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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6 17:01
실제로 저런 사람 꽤 많을 겁니다.
제 후배 한명도 12월 말에 와이프 몰래 코인 들어가려다가 계좌가 안열리니까 저한테 대신 좀 넣어달라고 부탁을 해서 예전에 터놓기만하고 잘 안쓰던 업비트 계좌에 넣어서 동전주 4대장에 나눠놨는데, 아까 보니까 2000넣은게 지금 딱 반토막이더라구요...
18/01/16 17:03
이상태로 조금만 질질끌면 신규열어도 망한판이라고 신규유입자체가 없어질 지경이에요..
잘된다 대박이다. 소문이 나야 신규유입도 생기는거지...
18/01/16 17:07
저도 처음엔 그렇게 받아들였는데
자금의 출처가 문제였을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몰래 돈을 빼 돌려 투자해서 날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전에 합의된 투자(투기)가 아닌거라면 신뢰의 문제이니 이혼얘기도 가능하다 생각되네요
18/01/16 17:43
제가 이번에 1년반만에 6천 복구했는데요, 잘 안되요...
맨날 본전 생각나고, 그냥 투자 안하고 적금 부으려니 잠이 안오고... 저는 1년간 공부해서 바이오 주식 몰빵해서 이번에 복구했습니다만 진짜 한강 수온 체크하러 갈 뻔 했었습니다. ㅠㅠ
18/01/16 17:47
아버지 유산을 노름짓하다 날려먹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코인투자 는 걍 투기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만. 보는 시점에 따라서는 걍 노름으로 날려먹은거랑 크게 다를것도 없어보이는데요.
18/01/16 18:04
돈도 돈이지만 배신감이나 자괴감 같은 게 들겁니다.
"아니 누구는 몇 천원이라도 아껴볼라고 인터넷 최저가 찾고 쿠폰써가면서 사는데 뭐 어째??" 와장창!!
18/01/16 17:08
1억 8천 투자해서 33%밖에 안 잃은거네요.
아예 원금이 0이 된것은 아니네요. 남은 12척의 배로 잘 수습해보시길... 코인판이 오락가락이 심해서 하락장에서 잃는 것은 순식간이지만 상승장오면 복구도 순식간입니다.... 하지만 처음 하락장 겪은 사람은 멘탈 나갑니다..... 잃고 잃고 또 잃음의 연속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기는 해요. 와이프님과 어떠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서 투자했는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와이프도 적극 동의해서 투자한 것이면 와이프님께서 저러시면 안되고.. 와이프가 마지못해 동의했는데 한거면 욕 좀 먹고 앞으로의 일을 잘 논의하면 되는 것이고, 와이프가 격하게 반대했는데 우겨서 한 거면 할 말 없지요......
18/01/16 17:11
와이프가 알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시세를 안보고 있을리는 없고, (돈잃었다고 고백했다고 나오는걸보니)
아마 와이프가 찬성도 반대도 할 여지도 안주고, 장인어른 돈 빼서 몰래 투자한 것 같아요.
18/01/16 17:13
저 글만으로 추측해 봤을때는 말씀하신 3가지 경우 다 해당 안되는거 같아요
돈 잃고 솔직히 얘기했다고 하니까 그냥 얘기 안하고 넣은거 같습니다...
18/01/16 17:21
33프로 잃었지만 복구할려면 50프로를 해야 원금이 되죠. 잡코인 완전 꼭대기는 아니지만 어깨 정도에 몰빵한거 보면 장이 아주 좋아져서 저절로 복구되는거 아닌이상은 본인 실력으로 복구하기엔 요원해 보입니다.
18/01/16 17:08
애당초 개미 돈 모아서 끌어올리는거면 도박도 아니고 다단계네요....
소액으로만 깔짝여봤는데도 생활이 힘들던데..거액은 대체 무슨 깡으로..
18/01/16 17:10
기나긴 하락장 시작인데 살아났을땐 이미 이혼후일듯 스텔라야 버티면 어느정도 손절까진보는데 슨트는 장담못하겠네요 거기에 제일 많이 거셨네 또
18/01/16 17:16
더도말고 덜도말고 12월처럼 딱 10배만 올라라. 내 인생 완전 역전된다! 정도의 심리 아닐까요..?
