔가 건물 구조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18/01/14 12:29
자취중인데 근 5년 이상 항상 난방비가 더 저렴하던데 밑에 댓글들 보면 난방비가 더 비싸다는 댓글이 많은거 보니 제가 에어컨과 보일러를 트는 비중이 남들과 꽤 다른가봅니다. 처음 알았네요. 근데 저도 보일러 하루 절반 이상 틀어놓지만 3~4만원 나오던데 8만원인건 신기하네요. 혹시 하루종일 트시나요? 온도는 어느정도로 하시나요? 이게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건가? 저는 동대문구입니다. 여하튼 금액이 두배가 넘게 차이나네요.
18/01/14 14:35
자취를 한지가 꽤 오래 돼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낮에도 좀 틀고 나갔어요. 보일러 얼까봐요. 온도는 모르겠고 추위를 좀 많이 타는 편이라 따뜻하게 틀었어요. 온수 샤워를 하루에 30분 정도 했고요. 지역은 경기도광주였어요. 아마 보일러 차이도 좀 있지 않을까요?
18/01/14 15:11
그 당시에 제가 살던 원룸도 1년 된 건물이었어요. 근데 냉방비가 압도적으로 더 나오신다면 그것도 신기하네요. 냉방비가 6만원 넘게 나오시는건가요. 덜덜덜
18/01/14 19:38
첫 댓글은 대충 느낌으로 썼는데 나중 다른분들 댓글 보고 진지하게 고지서 살펴보니까 제가 냉방비 판단을 잘못했더군요... 전기세 전체를 냉방비로 쳐서 계산해버렸네요. 가스비야 전 리덕션써서 여름은 2000~3000원이니까 9할이 난방비지만 전기세는 종합적인 사용이 다 들어갔을테니 여름/겨울 차액으로 비교해야되는데 전체 금액을 따져서 난방비 3~4만원보단 압도적으로 크다고 단순 계산했습니다.
18/01/13 23:26
추워서 목숨이 위험하다는걸 알고 난 이후로는 무조건 추운게 더 싫습니다. 아니 이건 호불호의 영역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대체적으로 난방비가 냉방비보다 비쌉니다
18/01/13 23:31
집 안에 있을 때는 여름이 좋아요. 추운 밖 보면서 난방 트는 것보다 더운 밖 보면서 에어콘 틀고 있는데 더 행복.
근데 외출 때는 겨울이 무조건 좋아요. 극단적으로 추우면 어그에 롱패딩에 털모자 마스크 쓰면 되는데 여름에는 그냥 죽어버리고 싶..
18/01/13 23:39
인간적으로 더운게 낫죠..... 특히 돈 없는 사람들은.....
더운건 땡볕에 있지 않은한 에어컨이 없어도 죽을 염려는 없는데.. 추운건.. 난방이 없으면.. 많은 사람들이 큰 고통을 받죠..
18/01/13 23:45
저도 여름이 더 낫습니다만 이건 그냥 개인의 호불호 문제라..
극으로 가서 죽느냐 사느냐 정도의 문제라고 하면 우리나라 기준으로 확실히 추운게 죽음의 냄새가 더 진하죠.
18/01/14 01:45
추운건 너무 싫어요
서울 북경 상해 오사카 순으로 살고 있는데 상해 서울 오사카 북경 순으로 춥고 서울 상해 오사카 북경 순으로 더운거 같아요 오늘도 사무실에서 덜덜덜 떨고 와서 집에서도 에어콘 만빵에 내복 입고 있어요
18/01/14 08:32
넉넉치 못 한 삶을 살아와서 그런지 압도적으로 추위가 싫습니다.
추워서 생긴 불행한 에피소드가 더워서 생긴 불행한 에피소드 보다 압도적으로 많네요.
18/01/14 09:35
엄청 더운 곳에서도 살아보고 (인도) 엄청 추운곳에서도 살아보고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비슷하지만 추위가 좀 더 낫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정말 극한의 추위가 아니면 사실 추위는 옷을 껴입으면 어느정도 커버가 되는데 극한으로 더운곳은 정말... 숨도 쉬기 힘들정도로 더워서 이러다 죽겠다 싶더군요 -_-; 에어컨이나 차가운 음료도 없으니까 진짜 죽는줄알았습니다.
18/01/14 12:39
아랍에미리트에 살다왔는데
한국 기준이면 더운게 나은 것 같아요. 한국여름은 별로 안더워서요. 한 50도에 습도 100프로 나와야 더운거 아닌가요? 35도 정도는 시원한거죠.
18/01/14 21:49
그전에는 더위는 더위 + 벌레, 추위는 추위라서 추운 게 낫지 쪽이었는데,
한국 기후 기준으로는 더워서 죽는 것보다 추워서 죽는 게 훨씬 쉽다는 걸 깨달은 이후로 더운 게 낫지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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