장밋빛 미래를 그리느라 리스크를 생각할 여유가 없었나봐요.
18/01/16 17:14
이래서 돈 벌었다는 글을 지양해달라고 누누히 말했던거죠.. 요즘은 돈 번 사람이 없어서인지 그런 글은 더 이상 올라오지 않더군요.
18/01/16 17:14
본문글 만으로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뉘앙스나 분위기로는
누나 돈 몰래 들고 튄 고니와 같은 상황인거 같아요 투자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결혼지속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듯 싶네요
18/01/16 17:16
SNT 765원 시절이면, 곧 1000원 찍는다!!!! 믿던 시절이네요.
저때 저도 오예 저점이다 하면서 715원에 샀는데, 결국 약간 손절로 마무리.
18/01/16 17:26
이거보단 작은돈이지만 침착맨 동생 통닭천사도 그동안 모은돈에 오빠한테 빌리고 지인들한테도 빌려서 코인에 투자했다고
개인방송켜서 밝혔는데 폐인이 따로없어 보이더군요.
18/01/16 17:26
바꿔놓고 생각하면
1. 마누라가 2. 나몰래 3. 울엄마가 평생 힘들여 모아서 물려준 돈을 4. 왠 이상한 투기판(?)에 넣고 5. 나는 한달넘게 모르고 있다가 6. 어느날 갑자기 투자 실패했다고 말함 이혼하자는 소리 나오는건 뭐라 할수 없는듯... ㅠㅠ
18/01/16 17:29
존버해서 급등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러면 저런사람은 레버리지 더땡겨서 더 길게 더 큰액수로 존버갈거고 그걸 코인 망할때까지 반복하다가 코인과 함께 최후를 맞이하겠죠.
18/01/16 17:33
저는 일단 며칠전에 이미 다 빼서 그냥 시세만 확인하는 중인데...
이게 언제 캡쳐본인지 모르겠는데 저대로 아직도 존버하고 있으면 SNT 기준 손실률 38.3퍼센트 XLM 기준 손실률 43.9퍼센트 저기서 손실 다시 한 550만원 정도 더 간 상태입니다.
18/01/16 17:34
여자가 시댁돈으로 남편몰래 계를했었는데 계주가 돈가지고튀었다고해도 이 반응일지...
부부사이에 몰래, 상의없이, 심지어 잃기까지 이게 문제의 핵심아닌가요.
18/01/16 18:06
(수정됨) 자금출처 보면 자금을 두 배로 불려도 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의하에 한걸 잃은거면 남편을 내쫒지, 이혼하자며 나가지는 않을걸요..
18/01/16 18:46
제정신 아닌듯...이게 비트코인이 문제인게 자기가 도박한다는걸 모르고 한다는게 참...알고 해도 답없는데...자기가 투자하면서 내용도 잘 모르네...
18/01/16 18:58
시작부터 패륜 + 사고치고도 정신못차림 + 이런데도 몇몇 댓글은 노름꾼 특유의 행동심리처럼 신뢰의 문제인데 액수의 문제인 양 '아모른직다', '존버해서 복구하즈아' '얼마 안되니 메꾸면 됨' 등등....
발단 전개 위기 절정 결말 모두 완벽하게 도박판인데 이게 모르면 공부해야하는 21세기식 트렌드 블록체인 투자라는거죠...?
18/01/16 19:32
돈을 다시 복구시켰든 더 벌었든 저 몰래 저짓을 한거라면 저는 남편얼굴 볼 수있을지 모르겠네요.
예비남편도 주위사람이 리플?? 인가로 3만원 투자해서 40만원 벌었다고 자기도 해보고싶다고 농담처럼 얘기했었는데... 돈벌기가 힘드니 사람들이 코인에 희망을 거는건가싶고 그렇네요. 예비남편한테는 그러지말라고 얘기하긴했는데 씁쓸하네요
18/01/16 23:32
snt랑 str은 사실상 저번 같은 동전주 메타 아니면 희망 없습니다...
str은 오늘 해킹사건도 터졌고, 사실상 블록체인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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